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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서 돈 받는다

민꽃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08-07-01 14:18:08
제가 지금 너무 기가막혀서 ...

전 병원서 일하는 엄마예요..

할머니 환자분 연세가70도 넘으셨는데  " 자기가 미국서 살아봤어도  광우병 걸린사람 한명도 못봤다" 고 오실때마다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오늘 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촛불집회 유모차 끌고 나갔더니 2만 5천원 주더라..

비오는데 애 데리고 왜  나가냐고 하니 돈주니깐 나가지...이랬더랍니다.



제가 그돈 누가 준데요?하고 물었더니 누가주긴 민노당에서 주지..

이러시는 거예요..

제가 제 주위에 돈 받은사람 한명도 없던데..

밀했더니 촛불집회 그만좀 했으면 좋겠다고 ...

이러시면서 나가시는 거예요.,.



진짜 오실때 마다 누가 쇠고기 얘기 꺼낸것도 , 촛불집회 한마디도 안하고 말도 그 할머니께 안시키는데

동네 북으로 아시는지 혈압을 올려놓고 가시는데....

병원직원 입장에선 환자분 말씀에 반박할 여지도 없고 뭐라 대꾸도 할 수 없는데

연세도 많으신 분이 그러시니깐 뭐라 말씀도 못드리겠구,사람맘을 상하게 하세네요..

혹시 촛불집회서 돈 주고 받고 그런분 보셨어요?

전 금시초문인데..

이젠 별 희한한 소리까지 들리네요..




IP : 121.167.xxx.9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 2:19 PM (116.39.xxx.81)

    늙은 사람들은 원래 망조가 들면 희안한말 합니다....
    그런 생각 한다는것 조차가.. 이미 뇌가 끝까지 가신분 같습니다.

  • 2. 꽃들에게 희망을
    '08.7.1 2:19 PM (222.232.xxx.63)

    아마도 그 할머니가 돈받고서 그런일 하는거 아닐까요?

  • 3. 기운내세요
    '08.7.1 2:21 PM (121.151.xxx.143)

    ㅋㅋ 그분들은 자기돈내고 나가는것 이해못할겁니다 그러니 자신이 그러고 다니니 다 그런줄알아요 노무현탄핵때 제친구가 너무 화가나서 열린우리당에 자원봉사를한적잇어요 그런데 누가 거기서 자원봉사하나고하더랍니다 한나라당지지자가 ㅋㅋ 얼마나 웃기던지..

  • 4. 제니아
    '08.7.1 2:21 PM (220.75.xxx.244)

    저 유모차 끌고 나가봤습니다.
    아무도 돈 안주던걸요.
    애들 간식과 음료수 사고 차비쓰고 다 제돈 쓰고 다녀왔습니다!
    주말마다 어디 놀러도 못가고 시청지키느라 아주 미치겠습니다!!!

  • 5. 초야선비
    '08.7.1 2:22 PM (59.14.xxx.77)

    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그게 참
    나름대로 무척 진지한 논리죠 ㅎㅎㅎㅎ
    여기에 가끔 나타난 쪼금 부족한 논리들의 소유자들처럼...

  • 6. ㅋㅋㅋ
    '08.7.1 2:22 PM (124.49.xxx.248)

    나갔는데 돈도 안받고 전 바보네요 그럼 ㅋ
    민노당이 그렇게 부자인걸 첨 알았네요 ㅎㅎ

  • 7. ㅋㅋㅋ
    '08.7.1 2:22 PM (211.207.xxx.55)

    아유...아마도 그 할머니가 극우파들집회에서 돈받고 알바뛰신 경험이 있으셔서 남들도 그러려니 하시는거겠죠 뭐.
    봉화마을에 가면 10만원씩 준다던 그 유언비어 못지않는 유언비어네요

  • 8. 죄선폐간
    '08.7.1 2:23 PM (58.87.xxx.107)

    꼴보수 잔당들이 민노당 으로 위장해서 돈을 주는것입니다.
    촛불을 흠집내기위해서 혈안이 되어있지요.....이글쓰신분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원

  • 9. 확인해 보시지
    '08.7.1 2:23 PM (121.171.xxx.250)

    그러셨어요. 민노당 누가 주는지 어디서 돈을 건네받는지 상세하게 알아둬야죠. 그거 민노당이 아니라 딴나라당에서 공작하는 걸수도 있잖아요. 민노당이 돈을 줄 필요도 없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거 이상한 겁니다.

