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중동폐간] 역시 조중동.. 일본 언론도 조작

라센 조회수 : 506
작성일 : 2008-07-07 22:34:23

최근 촛불을 폭도로 몰아 붙이며 외국 언론이 어떻게 보도 하고 있는지를 조중동의 입장에서 조중동스럽게

조중동에 보도된 기사들을 힐끔 보며 눈을 씻고 와야 했었습니다.

이에 대한 칼럼이 나왔네요. 한국일보 칼럼입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807/h2008070702504084900.htm


조중동 정말 가증 스러운 신문들입니다.

IP : 211.207.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7 10:36 PM (211.187.xxx.197)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807/h2008070702504084900.htm

  • 2. 인천한라봉
    '08.7.7 10:42 PM (219.254.xxx.89)

    페이지 안열려요.. 긁어주세요~~

  • 3.
    '08.7.7 10:43 PM (125.186.xxx.132)

    그런 쓰레기 기사 쓴 기자가 누구일까요?

  • 4.
    '08.7.7 10:43 PM (125.186.xxx.132)

    특파원 칼럼/7월 7일] 일 언론이 보는 촛불집회




    김범수 도쿄 특파원 bskim@hk.co.kr









    국내 언론은 이른바 외국 ‘주요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소개해 국내의 이런저런 상황을 평가하기를 좋아한다.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도 예외가 아니다.
    외국 언론 중에서도 한국의 정치와 문화, 사회 변화에 가장 관심이 많은 건 역시 일본 언론이다. 촛불집회 기사는 거의 매일 같이 일본 신문 국제면에 실렸고, 가끔은 신문 1, 2면을 장식했다. 국산 쇠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한국 못잖으니 언제 자신들의 문제가 될지 모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심이 많은 건 당연하다.

    한국선 일본 보도 입맛대로 편집 소개

    최근 국내 일부 신문들이 ‘폭도, 신문사 습격’ ‘한국 사이버 폭력 심각’ 등 제목을 붙인 일본 신문 기사를 자세히 소개했다. 그 국내 기사를 보면 일본 언론은 촛불집회를 굉장히 우려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일본은 진보 언론까지 한국의 시위를 비판한다는 인상을 주려는 것인지, 인용한 언론 중 아사히(朝日)신문에는 하나 같이 ‘진보성향의 매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일부 시위 참가자가 폭력을 행사하고 신문사를 습격한 것에 일본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촛불 시위의 의미까지 부정하는 건 아니다. 아사히는 6일자 신문 2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촛불 시위를 종합정리하면서 ‘쇠고기 수입 재개가 발단인 한국의 항의집회가 정부 비판으로 변해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며 ‘불황으로 생활에 불안을 안고 있는 국민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목소리가 닿지 않아 오히려 불신감을 돋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아사히 기사를 인용해 촛불 집회를 한국의 잘못된 인터넷 문화의 대표 사례처럼 보도한 국내 기사는 원문을 입에 맞게 적당히 편집까지 했다. 인터넷 보급 이후 아시아 각국의 사회변화를 짚어 본다는 기획시리즈 취지에 따라 아사히는 부작용으로 익명의 타인 비방, 개인정보 유출, 거짓정보 전파, 특정 개인이나 기업을 공격하는 ‘마녀사냥’ 등 다양한 유형을 제시했다.

    이번 촛불 시위도 사례로 인용했지만 국내 소개 기사는 그 중 일부를 ‘네티즌이 잘못된 정보로 여론 좌우’(원문은 ‘인터넷 선진국’ 여론도 좌우) ‘광우병 괴담이 진실처럼 통용’(원문은 ‘광우병괴담으로 불리는 정보는 불안을 부추겨 혼란 확대에 한몫 했다’)이라고 부풀렸다.

    더구나 ‘한편으로 인터넷은 권력을 감시하는 강한 무기이기도 하다. 시위 현장에서 노트북을 손에 든 젊은이들. 전경의 폭행 장면 등을 순식간에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띄워 경찰측이 잠시 물대포 등 거친 진압을 삼갈 정도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아예 빠졌다.

