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같이 싼 입맛(?)을 갖고 계신분 계세요? ^^;

밀가루찐빵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08-07-17 10:51:06


평소 먹는거에 목숨거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까다롭지 않은 식성인편이구요.
단지 맵고 짠거 싫어하고 조미료는 안먹구요.
근데 요즘 제가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싼입맛 아닌가 싶을때도 있어서...
제가 빵을 엄청 좋아하는데
며칠전 그냥 집에 있는 밀가루에 설탕만 조금 넣어서 되직하게 반죽을 해서
(계란이나 팽창제, 우유 암것도 안넣고..)
찜통에 쪄서 먹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거에요.
생각보다 구수하고 ㅜ.ㅜ;
밀가루도 몸에 좋은건 아니지만..
이런류의 음식은 60년대에나 먹었을법한데...
근데 요즘 이거에 완전 꽂혀버려서...
먹으면서도 내 입맛은 왜 이렇게 싼티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민망...^^
IP : 211.174.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7 10:52 AM (211.179.xxx.26)

    싼 입맛이 아니고 소박한 입맛으로 아뢰오 *^^*

  • 2. ^^
    '08.7.17 10:54 AM (211.215.xxx.39)

    싼티 아니고 웰빙~ 하신걸요~~
    저는 커피매니아인데...아니 커피중독이에요
    맛을 잘몰라서 매니아는 아니고 남편은 비싼 커피가 역시 다르다는데 전 그냥 커피믹스가 최고에요 ^^;;;;;

  • 3. 돈데크만
    '08.7.17 10:54 AM (118.45.xxx.153)

    이왕드실꺼...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로 드세요...요즘거 첨가물이 많은것보다...^^웰빙 아닐까요?ㅎㅎ

  • 4. 긴허리짧은치마
    '08.7.17 10:55 AM (124.54.xxx.148)

    저는 된장국이랑 구근식품매니아에요.
    고구마 감자라면 사족을 못써요.
    물론 라면이랑 스테키도 좋아하지만^^

  • 5. 소꿉칭구.무주심
    '08.7.17 10:58 AM (121.188.xxx.73)

    ^^ 어릴적 울 엄니에게
    엄청 힘되는 동생셋 데린 맡딸이라
    이름도 명칭도 없는 되는데로의 밀가루빵을 만들어 주곤 했었답니다.
    그런추억때문인지 그때 먹든맛을 잊지못하곤 하는데
    저도 보리밀빵(아무것도 들지않은 퍽퍽한)을 즐겨 먹는답니다
    요즈음 맛에 길들여져서 그렇지.. 님입맛은 정상으로 보이는데요^^

  • 6. ....
    '08.7.17 10:58 AM (211.208.xxx.48)

    요즘 제철인 강낭콩 있지요?그걸 듬성하니 섞어서 소금간만한채 밀가루반죽하여
    둥글넙적빚어 쪄보세요
    담백한 옛 간식이 됩니다

  • 7. 왠지
    '08.7.17 11:55 AM (118.45.xxx.35)

    맛 있을것 같아요.
    저 어릴때 할머니가 감자붕새기 라는걸 해주셨는데요.
    그게 감자 툭툭 썰어넣은 밀가루 반죽을 찌는거였어요.
    그게 왜 그리도 맛났는지...ㅡ.ㅡ
    꼭 다시 먹어보고 싶어요.
    위에 님거랑 살짝 다른점은 설탕이 아니라 당원이라는걸 넣으셨던듯 해요.

  • 8. 저와
    '08.7.17 12:49 PM (116.121.xxx.246)

    같은 분인시네요. 저도 보리가루.쌀가루 밀가루, 메밀가루 ,울무가루 등등....

    여러가지 주물거려서 쪄먹어요....개떡이라 남도 못주고 혼자만요

  • 9. 학교앞 쫄쫄이
    '08.7.17 1:21 PM (121.144.xxx.85)

    아이에게는 불량식품이라고 절대 사 먹지 말라면서,,,,

    시뻘건 쫄쫄이의 유혹은 ------ "추성훈" 보다 더 강력해,,, 삼식이보다도 ,,,

    21날 추성훈선수 잘 싸우기를,,,, 너무 많이 맞지 말고,,,, 많이 때려주기를,,,,

  • 10. ..........
    '08.7.17 7:14 PM (211.215.xxx.75)

    싼입맛이 아니라 입맛이 담백한것 같아요...
    각종 첨가물이나 진한 양념에 길들여진 입맛은 담백한 맛을 모르더군요.