  • 10. 햇살맘
    '08.7.1 2:24 PM (221.139.xxx.180)

    왜이렇게 외롭게 느껴지는지... 제 주위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조.중.동이 어쩌든 말든 쇠고기 수입되면 안먹으면 된다하고... 어떻게 아이를 가진 엄마 입에서 나올 소립니까?... 매일매일 속이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
    지금 글을 보니 더 찹찹해지네요... 노인분들 제발 세상을 바로 보세요!!!

  • 11.
    '08.7.1 2:26 PM (125.186.xxx.132)

    그할머니 신고하세요. 민노당에..허위사실유포로..

  • 12. ㅎㅎ
    '08.7.1 2:27 PM (121.152.xxx.206)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그렇게 돈뿌릴 정도로 빵빵해져 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그려 ㅋㅋ

  • 13. 그네
    '08.7.1 2:27 PM (211.217.xxx.157)

    담에 그할머니 보시면 여러사람 있는데서 웃는 얼굴로 꼬치꼬치 물어보세요. 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얼마나 받았는지.... 나도 받아야겠다고 어디로 가면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알려달라고 얘기해보세요. 꼭 사람들 있는데서요....

  • 14. 하하
    '08.7.1 2:28 PM (211.253.xxx.34)

    말같잖은 소리들이군요.

  • 15. 아마
    '08.7.1 2:28 PM (116.120.xxx.130)

    노인회관 같은데서 퍼진 헛소문이죠
    할일없는분들모여서 누가 대강 돈주니까 애들데리고나가지 미쳤어 거저나가게??
    하면 담날로 유모차글고나가면 25000원이라더라 그러나보죠
    담에난거꾸로 말한번 해보세요
    어서 들으니까 나라에서하는집회 잘 찾아서가면 차태워서 데려다주고 밥주고 앉아만있어도
    얼마식 준다던데 놀면 뭐해요??
    잘 찾아보세요 해보세요
    전에 fta지지집회보니까 알바 할아버지할머니들 많던데요
    하긴 예전에 봉투받고 투표하던 분들이니 뭐...
    요즘에도 선거때면 누구 밥산다는 사람없나 그러시죠 ㅜㅜ

  • 16. 민꽃
    '08.7.1 2:31 PM (121.167.xxx.91)

    저도 좀더 꼬치꼬치 캐묻고 싶었는데 일하는 직장 ,것도 병원서 원장님 지켜보는 가운데 더 물을 입장도 아니구 나름 바빴구..암튼 여기 원장이 뭐낙 *이코라..자긴 " 낮에도 육개장 먹었다 ..광우병 안걸린다.." 이런식이니 환자들도 다 그런식이라.." 저랑 연기서 일하는분들만 매일 속앓이해요

  • 17. ...
    '08.7.1 2:31 PM (118.217.xxx.50)

    그 분들은 고무신 받고 표찍어주던 세대라서...

    우리들의 이런 자발적인 행동이 절대 이해 안 될 겁니다...

    그냥 냅두세요... 그렇게 살다 돌아가시게...

    그리고 언제 미국에 사셨는지 모르겠으나...

    광우병 발병한 지 오래된 병 아니라구...

    할머니가 살았던 그 시절에는 광우병이란 병 자체가 지구상에 없었다고 해주세요...

  • 18. ㅎㅎ
    '08.7.1 2:40 PM (211.212.xxx.2)

    돈받고 유언비언 날조 하는 분들이 그런분이시죠 ㅎㅎ 미장원이나 사우나 사람들이 모이는곳에서 그런분들이 있다던데 정말이군요...

  • 19. 발병초기
    '08.7.1 2:41 PM (211.187.xxx.62)

    쯔쯧...아마 미국서 사실때 감염되신듯 하네요.
    어쩌나 곧 일어서지도 못하시고 동네마실 다니며 헛소리도 못 하실텐데

  • 20. 님이십알명박
    '08.7.1 2:58 PM (61.83.xxx.245)

    너무 머라 하지들 마세요.나이들면 원래 오락가락 합니다.아마도 보수단체 동원됐던 노인들 돈받은거 가지고 착각하신거 같은데...조심스레 치매치료 권유해보세요.아주 조심해서하세요 분위기 봐가면서요 치매노인 화나면 무섭습디다.

  • 21. caffreys
    '08.7.1 3:23 PM (203.237.xxx.223)

    왜 이 글조차 순수하게 안느껴지는지
    내가 문제인가?

  • 22. caffreys
    '08.7.1 3:24 PM (203.237.xxx.223)

    딴나라에서 돈받아 민노당에서 돈받았다구 소문내라 했나?
    어흐 나 왜이러지. 인터넷 그만봐야겠다...

  • 23. 민꽃
    '08.7.1 3:27 PM (121.167.xxx.91)

    그 할머니떔에 저까지 이상한 사람으로 몰렸네요....

