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박2일에 대한 생각의 차이??
남편은 펄쩍 뛰며 내가 잘못 생각 하고 있다는 일이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주말에 1박2일로 남편이 집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이고, 구성원은 나이, 성별 다양한 성인남녀입니다.
아내는 이미 필요한 과정은 모두 끝낸 모임인데
굳이 친목도모를 1박을 해가면서까지 해야 하느냐 이해가 안된다. 이고
남편은 아내가 모임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도 기분나쁘다. 나를 믿지 못하느냐
화가 난다.
그 모임에 가는 것을 내가 이해하지 못함을 미리 밝혔는데
가는 날 몇시간 전까지도 나에게 가기로 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고,
내가 물어봐서 "갈거야" 라는 단답만 들은 일..
자질구레한 이야기들도 많은데 간단하게 써보자면 이렇네요.
남편말대로 내가 쿨하지 못한 건가요?
나중에 안 사실은 그 모임에 몇몇은 가족을 동반하였고
남편은 그 사실을 처음부터 알려주지는 않았어요.
남편생각은 가족동반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이구요
주말이 지난 오늘까지 마음이 어지럽고 무겁네요.
외박에 대한 가치관이 혼란스러워요.
배우자를 믿으면 외박에 대한 설명, 이해가 없어도 되는건지...
설명을 요구하는게 의부증(?)을 나타내는 거여서 화가 나는지...
1. 예민
'08.7.14 11:39 AM (59.19.xxx.88)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됄거 같아요 전 아무런 생각없이 승낙하거든요
아무문제없던데,,,2. 함께가세요
'08.7.14 11:44 AM (121.151.xxx.149)전 그모임에 성격에 따라서 달라질것같아요
인터넷에서 만난 모임이라든가
아님 내가잘알지 못하는모임이라면 반대하고요
아님 저도 함께가든지
하지만 동창모임 그리고 제가 잘아는모임
믿을수잇는 모임이라면 반대하지않아요
하지만 처음에는 무조건 함께 참여해서 어떤 곳인지의 파악은 합니다
누가 뭐라고하든 내것 내가 지켜야지요 ㅎㅎ3. 전
'08.7.14 11:47 AM (116.120.xxx.130)딱히 외박한다고 더 의심하지는 않아요
일저지르려면 외박이 문제겟어요??
다만 모임에 대해 제가 궁금해 하면 다 말해줘야 합니다
의심해서 꼬치꼬치 묻는건 아니고
그냥 남편 모임이나 친구들 이야기등등 폭넓게 알고 있어야 서로가 이해의폭이 넓으니까요
남편분 외박 하겠다는게문제가 아니라 너무 이해를 강요하고 본인이 해야 할 설명은 부족한게 문제인것 같구요
원글님은 아예 초장부터 남편이 이야기 하기도 싫게 외박은 절대 금지라는식과
못믿는다는뉘앙스를주면서
입 닫아버리게 만드는게 약간 잘못인것 같아요
의심받는다고 생각하면 말하기 싫을수도 있잖아요4. 음..
'08.7.14 11:57 AM (211.110.xxx.2)제가 글로만 봤을 때의 생각은요..
저는 1박 2일로 놀러가는 것 자체에 대해선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되구요.
이걸 외박으로만 단정지으시는 건 남편분께서도 답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저라면, 다른 분들은 가족 단위로 같이 오기도 하는데
님의 남편께서는 가족과 같이 갈 생각은 없다.. 라고 하셨다는게 섭섭하네요.
왜 그러셨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저는 남편만의 세계도 있다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여행이든 갈 수 있다고 보는데
저와 상의는 해야 하고, 또 가능하면 저와 같이 가고 싶다고 얘기라도 해줬음 싶을 것 같네요.5. 카후나
'08.7.14 12:56 PM (218.237.xxx.194)댓글보다가 속터져서 로긴하네요. 너무들 하시네요.
개념이 잠시 잠수타신건지요.
윗 글의 내용에서 '남편'과 '아내'의 위치를 그대로 맞바꿔 놓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똑같이 "뭐 그게 어때서" 이렇게 나오실건가요?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 특히 가족관계에서는 이런 행사에 대해서 충분히 사전에 진실되고 성의있는 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6. 가족동반은
'08.7.14 4:39 PM (116.120.xxx.20)몇몇이고 그럼 나머지는요?