    재료 고유의 맛을 즐기지 못하고..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는 ..
    싼입맛이아니라 담백한 맛도 느낄수 있는 혀와 뇌를 가진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11. 에리얼
    '08.7.17 9:48 PM (211.49.xxx.54)

    전 배스킨라빈스나 나뚜루 하겐다즈보다 오백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한답니다
    초밥보다 길거리 포장마차 떡볶이를 더 좋아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673 숙제가 뜸해져서 광고낸다고 하네요...ㅜㅜ 10 ... 2008/07/17 673
402672 [갤러리 라메르]2008 어린이 미술체험전시 갤러리 라메.. 2008/07/17 256
402671 군입대앞둔아들에게 4 요조숙녀 2008/07/17 375
402670 건국 60주년 전국 동시음악제? 이 x친 2 simist.. 2008/07/17 234
402669 죠스바 먹다가 이상한 맛이나요..어떡하나요?? 1 mrsR 2008/07/17 213
402668 한겨레, 교육정책을 논하다 1 한겨레 2008/07/17 195
402667 번호이동 문의합니다. 5 8월1일 번.. 2008/07/17 310
402666 풀무원 NON-GMO선언 17 돈데크만 2008/07/17 1,106
402665 남편을 왕처럼..2. 11 아내 2008/07/17 1,387
402664 저같이 싼 입맛(?)을 갖고 계신분 계세요? ^^; 12 밀가루찐빵 2008/07/17 1,306
402663 서울시원에게 돈받은 의원 30명 모두 한나라당 8 돈데크만 2008/07/17 301
402662 구본홍은 누구인가 (아고라폄) 3 쩜.. 2008/07/17 521
402661 이거 사기 맞나요? - 공짜폰 관련.... 4 팔랑귀 2008/07/17 444
402660 <중앙일보>가 16일 사실상의 'MB정권에 대한 지지철회'를 선언했다. 9 MB지지철회.. 2008/07/17 682
402659 자아 여러분 오늘부터 교육감선거 출발해도 되는거 맞지요??? 14 ... 2008/07/17 345
402658 ▒ 82 쿡 오프라인 벙개에 대한 공지입니다. ▒ 2 deligh.. 2008/07/17 602
402657 제가 모라고 반박해야하나요? 22 꼭.. 2008/07/17 1,307
402656 경기도 교육청 주최 학생 토론대회 성남시대회에 참가하고 나서 3 쥐박탄핵 2008/07/17 293
402655 회사 관련 세무에 대해 아시는분~ 꼭 좀 봐주세요 6 ... 2008/07/17 242
402654 지금온라인에 계신분들 모두 피디수첩 게시판으로 달려가자구여 17 명퇴 2008/07/17 432
402653 오늘 조선일보 광고에 이문열 삼국지가 나왔네요. 10 너무 웃겨... 2008/07/17 449
402652 끝까지 갑시다. 5년 내내 9 촛불사랑 2008/07/17 337
402651 돈 받은 서울시 의원 30명 명단 및 해명 1 simist.. 2008/07/17 190
402650 휴대폰 부가서비스해지했는데 지금까지 요금이 빠져나갔어요! 1 비오는날 2008/07/17 216
402649 노래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4 2008/07/17 306
402648 이제 사회초년생인 아들에게 접대문화교육이 어렵네요 1 사회첫발 2008/07/17 247
402647 직장에서 인간적인 모욕의 언사를 들었네요,,,;; 5 우울... 2008/07/17 810
402646 님들 요즘 숙제 안하시는건가요?? T.T 15 숙제필수 2008/07/17 588
402645 한겨레.경향 독자광고 재미있어요 14 흐흐 2008/07/17 1,031
402644 위로 혹은 질타... 3 퇴직 2008/07/17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