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버랜드근처 숙소

[넘 기분조아]

오늘밤 대구에서 용인에버랜드갈건데요
주변의 좋은 숙소좀 추천해주세요
준비물이라든지 꼭 가봐야할곳이라든지 이런것도 좀 알려주시구요
처음 가는곳이라서 뭘 어떻게 준비햐야할지 아득하네요

[기쁜우리젊은날]

요즈음 예약이 될지 모르지만, 에버랜드에 방갈로 있어요. 오크랜드라던가? 딱 한번 갔었는데, 거기서 자고 에버랜드 들어가니까 좋더군요.

[아...]

애버랜드 안에도 숙소가 있는데 홈페이지 찾아보시겠어요?
지금은 마감이려나 ...

[거기 비싸잖아요.]

근처 용인이나 서울에 모텔서 하룻밤 자는게 더 알뜰할거 같습니다.

[동하아빠]

가족과 함께 가시나요?
나들이 계획 세울때가 제일 즐거운거 같아요.

애들 때문에, 에버랜드 죽돌이(?)로서 제가 아는 내용 좀 써 드릴께요~

■ 숙소
에버랜드 내의 숙소도 있긴 하지만, 비싸고 예약이 필요합니다.
에버랜드 입구 근처에 팬션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팜라이프 팬션이 좀 괜찮더군요.
http://www.farm-life.co.kr/
(에버랜드 5분거리, 픽업해줌... 네비 없으면 조금 찾기 힘듬... 이쁘고 깔끔한 편... )
출발하실때 장을 보셔도 괜찮고, 팬션 근처에 자동차로 2~3분 거리에 마트는 있어요.
다음날 에버랜드에서 먹을 도시락도 가족끼리 함께 준비하는것도 즐거울 듯...


■ 구경할 곳
에버랜드 근처는 그다지 관광지가 없네요.
아이들이 초등생정도 된다면, 호암 아트홀을 둘러볼만 합니다.
(웨딩 촬영도 많이 하고 나무도 이쁩니다.. 조용하게 한 번쯤은 가볼만 한 곳..
천천히 둘러보면 2시간 정도 소요...)

■ 에버랜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붙어 있어요.
여름에는 캐리비안베이의 인원이 많아서, 에버랜드는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괜찮아요.
에버랜드는 자유이용권이 3.5만원이고, 50% 할인카드가 많으니 홈페이지 확인 후 꼭 챙겨가세요. (해당 할인카드가 없으면 다른 분꺼 빌려가세요~)
주말에는 오전 9시 정도에 개장하는데, 개장할때 맞춰 들어가야 2~3개는 줄 안서고 탑승 및 관람이 가능해요. 오전 11시 넘어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줄도 오래서야 해요.
(제일먼저 사파리 탑승하세요. 나중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요.)
천천히 관람하면 하루에 다 둘러보기에 딱 좋구요, 요즘 썸머 스플래쉬(물놀이, 옷 많이 젖어요.) 피터팬의 모험이나 판타스틱윙스 등의 공연물도 공연시간 맞춰 보시면 괜찮을듯....

식사는 먹을곳은 많은데, 솔찍히 가격이 좀 비싸요...
맛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
자주가는 우리 가족의 경우, 도시락(김밥), 치킨, 과일, 맥주 등을 사 갑니다.
작은 도시락 캐리어로 끌고 다니거나, 입구에서 대여한 유모차에 싣고 다니면 괜찮아요.
(가져온 도시락은 에버랜드내에, 우든코스터 타는곳 옆에 피크닉 장소가 있습니다.
다른곳에서는 못 먹게 해요~)
뭐, 여유가 있으시면 모두 사 드셔도 좋지만...
보통 식사 하나가 6천원 ~ 1만원 사이고 닭다리 훈제 하나가 3천원 정도...

밤에는 폭죽하고 레이져쇼도 하니까 보고 오세요. (평일에도 하는지는 ?)

에구.. 주절 주절 많이 썼네...
부장한테 들킬라...
그만 줄입니당.

[..]

에버랜드 앞에 자동차 박물관 있잖아요.. 그 앞에 모텔 몇개 있는데.. 저희는 온돌방에 애들이랑 다 같이 잤어요.. 거기서 조금 더 내려가서 마을?쪽에도 모텔 많이 있구요..

[숙소]

주무시기만 할거면... 근처 모텔 잡으시는건 어때요??
그 근처 가니까 모텔들 좀 있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가격은 5만원정도..

[스카치]

에버랜드 근처 마을에 모텔 많아요. 근데 갈때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더군요.
그리고 애버랜스에서 운영하는 숙소가 있는데 통나무집은 가격이 비싸고,
홈브리지는 5만원부터 있어요. 대신 5만원은 화장실이 공용으로 사용해야하지만....
혹시 애들이랑 같이 가시면 애버랜드 들어가실때 배냥을 준비하시고,
안에 갈아입을 옷과 수건이랑 큰 비닐을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안에 분수대 비슷한곳에서 애들 물놀이 많이 하는데 예비용으로 옷 한벌정도 준비해
가시면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