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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의 우려와 싱가포르 시장의 움직임
몇 주전에 글 올리고 8월 말이나 9월 정도 되서 경제변화에 대해서 또 분석하고 쓸 일이 있을려나 했는데 사정이 좀 급박하게 돌아가는군요.
알고 지내는 독일분이 바젤의 국제결제은행(BIS)에 중견간부로 있는데 어제 통화할 일이 있어서 이야기하다 보니 한국의 환율문제를 잠시 이야기 하시더군요. 좀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verrueckt..미쳤다..라는 단어를 쓰시더군요..ㅠ.ㅠ)
저도 한국은행이 환율방어에 강만수 장관과 함께 동참했다는 이야기를 보고서 조금 사태가 심각해졌다고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금리와 환율에 대해서 경제안정 절대지향인 소고집 이성태 총재가 환율에 대해서 재정부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협조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대로 손 놓고 볼 수 없을 정도라는 뜻이거든요.
BIS의 그 분이 IMF와 협조를 해야 하는 부서에 계시는데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현재 한국이 환률정책을 무리하게 끌고나가는데다가 이제 역외선물환시장(NDF)에 개입하려는 모험을 강행한다는 보고에 '일일분석보고'대상으로 들어갔다는 군요.
현재 세계적인 환투기세력들이 싱가포르 NDF로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고... 먹잇감이 나타난거죠.
현재 우리나라 달러보유가 26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권 들어와서 강만수 장관이 300억 달러 정도 날려먹은 걸로 쉬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문에는 100억 달러 이상이다 정도로만 발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2300억 달러 남았군요.
싱가포르 NDF에서 얼마를 베팅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원화 역외선물환 시장규모가 하루 50억 달러 정도이니 10일에서 15일 정도 날려먹으면 최소 200~500억 달러 정도 쉽게 날려먹을 수 있습니다. 정부와 국제환투기세력들이 펼치는 국제도박판 판돈이 좀 크긴 하죠? 한국 재정부가 이 투기판에 100억 달러 이상 판돈을 쓰질 않기를 소박하게 바랄 뿐입니다.
보통 정부가 이런 국제투기도박시장에 뛰어드는 일은 잘 없습니다. 이번에는 환율방어를 위해서라고 말을 하고 도박하는 경우라서.. 자기 패를 보여준 경우라 할 수 있죠. 국민의 돈으로 이렇게 무모한 도박을 해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투기와 로또공화국의 진정한 모습인지도...)
NDF에서 몇 주만에 300억 달러를 다시 공중으로 날려버린다면 보유고는 2000억 달러 정도가 남겠군요.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국제투기판의 실패 이후에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실패한 경우에 국제환투기세력들이 집중적으로 원화환율을 먹이로 생각하고 당분간 투기판을 벌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차피 환율을 방어할 능력이 현 정권에는 없다는 것이 공개된 이상 몇 백억 달러는 어영부영 환율방어에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명백하기 때문에 야금야금 시장에서 환율을 올리는 투기를 한다는 거죠. 그럼 정부에서는 물가때문에라도 바보같이 달러를 퍼줄 수밖에 없는 거죠.
그렇다고 IMF가 또 오니.. 이런 결론은 아니구요. 외환보유고가 15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들이 다시 생겨나고 내수시장은 더욱 죽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모험을 강만수가 하는 이유는 역시나... 홍준표의 마지막 경고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언론에서는 '질책'이라고 나오지만 여당에서도 청와대만 바라볼 수도 없는 입장이라서 서로 정치적 싸움을 하고 있는 거죠. 낮에는 질책을 하고 밤에는 술집에 가서 '내기'를 했대나 어쨌대나..
제 예상은 역시나 NDF에서 삽질하고 약속대로 홍준표가 강만수 날리고 주도권이 홍준표에게로 넘어가리라 봅니다.
박희태는 당분간 얼굴마담이죠. 아무 무게도 없습니다.
강만수가 NDF 뛰어드는 소식을 듣고 제가 아는 관료의 친척이 3채의 아파트를 30% 내려서 주민들 몰래 내어 놓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채시장에서 천억대 이상 가지신 분이 있는데 강남외의 부동산은 모두 올 초에 처분하고 코스닥기업 인수시장에 올 초부터 짭잘하게 재미를 보고 계시다고 하시던데 몇 일 전 뉴스를 보니 조폭들과 함께 동업을 하시는 거였더군요. 저도 잘 몰랐던 더러운 면이 있더군요.
