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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장로회 논평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도하며 정진해 온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북이 핵 신고서를 제출하고, 북핵 문제의 상징인 냉각탑을 공개적으로 폭파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오늘 북이 전 세계에 보여준 행동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차대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그동안 북의 핵무장과 미국의 북에 대한 테러지원국 ? 악의 축 규정은 한반도 불안의 핵심 요인이었다. 이런 가운데 실행된 북의 핵 신고와 냉각탑 폭파는 북미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에 새 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한다.
핵 신고서 제출과 냉각탑 폭파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완성은 아니지만, 기념비적인 전환점인 것은 확실한 만큼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리라 기대한다. 나아가 우리는 세계의 모든 핵 보유 국가들이 자신들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철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 과정을 예의주시하며 한반도와 온 세계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권 영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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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K welcomes the DPRK’s declaration of its nuclear program
and destruction of the cooling tower”
Statement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 (PROK)
June 27, 2008
The PROK, having consistently prayed and worked for reconciliation and peace of the Korean peninsula, wholeheartedly welcomes yesterday’s declaration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of its nuclear program and its intention to destroy the cooling tower at its main nuclear reactor, a symbol of the DPRK’s nuclear weapon program.
The action DPRK will show the world today in destroying the cooling tower is a significant first step toward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nuclearization of the DPRK and the US branding of the DPRK as a state sponsor of terrorism and as part of an “axis of evil” have been the core causes of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We believe that the DPRK’s accounting of its nuclear work and destruction of the cooling tower can revitalize efforts for normalization of DPRK-US relations and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e DPRK accounting of its nuclear program and destruction of the cooling tower does not mean the perfect accomplishment of the denuclearization and peace of the Korean peninsula, but, recognizing that these steps are definitely a monumental turning point, we expect our government also to actively cooperate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We further urge all nuclearized nations to abandon their nuclear weapons programs. We will closely watch the course of developments and continue to pray for the realization of God’s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around the world.
Rev. Yoon Kil-Soo
General Secretary
Rev. Kwon Young-Jong
Chair, Peace and Reunification Committee
1. 양갱
'08.6.30 1:54 PM (203.244.xxx.254)이 시점에 발표할 게 이딴 거 밖에 없나..진짜 개신교 창피하다..
2. HeyDay
'08.6.30 1:57 PM (121.140.xxx.113)난 북핵이 더 무섭다고 하는 원로들을 당췌 이해할 수가 없다.
핵을 터뜨리면 북한은 무사한가? 핵이야 말로 상징적인 무기인데
남한을 향해 터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북핵을 갖고 있는게 중국과 미국 양쪽의 위협으로부터 조그만 한반도 지키는건데....3. 먹고죽은귀신
'08.6.30 1:58 PM (122.46.xxx.146)6자 회담서 가장 목소리를 높혀야 할 정부가 꿔다놓은 보릿자루로 전락한게 미슷테리
옥수수5만톤으로 달래보려 하였으나 쳐다도 않보는중
말만6자 회담이지 5자회담이나 다름없는게 미슷테리4. HeyDay
'08.6.30 2:03 PM (121.140.xxx.113)맞다! 참여정부때는 6자 회담 이끌고 나갔었죠!!
등신명박!5. 양갱님
'08.6.30 2:14 PM (210.215.xxx.4)개신교 중에서도 한국 기독교 장로회는 명박이네 개신교와 좀 다릅니다.
오히려 촛불집회 참여도 매우 높고 대운하 건설에 엄청 반대하며 예전부터 향린교회 등
개혁적인 성향으로 사회에 기여한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문익환목사님도 한국기독교 장로회 측입니다. 교세는 크지 않지만 그 쪽 소속 교회들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아실겁니다.
예수교 장로회나 감리교(저도 이쪽 ㅜㅜ) 꼴통들 하고는 차원을 달리 합니다.
참고하세요.^^6. 기독교
'08.6.30 2:22 PM (121.187.xxx.87)맞아요. 기독교장로회는 김재준-장준하-문익환-김상근-한상열 기타등등 많은 분들이 민주화에 헌신한 분들이죠 모두들 가까운 기장 교회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7. 좀더적으면
'08.6.30 2:23 PM (210.215.xxx.4)개신교가 위기입니다. 안팍으로.
내부는 썩어 질대로 썩어있고, 신학 연구조차 몇십년 동안 발전이 없이 유럽이나 미국의
신학 연구 결과를 받아들이질 않아 아직도 미개한 신비주의에 빠져 있는 곳이 많네요.
대형교회 목사들 중심으로 교세 확장에 열올리질 않나 무리한 헌금수거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교회들이 개신교 전체를 말아 먹습니다.
교회마다 이명박이 지지하면서 촛불을 반미라고 선동하는 설교를 하는 곳이 대부분.
결국 이런 부분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정권의 시녀가 되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더욱더 수렁속으로 들어가는군요. 안타깝습니다.8. 윗분
'08.6.30 2:27 PM (210.215.xxx.4)예. 잘 알고 계시는군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같은 분들이 많습니다. 기조도 비슷하구요.
저도 찾아 가려고 노력중이나 부모님이 문제네요. 요새 하루하루 교회 나갈때마다
마음이 찢어집니다. 왜 이곳에서는 세상을 똑 바로 보지 못하나??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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