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리 최고 좋다라는 의미로
'따봉'이란 말 유행했잖아요.
어제 삼양 해물짬뽕 먹고는 나도 모르게 '따봉' 그랬습니다.^^
딸이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어요.
전, 사실 라면 별로 즐겨하지 않았지요.
그게 다 사실은 넝심 라면 때문이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어요.
식성이 느끼한건 원체 싫어하는 성질이 있는데
넝심 라면을 먹으면 몇시간동안 속이 안좋았어요.
그 느끼함을 몇시간 뱃속에 담고 있느니
그만 라면을 끊자 그랬답니다.
라면 좋아하는 울 딸아이 그런 엄마에게 무지 불만이었어요.
시대를 만난 삼양라면 아니었다면 그 진가를 진짜 모르고 지나칠 뻔 했는데
여기 들어와 여러분들의 식품 후기를 읽고는
그대로 따라해 봤지요.
수타면, 간짬뽕, 맛있는라면, 그리고 해물짬뽕까지 시식해 봤답니다.
이제 황태라면에 도전해 보려구요.
요 며칠 삼양라면을 먹으면서 느낀건,
내가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었구나,
다만 불량라면이 내 입맛에 맞지 않았을 뿐이었구나,
하는 새삼스러운 발견(?)을 하게 되었지요.
그게 다 삼양라면 덕분입니다.
아마, 이대로 쭉, 삼양라면이 국민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삼양라면에 감사해요. 라면 좋아하는 울 딸아이 괜히 나쁜 소고기분말 들어간
다른 회사 라면 때문에 '라면 이제부터 끊자' 그래서 울쌍이었는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심회사 라면이 있어서요.
황태라면도 기대되는군요.
삼양 해물짬뽕, 진짜 맛있어요.
특히,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더군요. 저는 파만 조금 썰어서
끓여 먹어 봤는데도 완벽했어요.
친구한테 자랑하니 당장에 사러 가겠다 그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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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해물짬뽕면, 따봉이요.
자전거 조회수 : 827
작성일 : 2008-07-11 13:36:11
IP : 219.248.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11 1:48 PM (124.57.xxx.16)해물짬뽕도 정말 맛있죠.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아쉬워요...^^
2. 황태라면
'08.7.11 2:05 PM (121.147.xxx.61)진짜진짜 강추예요..
너무 맛있어요~~
파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데..쩝;;;3. ㅡ.ㅜ
'08.7.11 2:15 PM (121.124.xxx.44)마트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인터넷 주문하려니 40개묶음판매밖엔 없어요 ㅡ.ㅜ
4. 오잉?
'08.7.11 2:52 PM (121.129.xxx.162)라면 공구해서 25종류 받아놓고 모든 삼양라면 다 구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해물짬뽕이라는 건 없더라구요. 이것두 삼양라면인가요?
5. ..
'08.7.11 4:42 PM (118.36.xxx.230)겨우 겨우 오늘 드디어 안튀긴면/간짬뽕 구했는데..
해물 짬뽕은 또 어디서 구한데요 ㅋㅋ6. 저두
'08.7.11 7:14 PM (122.44.xxx.134)25종 공구세트에선 못발견한 해물짬뽕은.. 도데체 어디서 사야하나요?
7. 으아
'08.7.11 9:45 PM (116.46.xxx.65)오늘 황태라면과 손칼국수 사오면서 슈퍼에 간짬뽕 정말 맛있는데 없네요.. 했더니 어디거냐며 삼양은 구하기 힘들다(루트말씀하시나봐요) 라고 하시더군요 다음엔 해물짬뽕 기억하겠심더!
8. 자전거
'08.7.12 1:38 AM (219.248.xxx.244)어, 여긴 아주 작은 도시의 작은마트에서도 파는데....
82쿡에선, 간짬뽕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사실 간짬뽕은
얼큰한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청양고추 좀 썰어 넣고 끓여 먹어야
맛나구요, 해물짬뽕이야 말로 정말 별미예요.
그거 강추예요. 중국집에서 시켜먹는거 보다 훨 맛있더군요.
주변에 삼양 해물짬뽕 없으면, 꼭 갖다 놓으라고 가까운 마트에 보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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