그런데 강만수 유임되는 것 보고 강남 상가건물들도 매각할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듣는 분들이시니 이제 강남에서도 재미보기는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더군요. 이번에 조폭 코스닥 인수도 피래미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빙산의 일각인가 싶더군요. 공권력과 연결되어 있는 사채업자와 조폭들이 꽤 많아서 다 건들 수도 없다라는...
나라 꼴이 참...
하지만 좀 휘청거려도 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반등의 기회가 오니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잘 견뎌야 할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겨울에는 어떤 식으로 촛불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아이디어나 짜 봐야 겠습니다.^^
1. ...
'08.7.10 10:29 AM (211.187.xxx.197)촛불이 겨울까지 가야되나요? ㅠ.ㅠ 내년 초엔 세상이 바뀔려나?
2. 이그
'08.7.10 10:33 AM (211.176.xxx.203)어제 50억 달러 정도 퍼부은 것은 한국은행 쪽이었다더군요.
어제 저도 기사 퍼왔지만, 외국인이 채권까지 팔고 있다는 이야기 나온 상태라 이 분야 잘 모르는 저 같은 경우에도 살이 떨립니다. 외국계 투신운용에 있는 사람은 더 비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구요. --;;
참, 이래저래 심난한 나날이네요.3. 님 말씀이
'08.7.10 10:55 AM (218.38.xxx.172)맞습니다.. 님도 전문가시군요... 전문가들이 정부가 개입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리는데 정신머리 없는 놈들이 하는짓이라서 무계획 무대책 입니다...
4. 저번 경제편에선
'08.7.10 1:13 PM (125.181.xxx.173)"북경올림픽이 끝나고 경제조정에 들어갔다가 아마 효과가 적다 싶으면 금리까지 건드릴테고 그러면 부동산이 마지막으로 버블을 다시 시작할 겁니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던데 그럼 이런 생각은 바뀌신 건가요?
5. 베를린
'08.7.10 6:03 PM (134.155.xxx.220)...님/ 올림픽 지나고 9월이 되어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미국 대선의 영향도 있을 것 같고...
이그 님/ 한국은행이 나섰다는게 좀 심각해진 상황으로 다들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내부에서는 함구령이 내려졌는지 아무도 이야기 안하더군요. 골치 아픈가 봐요. 당분간 추락세는 계속 된다고 봐야죠. 내년 여름까지는 주식도 무난히 추락한다는 분석이 한국은행에서 하고 있는 걸로...
님 말씀이 님/ 앗.. 제가 전문가는 아니구요. 주부이지만 남편이 하는 일이랑 10년 정도 꾸준히 관심가지면서 이런 저런 책도 보고 잡지도 보고... 여기 저기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워 듣는 정보들을 나름대로 분석하는 능력이 쪼금 생겼어요.. 고맙습니다.
저번 경제편에선 님/ 금리 변동에 대한 무리수는 최후로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환율을 통한 경제정책은 아마도 참패로 끝날 꺼 같구요. 재정부 장관 바뀌면서 아마도 홍준표와 신임경제부 장관은 - 그래서 미리 국제금융 전문가이자 삽질맨인 최중경 차관부터 날린거구요..이것도 준표작품.. 둘 중에 누가 먼저 나갈래... - 버블이 어지간해서는 터지지 않는다는 바보같은 신념하에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을 3개월 정도는 시도하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 부동산 소강상태라서 20%정도 반등해도 큰 문제는 없거든요. 하지만 유가와 환율과 물가문제가 정권초기때와는 달라서 금리인하로 인한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유동성문제가 불거지면 버블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장담못하는 상태입니다. 일본도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그렇게 하다가 꺼져버렸구요. 아마도 우리는 몇 달 정도 인하에서 상승효과만 노리지 일본같이 길게 금리인하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건은 이성태씨, 외환보유고, 신임 재정부장관, 홍준표의 정치장악력, 부동산시장 소강상태... 이 조건이 모두 달성되면 바로 콜금리 인하부터 들어갈겁니다. 이메가도 6개월 정도 금리인하는 해 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주위에 건설로 떡고물 얻어먹고 사는 인간들은 모두 인하하자고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생각 제대로인 사람들과 정치적 인기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과 경제학자들 및 한은에서는 모두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구요.
