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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제왕절개했는데..둘째아이..자연분만하는게 좋을까요?
둘째가 지금 조만간 나온답니다...ㅠ.ㅠ
큰아이때 자연분만하려고 무지 애를썻는데..아이가 안내려오고 자궁문도 안열리고해서...몸 틀다가...수술을 했거든요.
그런데....지금 둘째는 꼭 자연분만하리라....예전부터 마음먹긴 했는데....
요즘에 와서.....어차피 배에 수술자국도 있는데.....자연분만하면....또 아래(?)도 상처를 내고...할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자연분만하면 좋긴 하겠지만......그곳근육이 늘어나는것도 그렇고...골반이늘어나는것도 그렇고..
배에 수술자국이라도 없고, 큰아이도 자연분만했다면...이런고민 안하겠는데..
어차피...수술했었는데....굳이 둘째를 자연분만해서...아래(?)를 또 그렇게 할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어요..ㅠ.ㅠ
굳이 아래, 위로 다 상처내고, 망가뜨릴필요 있나..싶은데......
제가 너무 심한생각을 하는건가요?
큰아이 제왕절개하고...둘째도 그냥 자연분만 계획없이....제왕절개 수술하신분들....계시지 않나요?
1. 18대 국회 ??
'08.7.9 12:11 PM (59.26.xxx.250)수술 한 곳 또 거기에 칼 대요
그러니..수술 자국은 한 군데입니다.
수술하고..둘재 자연분만하면..위험하다고 안 해줄려고 해요.2. 얘 셋,,
'08.7.9 12:14 PM (121.144.xxx.85)혹시 수술 후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몸조리 잘 하시라는 말씀 드리고요,,,,
저는 아이셌을 다 수술로 낳고 특히 막내는 37에 (띠동갑아기) 낳고도 몸이 너무 가볍다고 ( 한방병원에서 조리했는데,,,) 병원에서 산모수발하시는 분이 놀라더군요,,,,
모유도 꽐꽐,,,, 꼭 자연분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담당의사와 잘 상의해 보시고 ,,, 어른들이 무조건 자연분만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언니는 모두 자연분만 , 저는 모두 제왕절개,,,,, 친정엄마는 굳이 자연분만 고집하다 위험할 필요없다 하십니다,,,
날씨도 더운데 건강하세요,,,,,,, 터울이 좀 있어서 새롭것습니다,,,, 추카추카,,,3. .....
'08.7.9 12:25 PM (221.138.xxx.188)전 자연분만하다가 너무너무 고생해서요.
어짜피 첫째를 제왕절개해셨다니...저라면 둘째 꼭 제왕절개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자연분만이 제일좋다 좋다하지만... 한번 수술하셨던분이라면 꼭 자연분만이 최선의 선택은 아니지않을까요?~4. ..
'08.7.9 12:25 PM (211.179.xxx.26)제왕절개를 하고 다음 출산을 자연분만으로 하는 브이백은
내가 하고 싶다고 다 가능한게 아니랍니다.
일단 지금 다니시는 병원이 브이백이 가능한 가 알아보시고요 아니라면
브이백을 시행하는 병원을 수소문해서 다시 진찰을 받아보세요.
첫째를 낳은 지 3년이 경과해야하고 태아의 몸무게가 얼마 이상이면 안되고
또 왜 첫애를 수술로 낳았는가도 중요합니다.
만약 초산때 자궁문 다 열렸는데 아기가 안내려와서 수술을 했다거나
뭐 진행을 많이 하셨다면 자연분만을 시도해볼 가능성이 크지만
첫째때 진통을 못 이기고 수술을 하셨다거나, 진행의 부전으로 인해 수술을
한 경우에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5. 얼마전에
'08.7.9 12:27 PM (124.54.xxx.18)저 둘째 제왕절개로 출산했습니다.
유명 산부인과 몇 곳에서만 브이백 시술을 해주는 거로 알고 있고, 또 위험부담도 상당히
큽니다.그리고 첫애 수술했다고 무조건 두번째부터 자연분만 되는 게 아니고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담당의사랑 상의하고 했는데 의사도 원글님 말씀처럼 배도 상처나고 아래도 상처나고
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그러지 말라시고 미국이야 이런 경우 많지만
의료비 때문에 그런 이유가 크다고 합니다.미국은 수술하면 병원비 엄청 나쟎아요.
제 담당의가 수술 안 하기로 유명한 분인데(신문에도 났더라구요)
의사를 믿고 따르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수술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각자 최선의 방법을 통해 건강한 아이 출산하면 최고죠.
그리고 요새는 전신마취를 하더라도 아기에게 마취약이 전달되지 않게
마취시작부터 아기 꺼내기 까지 5분도 채 안 걸리고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요.
자연분만이 제일 좋지만요.^^6. caffreys
'08.7.9 1:01 PM (203.237.xxx.223)우리나라 재왕절개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건 아시져?
좋은 의사와 잘 상의하시길 바래요...7. 솔이아빠
'08.7.9 1:05 PM (121.162.xxx.94)제 주위에서도 브이백 하신분들이 몇분있어요
그분들도 첫 애를 자연분만 하려다가 않되었지만 둘째는 노력해서
자연분만 하셨다구.
확실히 자연 분만이 산모에도, 아기에게도 훨씬 좋다고
가능하면 자연분만을 해보라고 권하시고 있죠.
윗님글처럼 불가피한 수술은 해야합니다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너무나 빨리 단순하게 수술을 권하고
또 수술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집도 오늘내일 세째가 태어납니다.
집사람은 가능하다면 집에서 낳고싶다고 합니다.
저보고 탯줄을 어떻게 끊는지 태반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공부좀 하라고..
근데 집으로 와주실 산파가 없더군요.
하여 2시간 걸려 갈수있는 조산원에 연락해놓고 있습니다.
위에 두녀석이 황달끼가 좀 심해서 힘들었거든요.
태변을 누고 난 다음 모유를 먹이면 훨씬 덜 하다니까
꼭 그러싶어서..
병원에서는 갓난이가 울면 무조건 분유를 물리는게 싫거든요.
또 사실 병원이 훨씬 감염에 취약한 것도 사실이고 등등....
아무튼 산모의 건강과 아기의 건강 모두를 생각해서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8. 아기천사맘
'08.7.9 2:48 PM (211.253.xxx.18)대부분 병원에서는 첫째 제왕절개하면 둘째도 제왕절개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연분만 시도중에 자궁파열이라는 위험을 무릎쓰고 시도하려고 하지않는것 같더라구요...혹시라도 자연분만 시도하고 싶으시면 대학병원에서 분만하시는게 어떨지.....9. 브이백은
'08.7.9 6:27 PM (222.98.xxx.175)브이백은 산모의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모유수유처럼 모성이랄까 고집이랄까...뭐 그런걸로 보이던데요.
원글님은 그럴 의사가 없으시니 그냥 수술하세요.10. .
'08.7.13 6:52 PM (58.143.xxx.133)그래도 가능만 하다면 이번엔 자연분만 좋지 않으실까요?
다들 하는말들이, 자연분만으로 몸의 안좋은것들 다 내보내서 몸이 오히려
더 회복되고, 산후조리만 잘해도 분만전보다도 좋아진다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출산잘하시고, 산후조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