분명 남자 따로..여자 따로 온 사람들이 있을텐데...
글쎄요
가족 동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왜 부인을 같이 갈 생각조차 없이 혼자 가려고 하는것이며
의심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1박2일 따로 행동한다는것 자체에 대해서 전 반대입니다
진짜 쿨하거나 서양식으로 남편의 사생활을 인정한다! 갖다와라 하고 싶지만
전 생각이 고리짝내나는 보수라서그런지 이해 불가입니다
그렇게도 가야겠다하면 저도 그런모임에 들어서 남녀혼성으로 1박2일 놀러가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593 | 정오의 희망곡 복귀했네요 6 | 정선희씨가 | 2008/07/14 | 772 |
401592 | 운전면허... 얼마나들까요?? 11 | 이제사..... | 2008/07/14 | 588 |
401591 | 착한아들 16 | 자랑질 | 2008/07/14 | 1,158 |
401590 | 어린이 한겨레를 원하신다면 분명 반가워할 어린이 잡지 17 | 풀빵 | 2008/07/14 | 654 |
401589 | 1박2일에 대한 생각의 차이?? 6 | 혼란.. | 2008/07/14 | 1,212 |
401588 | 약먹는 adhd 고딩 - 뭐 땜에? 5 | adhd | 2008/07/14 | 757 |
401587 | 행복한사람이란? 3 | 별이요 | 2008/07/14 | 295 |
401586 | 이젠 소비자단체가 좀 나서줬음 싶은데 말이죠. | cocory.. | 2008/07/14 | 205 |
401585 | 목포종합수산시장에서 참조기 파시는분 | 참조기 | 2008/07/14 | 193 |
401584 | 목 부은 아기에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나요?? 6 | 애기엄마 | 2008/07/14 | 309 |
401583 | 8개월 아기 여름감기 5 | 도와주세요 | 2008/07/14 | 578 |
401582 | 조계사, 정복 견찰이 농성장을.... (펌) 2 | 김광일님짱 | 2008/07/14 | 402 |
401581 | 시댁에 다녀왔는데..답답해서요.. 21 | 답답 | 2008/07/14 | 2,332 |
401580 | [질문] 식빵 만들면 어떻게 자르시나요? 8 | 사발 | 2008/07/14 | 564 |
401579 | 7월30일 서울시교육감을 직접 뽑아 주세요! | 서울시선관위.. | 2008/07/14 | 148 |
401578 | 거소투표안내(서울시선관위) | 서울시선관위.. | 2008/07/14 | 152 |
401577 | 서울시의회 의원들 구속수사하자는 청원이네요~ 6 | 역시나딴나라.. | 2008/07/14 | 236 |
401576 | 소심한 딸애 때문에 속터져요.. 6 | 자신감.. | 2008/07/14 | 873 |
401575 | 용인에버랜드근처 숙소 7 | 넘 기분조아.. | 2008/07/14 | 1,095 |
401574 | [펌글] 세제 안 쓰는 세탁기가 나와있다고 하네요. 16 | 잎새 | 2008/07/14 | 741 |
401573 | 펌] 유머 - 한나라당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6 | 하늘미리내 | 2008/07/14 | 540 |
401572 | 신정아 사건때 권양숙 영부인이 그림 수집하는 사람이다 배후다 라는 얘기 있었잖아요 14 | courir.. | 2008/07/14 | 3,066 |
401571 | 오랜만에 책을 읽고.... 2 | 별이요 | 2008/07/14 | 255 |
401570 | 드럼 세탁기 쓰다가 일반 세탁기 사신 분 계신가요? 15 | ㅠㅠ | 2008/07/14 | 1,142 |
401569 | 노인병원에 들어가신 시아버지 4 | 현수기 | 2008/07/14 | 1,120 |
401568 | 쇠고기라면 너무 맛있어요 8 | courir.. | 2008/07/14 | 603 |
401567 | 액셀이랑 워드 어느 사이트에서 깔 수 있나요? 6 | 어둠의 경로.. | 2008/07/14 | 291 |
401566 | 해태 과자 1 | 에이스매냐 | 2008/07/14 | 268 |
401565 |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출연한 연극이 있었군요 -- 깜짝 놀람. 7 | 에피스드 | 2008/07/14 | 273 |
401564 | ytn 주주총회 연기 되었습니다. 20 | ⓧ 빙고 | 2008/07/14 | 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