혹시 부동산 때문에 그렇다면 NDF 시장에서 강만수팀이 성공하는지 실패하는지 잘 체크해보시고 - 주위에 선물환딜러나 경제전문가가 있으면 술이나 밥한번 사주시고 중간중간 확인해보세요 - 삽질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빨리 파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금리인하와 소폭의 반등이 있더라도 연말에는 파는 시기를 잡기가 무척 힘들어질꺼거든요. 1~2주 사이에 확 변해버리기 때문에 낌새를 느끼는 순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한은이나 재정부에 아는 분이 계시면 가능할법도...6. 베를린님
'08.7.11 12:01 AM (219.240.xxx.189)언제나 귀한 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해력이 딸려, 오늘 한은에서 당분간 금리 묶어두겠다고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분간 인위적으로 금리가 묶어 놓겠다는 이 신호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요?
(지금 경기 불황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던데, 반대로 현재도 부실 가계 대출이 많아서 금리를 올려 빨리 털지 않으면 은행이 위험하다는 얘기도 있구요)
맨날 공짜로 배우면서 너무 죄송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의 영향이 어떨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7. 베를린
'08.7.11 1:06 AM (134.155.xxx.220)베를린님 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분석도 많아서 너무 신뢰하진 마시구요. 본인이 직접 확인도 해 보시고 생각해보시고 더 최근의 정확한 알짜정보를 얻어보시려 노력하시면 제가 쓴 글 보다 더 나은 예상을 하실 거예요.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결정해야한다는게 제 입장이라서..
한은총재가 오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나오네요. 일반 국민을 위한 기자회견은 아니구요. 투기자본과 부동산투기세력에 대해서 맛보기를 하시는 건데요. 8월에 강북일부지역하고 재개발단지쪽에 마지막 장사를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기획부동산들에 대한 경고를 날리는 거죠.
이성태 총재 혼자서 금리인상 단행했다가는 꼬투리 잡혀서 자리가 날라갑니다. 청와대와 여당이랑 재정부랑 어떤 합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금통위에서 금리 결정하는데 지금 모피아가 잡고 있어서 이성태씨 혼자서 결정 못합니다. 지금 환율 NDF건이 결정이 나야 이총재가 카드를 금통위에서 꺼내서 설득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금리인상이 10월 전에 가능하고 내수와 중소기업, 자영업은 고생하실꺼고 여당의 지지율도 더 추락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대출이 워낙 많이 나가 있는 상황이라 지방은 완전히 죽어버리고 경기권도 많이 죽어버립니다. 강북도 같이 떨어질 겁니다. 강남이 어느 정도까지 버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곳은 금리와 상관없이 소유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이자정도는 감당하실 정도 이기 때문에..
지금 중요한 관점 하나는 차관보인데요.. '육동한' 이라는 사람이 된다면 금리인하로 한 반짝 더 다가서게 됩니다.
2메가와 홍준표가 자신의 지지율에 급급하지 않고 금리인상과 내수와 부동산의 추락과 지지율 추락을 견딜 각오가 되어 있다면 금리를 10월에 인상하겠지만...
워낙 예측 불가인 사람들이라서... 정치적으로 밀어 붙여서 이성태씨가 꼼짝 못하고 콜금리가 9월에 내려간다면 부동산시장에 숨통이 튀여서 강북과 일부 인기지역은 다시 상승세를 탈 겁니다. 한국 경제 펀더멘탈이 영 형편없는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게 12월 정도에 엄청 과열되어 버리면서 사람들이 너도 나도 다 뛰어드는 상황이 되면요...
마지막으로 기획부동산들을 3개월 재미보고 11월 정도에 정리에 들어가겠지만... 내수는 더 이상 회복불가의 늪에 빠질 위험이 너무 커서... 휴... 1~2주만에 꺼지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부동산이 다시 과열된 상태에서는 의외로 미국 대선 이후의 미국의 정책 한두방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제 현재 예상은 금리인하 삽질을 한다는데 한 표입니다. 그리고 연말이나 내년 초에 엄청 흔들릴 꺼라는 것 정도... (에구 틀리면 어쩌나..)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반등 뒤에 11월 정도에 파시는 것인데 리스크가 크죠. 9월 전에 파는 것이 안전한 방법.. 그리고 내년 중반기나 내년 말에 다시 사는 방법이죠.. 내년의 금리는 지금의 2배 가까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대출이 있는 분들은 빨리 정리를 하시는게..)