  • 24. 으쌰으쌰
    '08.7.1 3:30 PM (218.237.xxx.252)

    황당...;;;;;;;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민노당과 진보신당에서 그럴만한 자금이 안 된다는 건 다 아는 일일테고.. 설사 된다 한들, 무엇보다 이건 아이들 데리고 나온 어머니들을 모욕하는 얘기입니다!!

    혹시, 딴나라당에서 동원했다던 어르신들 얘기하는 걸, 어느 나쁜 사람이 그대로 붙인 거 아닐까요?

  • 25. 라티
    '08.7.1 3:31 PM (122.46.xxx.230)

    그 할머니 고소하고 싶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언제쯤 보신 분인지 알려주세요.
    제가 가서 직접 듣고 고소할겁니다.
    어제 시국미사도 유모차 끌고 애기 데리고 갔는데
    저희의 진심을 그런식으로 오도하시다니
    절대 용서 안할겁니다.

    어느 병원인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유모차 부대 참석한 사람이니까
    돈받고 참석했다고 저도 매도된겁니다.
    유언비어 유포 및 모욕죄로 고소하고 말겁니다.

    요새 왜 이렇게 애기 엄마들을 비열한 인간이하 로 모는 거짓말쟁이들이 많이 늘어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 26. 라티
    '08.7.1 3:34 PM (122.46.xxx.230)

    연세많다고 용서해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자신이 한 말에는 책임을 지셔야지요.
    절대 용서안할겁니다.
    한은경이라는 미친여자는 애기 친엄마가 아닐거라느니
    악마일거라느니 식으로 사람들을 모욕하고
    정말 화가 나서 참기가 힘드네요.
    한번쯤은 본때를 보여줘야 다시는 안하겠지요.
    경찰서에서 얼굴을 마주대고 증거를 들이대는데도
    그런 거짓말 계속 할 수 있는지 한번 봐주고 싶습니다.

  • 27.
    '08.7.1 3:41 PM (59.86.xxx.250)

    이글이 왠지 냄새가 나는거같네요
    아놔 ~!추리소설 너무읽었어

  • 28.
    '08.7.1 4:10 PM (125.176.xxx.60)

    윗님, 그런 식의 반응은 좀...
    제가 한번 엉뚱하게 몰리고 나니 얼마나 마음 상하실까 생각이 드네요. -.-

    그 할머니 얘기는 그저 황당하다고밖엔.
    아니 도대체, 그깟 이만 오천원 받자고 그 수고에 그 위험을 무릅쓸 애엄마가 있단 말입니까?

    저는 애 없는 미혼이지만, 누가 이만오천원 줄테니 나오라 한 거면 코웃음 쳤을 겁니다.
    그거 받자고 머리 깨질 위험 무릅쓰고 떨며 나가나요?
    그 시간에 차라리 집에서 일을 하면 더 벌지.. -_-
    (프리랜서임)

  • 29. 맹박씨 내돈돌려줘~
    '08.7.1 4:11 PM (220.65.xxx.27)

    촛불집회 다니느라 쓴 교통비가 얼마며 다니며 여기저기서 사먹은 밥값에 간식비에 스트레스성 위경련땜에 쓴 약값에 애들 밥도 못차려주고 시켜먹게한 돈이며..다받아내요..

    맹박씨.. 내돈 내놓으세요!!
    없는 살림에 당신덕에 더욱 빈곤해졌습니다. 없는 살림에 기부금까지 내느라 더욱 힘들죠..

  • 30. ....
    '08.7.1 4:18 PM (203.229.xxx.253)

    로긴하게 만드네요. 엉엉 . 저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에혀..제가 말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라 듣기만했는데 ... 앞에 나가 으샤으샤하면 5만원주고..갸들 다 돈받고 하는거라고. 할일없는것들이 돈벌라고 나가는거라고..뭐하는 짓들이냐고..ㅡ,.ㅜ . 어.. 이..없었습니다.. 나 내돈으로 갔따왔는데.. 근데 어르신들 사이에 이런말 도나봐요..

  • 31. phua
    '08.7.1 4:27 PM (218.52.xxx.104)

    지난 토요일 집회 참석하려고 전철 탔는데 노신사가
    내 앞에 서시대요. 얼굴을 딱 보니 조갑제와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요즘 뉴라이트다, 구국기도회다 참석하시는
    노인 분들 튼튼하시 더라구요,쌈도 잘 하시구..
    그래서 체력 더 키우시라는 뜻에서 그냥 앉아 있었지요.

  • 32. 난 안주던뎅
    '08.7.1 5:28 PM (118.32.xxx.73)

    민노당이 그리 돈이 많나?
    다음 번에는 꼭 돈을 받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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