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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에서 동생을 만나다
그런데 서버가 영불안한지 글이 오류가나서 등록이 안되더군요
그러다 오늘 새벽에 글을 올리고
지금 궁금해서 다시 들어가봤더니
어디선가 많이본 이름이 있더군요
성이 좀 특이합니다
남동생은 이름도 특이하죠
그래서 문자로 동생아 너 대검찰청에 들어갔었니 하니까
놀라서 영 누나도 하더군요 ㅋㅋ
둘다 가정가지고 사느라고 바빠서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하는데
이렇게 대검찰청에서 만나더니
조선일보가 우리남매 상봉도 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곳인것같아요
그래서 더욱칭찬을 열심히 ㅎㅎ
1. 굳세어라
'08.7.10 10:40 AM (222.112.xxx.103)이걸 부럽다고 해야 하나요.. 헐... 저희 집은 요즘 저만 빨갱이 됐거든요.. 아하 시집에서도 내놓은 빨갱이..
2. 아꼬
'08.7.10 10:41 AM (221.140.xxx.98)참 재미잇네요. 저도 요즘 같으면 시사문제로 동생한테 묻고 답을 듣는 동안 따로이 가정 이룬 시간의 공백을 참 따숩게 채워가는 중이랍니다.
3. 개념집안
'08.7.10 10:42 AM (211.236.xxx.50)이네요
부럽네요
내동생아~`
넌 머하니4. 하하하
'08.7.10 10:44 AM (218.38.xxx.172)남매 상봉? 자주 만나서 시국 얘기하세요
5. 분기탱천
'08.7.10 10:45 AM (211.206.xxx.197)빨갱이라뇨? 애국자이며 민주시민입니다. 10년 후에 함 보세요. 내말이 맞나?
6. ㅋㅋ
'08.7.10 10:50 AM (121.151.xxx.149)울집안은 모두 반한나라이죠 물론 그뒤성향은 모두 틀립니다 누군 노빠이고 누군 민노이고 ㅎㅎ 사남매인데 전부다요
울어무이도 반한나라이죠 그런데 울아부지는 그게 안되네요
너무 완고한 한나라 ㅎㅎ
그래서 울엄마는 아버지 투표 못하게하느라고 애먹었죠 ㅋㅋ7. 그네
'08.7.10 10:50 AM (211.217.xxx.157)우리도 언니랑 저랑 엄마랑 만나면 바쁩니다. 욕하느라.....
요즘 아버지는 저희집 왕따입니다.
그런데 차이는 저희 언니랑 형부는 대선때 넘 괴로워하면서 MB에 대해서 강도높게 비판했거든요.
저는 싫기는 하지만, 뽑지는 않겠지만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을테니까 지들이 어쩔라구...이정도였구요. 박통때 정치하던 인간보다는 기업하던 인간이 그래도 한길 위 아닐까하는 말도 했구요.
지금은...언니는 이럴줄 몰랐느냐...하고 저는 이럴줄은 정말 몰랐다...합니다.
대선 때 이미 이럴줄 알았던 사람들이 지금 덜 열받아하는 것 같아요.8. z
'08.7.10 10:59 AM (125.186.xxx.132)대선 때 이미 이럴줄 알았던 사람들이 지금 덜 열받아하는 것 같아요. 정답입니다. 전과14범한테 무슨 기댈 했겠어요. 공약도 뒷목잡죠.화나는거 한가지.. 폭력시위 무력진압할줄은 몰랐네요
9. ㅋㅋ
'08.7.10 11:02 AM (121.151.xxx.149)맞아요 저도 이럴줄알앗거든요 그래서 사실 촛불집회도 잘안가고 숙제도 잘안했는데 이젠 좀 아닌것같아서 동참하고잇네요
10. ...
'08.7.10 11:25 AM (211.35.xxx.146)요즘 남편이랑 대화를 거의 안하네요.
도대체 뭐 더 믿어볼게 있다고 그러는지.
개념남매 부럽네요^^11. 제니아
'08.7.10 11:45 AM (220.75.xxx.244)저도 촛불집회가서 친정오빠네 식구들 만나요.
평소엔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인데, 이번 시국에 매주말마다 조카들과 오빠네부부 만납니다.
친정가면 개념 가득찬 가족인데 시집은 완전 묻지마 지지층 분위기예요.12. 아기천사맘
'08.7.10 12:26 PM (211.253.xxx.49)저희집은 친정엄마와 나 그리고 이쁜 울아들만....
그외에 분들 음~~~말하기 싫~~오13. 우리집도
'08.7.10 2:43 PM (125.142.xxx.98)완전 반 한나라당입니다. 울 친정아부지부터 어머니 나머지 6남매 모두다 열 올리며 촛불 들어요. 근데 우리 시동생 지난 5월 여고생들 한참 촛불들때 울딸에게 전화해서 미쇠고기가 왜 위험하녀? 너도 촛불들고 광장가냐? 이명박 대통령된지 얼마나 됐다구 난리냐? 하며 반 협박했다네요. 착한 울딸 네 대답만 하구 끊구나서 한참을 울었구요. 전 열받아 울 신랑에게 전화해서 시동생 혼내라고 해서 울신랑이 전화하구. 그 이후로 시댁에 전화두 하기 싫어 여지껏 전화 한통 안하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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