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짜리 초딩을 간첩으로 몰아 고문해서 다리를 못 쓰게 만들죠 그 아이 이름이 낙안이었던가 그 영화 감회가 새롭습니다.
김추자라는 가수의 춤이 간첩들에게 보내는 암호라며 금지곡 시키고
경찰이 바리깡 갖고 다니며 장발 단속하고 줄자 가지고 다니며 미니스커트 길이 재고
경범죄로 잡아가고
통행금지에..................
우리 모두 타임머신을 탄 건 아닌지
지금 벌어지는 이 웃지 못할 일들이 그 때와 너무 닮아 있어서
착잡한 여름입니다.
30년을 민주화를 위해 그렇게 싸웠는데 그 싸움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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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이발사
딸만셋 조회수 : 256
작성일 : 2008-07-09 11:49:02
IP : 58.140.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춤추는구름
'08.7.9 11:54 AM (116.46.xxx.152)지금 시대에 느끼는것은 그시대와 정서와 비교했을때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북한도 여행 가고 하는 마당에... 그땐 그냥 북 얘기만 나옴 인생아웃이죠.
근데 지금 사회가 민주화 되고 한 이 시점에... 이렇게 나오는것은 그 충격은 그당시 이상가죠..
오래된 이야기인데... 그건......2. 이런생각이
'08.7.9 2:40 PM (118.37.xxx.88)문득듭니다. 아마 아무도 모르게 누군가(퍼런집사람?)가 타임머신을 개발은 했는데
그게 불량인거에요..그래서 제도나 공권력 이런거는 20~30년전으로 돌아갓는데 용량이 딸려서 정작 사람들을 다 뒤로 못돌린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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