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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때문에요..
원래 우울 성향이 좀 짙은 편인데..
최근들어 우울함이 너무 심하면서...
더불어 여러가지 너무 다양하게 다른 증상까지 같이 오니 너무 힘이 들어서 지금 정신과 진료를 받아 볼까 합니다...
집 근처에 우선 가까이 갈 수 있는 정신과 있고 더이상은 제 스스로 제가 마음먹는걸로 다스리기엔 너무 역부족이여서 병원을 가야 될것 같아요...
최근 몇달들어 이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생활 자체가 힘든 상황이거든요....
최근들어 신랑과도 이야기를 했었어요...
근데 우선은 신랑은 병원 진료 받는것 자체를 좀 거부하는 편입니다..
그냥 사람 마음이라는거 마음먹기에 달린거 아니겠냐고..
정신과 다녀 오면 기록까지 다 남는거 가야 되겠냐구요...
근데 우선은 제가 너무 힘들고...(하루종일 너무 무기력함에 시달리고 멍해요... 아무런 생각도 없고...)
특히나 타인과의 관계들이 너무 힘드니..
더이상 생활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게시판도 쭉 검색을 해 보고 했습니다...
그래서 글 읽다 보니 의료보험을 적용하지 않고 그냥 일반 진료로 받으면 금액에서 좀 부담이 되지만 기록은 남지 않는다는것 같은데요..
이렇게 진료 받으면 될까요...
그냥 우울증 때문에 너무 힘들면서도 이 걱정 때문에 글 올리고 있는 제 자신도 참 비참하네요...
그리고 정말 기록에 다 남는 건지요...
1. 아아
'08.6.30 4:05 PM (219.255.xxx.66)우선 사보험에 드시고...정신과 진료 받으시면 평생 보험 들기 힘들고 정신과 진료는대개
장기간 받아야 하므로..먼저 사보험에 하나드시고..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많은
마음의 병입니다. 치료 받으시기를...2. 삼양만 ..
'08.6.30 4:08 PM (222.237.xxx.120)집이 어디신지요? 기록 때문에 불안하시면 꼭 정신과 말고도 방법이 있어요. 심리치료연구실도 많이 있구요. 김영애 가족치료연구소 인터넷에 한번 들어가보세요.
3. 우울증
'08.6.30 4:15 PM (122.32.xxx.86)네..
근데 저는 지방이다 보니..
처음엔 심리치료연구실이나 상담실도 검색을 해 보는데..
근데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인터넷 검색을 해 봐도 찾을 수가 없네요...
저같은 경우 워낙에 우울성향도 강하고 심리적으로 문제도 좀 있는 편이여서 상담치료도 생각 해 보고 했는데 근데 제가 사는곳에서는 찾을수가 없네요...4. 심리 상담
'08.6.30 4:15 PM (119.149.xxx.132)기록 남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심리 상담소를 알아 보세요.
ngo단체에서 운영하는 상담실은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정신과에서는 약물위주 치료를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정신과에서 인지치료비용은 꽤 비싸다고 알고 있어요.
적절한 곳에서 도움을 빨리 받으셨으면 해요.
힘내세요~~5. 참신한 ~
'08.6.30 4:15 PM (121.170.xxx.83)그래요 일생에 우울증 은 안가져본 사람 몇명이나 있을까요 가족치료 연구소 좋다구
들었습니다 ... 힘내세요 ~~6. 베료자
'08.6.30 4:21 PM (122.47.xxx.4)우선은 도움이될지모르겠습니다.
이것도 한나의방법으로 참고를해보세요..
약물이나그런것보다..
그림치료라는게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경험해보시면 자세히아시겠지만.
약물이나 어떤다른 병원의 집중치료보다 먼저한번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저도 미술전공을 하도보니..이런분야가 좀더났지않을까합니다.
미술치료는현재, 우울증에 상당히 호전적이 반응이나옵니다.
음악이나이런것하고는 직접 몸을움직이고 어떤 반응이즉가나오는부분이므로 의로로 좋은 효과가나올수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하시면 미술치료관련 사이트도많이나옵니다.
단,너무비싸게비용을 요구하거나 요란하게 이야기하는데는 심사숙고하시기바랍니다.