개인적으로는 이성태씨가 자기 자리를 걸고서 금리를 동결시켜주길 바랄 뿐입니다.8. 어제 소식으로는
'08.7.11 5:42 AM (125.181.xxx.173)재거축완화와 분양가상한제 손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부동산을 조금은 살려 놓기로 보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9. 베를린
'08.7.11 7:53 PM (134.155.xxx.220)재건축완화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소문은 정책조정국장인 '육동한'이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기회에 잘 보여서 차관으로 무난히 갈려고 노력중인 사람인데 너무 잘난 맛에 적들이 많다죠...
이 사람의 신념은 한국의 펀드멘탈이면 버블이 꺼지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한은에서 금리인상 분위기를 풍겨서 안정시킬 제스쳐를 취하니 육동한이가 맞불을 놓은 겁니다. 이리 저리 얽힌게 많은 사람이라서 포기하지 못하는 거죠.
어쨌든 반등은 한 번 옵니다. 꺼지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구요. 반등없이 꺼지느냐.. 가을에 반등을 한 번 해서 그나마 조금 챙길 수 있느냐 차이죠.. 자금과 부동산 보유양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안입니다만 2~3채나 몇 만평 가지고 논하는 정책은 아닙니다. 보통 거래하시는 분들은 정리하는게 맘도 편하고 좋죠.10. 주식
'08.7.13 1:42 AM (220.117.xxx.19)베를린님,
주식시장은 어떻게 보는지요?11. 베를린
'08.7.13 8:32 AM (84.171.xxx.244)주식시장은 세부적인 내용이 많아서 일일이 설명드리긴 뭣하구요. 종목별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어쨌든 미국시장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거라서 미국주식경기가 내년 중반기까지 하락예정입니다. 전쟁 한 번 더 벌이지 않으면... 오바마가 되면 전쟁을 일으키기 보다는 무역통제 쪽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중국내수가 점점 힘들어 질 거고 역시 한국도 영향을 이중으로 받아서 더 힘들어 질 겁니다.
연말이나 내년 초에 1100선도 무너질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러면 깡통이 생기는 종목이 나올 것이고..(상장폐지 및 감자... 파산까지도..)...
그래서 깡통이 예상되는 불안한 종목은 지금 처분하는 것이 좋죠. 손절이고 뭐고.. 3년 뒤를 기약할 수 없기 때문에요.
묻어둘거라면 3년 걸립니다. 본전까지 가는데는요. 이자수익의 포기와 자금이 묶인다는 단점을 생각해보시고 결정을 해야죠.
중국올림픽 관련 종목은 10월 정도에 파시는게 적기.
막연하게 일반적으로 설명드릴려니... 좀... 종목별로 하지 않으면 별로 의미가 없거든요.12. 요즘분위기로는
'08.7.15 9:50 AM (125.181.xxx.173)저는 집을 매도하려고 합니다. 한번의 반등을 생각하신다고하셨는데 지금 분위기가 많이 않좋네요. 미국도 은행부실이야기 많고요. 그런데도 몇몇의 사람에의해 몇개월간의 금리인하와 반짝반등이 가능할까요?
13. 베를린
'08.7.15 10:29 PM (134.155.xxx.220)대운하와 민영화 및 메가뱅크가 받쳐주는 상황에서 금리인하복안이 인수위에서 있었습니다만... 현재 분위기로는 점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삽질은 반복하는 관성이 있는데다가 이번 정부는 남달라서요.. 호호... FTA를 예상하고 금리인하의 복안까지 홍준표가 들고 있다가 이번에 FTA 깨지는 바람에 보류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정치적으로 모험을 할 가능성은 여전하고 또 업자들이 모두 잠깐이라도 하자고 바람과 술과 계집들을 넣고 있는 중이거든요..
지금 아파트 소유자분들이 모두 반신반의 하면서 매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오르지는 않을게 확실해졌기 때문에 거주주택이 아니라면 빨리 결정하는게 속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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