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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숙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 라면이라면 15년이상을 농심꺼만 먹어서(안성탕면,신라면,너구리,짜파게티)
-제주위의 대부분 남자들도 그렇습디다-
거의 중독되다시피하고 살아 왔는데(화학조미료에 쩔었다고 봐야겠지요)
아고라에서 82쿡을 알게되고 자게에서 삼양의 훌륭한 기업정신과
건강을 중시하는 제품 질도 맘에 들어서 이제는 완전히 삼양라면만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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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에서 나온 '맛있는 라면'이 먹고 싶어 진천동에 있는 어느 마트에 갔는데
라면 진열대를 보니 농심은 오른쪽에 삼양은 왼쪽에 거의 뭐 동등한 비율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요즈음 삼양제품이 많이 팔리나보다하고 내심 흐뭇해하면서
카운터 계산을 하면서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요즘 맛있는 라면 이거 정말 맘에 들던데 많이 팔리나요?"
아주머니 왈 "예. 요즘 잘 나가요. 간짬뽕도 인기 많아요."
제가 농심라면 안사먹기 운동한다 하니 아주머니께서 농심때매 피곤해죽겠다고 하시더군요.
"농심직원들은요 라면 가지고 오면 그냥 진열대 근처에 툭 던져놓고 가버려요. 얼마나 버릇없던지..
한대 패주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되니 속만 상해요"
그래서 아주머니 힘내시라고 시원한 아이스크림(롯데꺼 말고)한 개 드리고 나왔습니다.
저 잘한 거 맞지요?
농심먹을 때는 다음 날 아침 꼭 화장실에 갔는데 지금은 그게 없으니 정말 편합니다.
(아침에 바쁜데 화장실에 있는 건 정말 저한테는 힘든 일이었거든요)
82쿡 회원여러분들 덕에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가고 또
정말로 살 맛나는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오늘도 열심히 숙제하고 있습니다.
배운 녀자는 실천하는 녀자라면서요? 저는 배운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1. 화이팅
'08.7.9 10:14 AM (121.177.xxx.159)배운남자~~화이팅입니다^^
2. 동그라미
'08.7.9 10:15 AM (58.121.xxx.168)훌륭합니다./
3. ^^
'08.7.9 10:17 AM (211.178.xxx.83)배운 남 님~~ 잘 하셨어요^^ 맛있는 라면 맛있게 드세요.저는 요새 간짬뽕 팬이 되었어요
첨엔 물을 마니 잡아 싱겁고 그저그랬는데
이젠 물조절을 잘하니 매큼하니 정말 맛있더군요4. 춤추는구름
'08.7.9 10:23 AM (116.46.xxx.152)저도 마트 돌면서 얘기 하고 있어요........
멋있네요... ㅎ5. 간짬뽕
'08.7.9 10:27 AM (125.135.xxx.150)그건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저는 원래 라면 안먹는데 요즘 많이 먹었더니 살이 넘 많이 쪄서 고민이예요..
라면이 다이어트랑은 안맞나봐요
삼양라면 먹으니 옛맛이 생각나는게 옛맛 그대로 같은데 맛있어요
깔끔하고요6. 참..
'08.7.9 10:27 AM (125.135.xxx.150)여긴 울산인데 마트서 보니 아직도 농심을 많이 사는것 같아요..
7. 굳바이 떵심
'08.7.9 10:38 AM (58.87.xxx.107)짝짝짝 !! 오랜기간 억울한 누명(우지파동, 대법원에서 5년만에 무죄판결받음)속에서도, 회사가 거의 존폐의위기를 격으면서도 오직품질과 고객이 언젠가는 진심을 알아주리라는
굳은 믿음속에서 삼양은 오늘까지 왔다고 듣고 있읍니다.
이런회사가 생산한 제품이라면 믿을만하지 않읍니까??... 이번사태를 계기로
소비자가 왕이라는 인식을 기업들이 뼈저리게 인식해야된다고 봅니다.
삼양관계자 여러분 힘내시고 앙시님 같은분들이 전국에서 뛰고 있읍니다. 아자자 !!!
아시님 글에서도 지적되었듯이 마트에 납품가실때 매장직원들께도 친절하게
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삼양 이여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라 !!8. Pianiste
'08.7.9 2:27 PM (221.151.xxx.201)진정 배운남자시네요~!!!
화이팅 외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