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그 유명한 간짬뽕 라맨을 먹었습니다.
동네 슈퍼에 없는줄 알았던 간짬뽕
그저께 뭔가 사러갔다가 혹시나해서 찾던중 발견 예정에도 없던 간짬뽕 한봉지를 샀던것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달레며 돌아온 집
그러나 산 당일은 결국 먹어보지못했습니다.
보온밥통에 하루를 꼬박 기다려준 밥이 저를 찾으며 몸이(?) 바짝바짝 마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녁을 기다리다 지친 야윈 밥알과 함께 하고 밤을 꼬박 샌후
드디어 아침 해놓은 밥도 없겠다 빈속에 간짬뽕 시식을 실시했습니다.
생전처음보는(?) 간짬뽕 어떻게 해먹어야되는지 잘 말로
포장재 뒷면에 메뉴얼을 차근차근 읽어나갔습니다.
친절한 그림 두장과 "물을 8스픈 남기고 버린다"를 기억하고 열심히 끓여먹었습니다.
아 맵더군요 면발도 좋고 얼마없는 국물이지만 국물까지 다 마셨습니다.
매워서 속쓰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찮네요 ^^;;
이렇게 목요일 아침, 간짬뽕을 먹으며 한쪽엔 경향신문을 펴들고 시작했습니다.
아 오늘도 별 내용이 없군요 ;;
드/레/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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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짬뽕 시식기
드레곤박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8-07-10 08:03:19
IP : 124.254.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죄선과떵심
'08.7.10 8:24 AM (58.87.xxx.107)아니지요 대단한 내용입니다. 드/래/곤/박 님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정직한기업이 살아남읍니다. 그리고 좋은품질의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보답한다고
이 연사 강력하게(?) ^^ 주장하는 바이올씨다.. 아주 잘하셨읍니다. !!
죄선과 한통속인 떵심은 계속 소비자를 기만할것입니다.2. 풋하~
'08.7.10 8:32 AM (220.75.xxx.244)윗분 뭔 소린가 한참 생각했네요. 죄선과 떵심..
신라면 먹으면 항상 속이 부대꼈는데, 삼양라면은 속이 편안하네요. 특히 안튀긴면이요.
간짬뽕은 맛있긴한데 좀 맵네요.
전 물을 너무 조금 잡았는데 맵고 짜고 하드라고요.
담번엔 저도 해물과 야채넣고 시도해봐야겠어요.
이거 짬뽕보다는 거의 라뽁기 수준 같아요.3. 파랑새
'08.7.10 8:41 AM (121.145.xxx.187)어제 마트 갔다가 그 유명한 간짬뽕을 5개 사와서 먹었습니다.
좀 매워서 먹다 남은 콩나물국에 있는 콩나물 건져서 같이 비볐는데요
맵지도 않고 먹을만 합니다. 82님들 간짬뽕 먹을때 콩나물도 같이 함 먹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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