개인적으로정보를드리자면 요즘 이런미술치료가 좀 뜨는분위기이다보니..정식으로 완전한
수업과정을 거치지않고 대강 자격증만취득해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이점은 참고하시구요..
원래 이분야의 가장앞서는 메카이고 선구자이신분이 제기억으로는 중앙대대학원(사회교육원/흑석동)에 교수님으로계십니다.
현재활동하시는대부분이 이분밑에서 피라미드식으로전파가된거구요..
제가지금성함이 생각이잘안나는데요..나중에성함을알려드릴께요..
메일하나주세요..hun4339@naver.com
우선직접 기회가되셔서만나보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면 꼭도와드릴겁니다.
어떻게든한번상담을요청하셔서 이야기해보세요..이분야에서는 제가알기로는 제일권위있는분이십니다.
상담해보시고 지속적인치료를 받을수있는 곳을 소개받으시면 제가알기로는 병원치료보다는
좀더 났지않을까합니다.
http://www.korean-arttherapy.or.kr/(협회인데요..참고하시구요)7. 베료자
'08.6.30 4:29 PM (122.47.xxx.4)그리고,마지막으로힘내세요...이단어하나만 항상기억하세요..
세상에 소중하지않은사람은 없습니다. 아직얼굴도 님에대해잘모르지만..
분명소중하신분일거구..실제로 소중하게생각하는 주위사람들을 항상 스스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생일노래중에 그런말도있쟎아요!! 이세상에 태어난 당신은 가장소중한사람이라는~~^^::8. 천사엄마
'08.6.30 4:49 PM (211.54.xxx.110)전 우울증 약 먹었는데 보험 들었는데.....
실비 의료보험이요....안물어보아서 그냥들었어요9. 존심
'08.6.30 5:24 PM (119.148.xxx.236)일단 병원가시기전에 운동을 열심히 해 볼 것을 권합니다. 땀을 흠뻑 흘릴 정도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파워워킹이나 등산 에어로빅 등 뭐든 좋습니다. 배드민턴도 좋겠구요...
10. 지나가다
'08.6.30 5:31 PM (121.132.xxx.155)우울증은 마음의 병이 아닌 뇌의 질환입니다.
인근 정신과에 가셔서 빨리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완치됩니다.
그리고 우울증으로 치료받아도 보험가입됩니다. 삼성생명에 전화해보시길..11. 지나가다
'08.6.30 5:34 PM (121.132.xxx.155)도움을 주시려는 마음들은 좋으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확실치 않으면 답변을 하지 않는게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12. 동감
'08.6.30 6:00 PM (221.142.xxx.63)윗글 '지나가다'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3. 우울증약
'08.6.30 6:31 PM (210.121.xxx.54)저 우울증으로 현재 약 먹고 있습니다.
제 몸에 병이 많다보니 우울증이 왔네요.
많이 먹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약 때문에
이렇게 사회생활도 하고 일상생활 편안하게 합니다.
약 먹는거 그렇게 무서운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조울증으로 와서 성격의 어려움
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전 의사와 상의 후 꼭 드시라고 권하고 싶네요.14. .
'08.6.30 6:41 PM (59.13.xxx.235)정신과치료 기록이 있으면 보험을 들었다고 해도 고지위반으로 보험혜택 못받아요.
위에 댓글중 그냥 보험 드셨다는분 나중에 혜택받을수 없으니 확실히 알아보세요.
상해보험이 아닌 실비보험같은종류는 가입자체가 거부당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른부분의 병력이 있으면 그나마 제한적인 혜택을 받는걸로 들을수는 있어도 정신과병력은 보험거절 사유의 일순위예요.
나중에 혜택받을 상황에서 고지위반으로 아무 소용없게 됩니다.
다시 알아보시고 해약하시던가 하세요.
소멸성보험을 드셨다면 괜한 돈 날리시는거예요.15. 쿨맘
'08.6.30 6:55 PM (119.64.xxx.114)우울증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질환이랍니다.
너무 위축감 느끼실 필요는 없구요...
집이 혹시 서울이시면,
한겨레신문에 '비타민.." 칼럼 쓰시는 서천석 선생님이
하시는 '서울 신경정신과'(혜화동 소제)에 한번 가보세요.
도움 받으실거에요.
사설 상담소 같은 곳은 가능하면 안가시는게 나을거구요...
상담으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랍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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