    “우린 한국형 민주주의 배워야”

    한국학 연구자 오구라 기조(小倉紀蔵) 교토(京都)대 대학원 준교수는 최근 도쿄(東京)신문 기고에서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이렇게 평가했다.

    ‘일본에서는 휴대전화에 의존하는 고립된 젊은이가 무차별 살인을 저질렀다. 그에 비해 한국에서는 휴대통신이 연대의 미디어가 돼 많은 사람이 집회에 참여했다…한국의 인터넷이나 휴대통신에는 가족의 유대 강화, 정치적 주체성이나 공공성 발휘의 기능이 강하다.’

    그는 이어 ‘한국은 급진적인 새로운 민주주의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며 ‘한국이 (성균관 유생의 광화문 상소 같은)유교 전통에 따라 자생적으로 특이한 한국형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것을 (일본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5. 꿋꿋한 한국일보
    '08.7.7 10:51 PM (121.131.xxx.127)

    보수이면서
    편향을 지니지 않는다는 건
    양쪽에서의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죠
    꿋꿋한 한국 일보^^ 건재해주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493 [최시중탄핵] 마감임박-국회 개원전까지만 받는다고 합니다 6 로스 2008/07/07 332
399492 [급질] 촛불 기금 사용처 관련 도움 요청합니다! 9 풀빵 2008/07/07 612
399491 어떤 유명인사가 썼던글 누구였죠? 4 눈뜨니 없어.. 2008/07/07 646
399490 [조중동폐간] 역시 조중동.. 일본 언론도 조작 5 라센 2008/07/07 506
399489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 사촌언니 아기 선물을 사가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3 초보이모 2008/07/07 356
399488 주민소환까페에서 수임자 모집하고 있습니다. 1 ... 2008/07/07 322
399487 펌)탈북자들이 보고 느끼는 촛불 집회, 촛불 시위 4 2008/07/07 492
399486 (아고라펌)[명박퇴진] 촛불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9 오늘하루 2008/07/07 445
399485 마트에장보러갔는데 팔리지 않은 신라면.. 5 맛있는라면 2008/07/07 1,104
399484 손석춘/촛불은 아직 '승리'하지 않았다 1 Anne 2008/07/07 478
399483 빵빵한 빵만들기 비법 두번째요~ 15 baker .. 2008/07/07 1,178
399482 "어떤 탄압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 7 이제다시시작.. 2008/07/07 409
399481 요즘 어떤 음식 드시는지 7 궁금해요 2008/07/07 735
399480 ↓↓제이제이왔어? 알바야~ (원문첨부) 15 타도알바 2008/07/07 466
399479 꺼저가는 촛불에 대한 절박한 외침 ! 21 제이제이 2008/07/07 543
399478 에어콘 2 궁금 2008/07/07 341
399477 오호! 간짬뽕~ 15 캡~ 2008/07/07 1,216
399476 조,중,동 의 진짜이름(아고라펌) 2 오늘도..... 2008/07/07 512
399475 출출할땐 삼양라면... 8 거시기 2008/07/07 580
399474 [명박퇴진]촛불과 함께한 두 달, 우리는 어떻게 달라졌나?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퍼.. 1 눈사람 2008/07/07 323
399473 난 남자다, 폴포츠님 힘드십니까? 4 zzzz 2008/07/07 586
399472 삼양 안튀긴면 !! 11 2008/07/07 941
399471 건조기 사신 분 의견들어요. 9 더워요 2008/07/07 635
399470 제주도 여행갑니다. 4 로라맘 2008/07/07 600
399469 힘드시나요? 힘나는 소식하나... 4 난 남자다 2008/07/07 932
399468 나팔관막힘...수술경험하신분 9 결혼3년차 2008/07/07 2,604
399467 삼양라면 재공구 안하나요? 10 뒷북 2008/07/07 689
399466 서명좀해주세요. 울동네 도서관을 민영화한답니다. 21 인천한라봉 2008/07/07 638
399465 이명박대통령한테 고마워요 14 어쩌면 잘 .. 2008/07/07 850
399464 오세훈시장 주민소환제 2 또순이 2008/07/07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