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집은 오늘 저녁...

면님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8-06-29 23:45:19
토날 집회다녀왔지만 맘도 무겁고 혈압은 계속 오르내리는데...

신랑은 일요일 조기축구 나가서 잔뜩 취해 돌아왔네요.T,.T

생방으로 본 남들은 저고생하는데..

술취해 거실바닥에 누워버린 신랑, 내가 열받아 씻고 자라고 목소리 높이니...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면이한테 나~~오~~오냐~~~"

@,.@

"죽고싶지 않으면 씻고 자! 셋까지 센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물을!!달라!! 물을!!달라!!"

이러고있는 우리 부부

뭔일이래요.

열의가 없는 신랑... 과격해지는 저.....우리집의 분위기가 요로코롬 바뀌었답니다.

쓸데없는 소리 함 적었어요. 저때문에 소중한 글 밀리면 죄송하지만......

함께하면 가장 힘이 되고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신랑이 저와 같은 생각이면 얼마나 좋을까싶어 그냥 함 몇자 적어봅니다.

이 밤 밖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IP : 58.140.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6.30 12:00 AM (222.238.xxx.132)

    좀 웃어도 되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면이한테 나~~오~~오냐~~~"

    ㅋㅋ 저 굴러요...

  • 2. 방가방가
    '08.6.30 12:19 AM (119.65.xxx.64)

    부랴부랴 택시 타고 늦게 도착한 1인 입니다.
    먼저 가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갔는데 반가와요.
    내일도 가시나요?
    그럼 우리 또 만나볼까요?

  • 3. 면님
    '08.6.30 12:21 AM (58.140.xxx.50)

    시국이 또 날 부르네요 가능함 낼 통화함 하죠...이휴

  • 4. 에헤라디어
    '08.6.30 9:08 AM (220.65.xxx.2)

    면님.. 시국이 정말 가만두지 않습니다. 지금 오늘 미사 참석 건으로 남편에게 이실직고하고 부부싸움 크게 한 판 할 것인가.. 비겁한 거짓말을 한 번 할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355 전국의 동장까지 총동원해서 정신교육 실시예정? 제대로 미쳤네요[펌글] 7 희망이보인다.. 2008/06/30 520
210354 저화상 1 광팔아 2008/06/30 222
210353 현재 정부의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6 또디 2008/06/30 733
210352 왜 자꾸 밤에 집회하는걸 물고 늘어지는지. 4 심야토론 2008/06/30 419
210351 1분후 진압한다고 하네요.. 3 세딸맘 2008/06/30 397
210350 지금 심야토론 주호영, 주성영 사촌동생이에요 6 servai.. 2008/06/30 1,135
210349 출산 준비물 질문.. 제가 믿을 곳은 여기밖에 없어서요.. 23 임산부 2008/06/30 897
210348 노회찬,심상정 잊지말아요 34 우리동네박씨.. 2008/06/30 1,457
210347 마트에 라면사러 갔는데요.~~ 37 ኽ.. 2008/06/30 4,619
210346 (아고라 펌)불교-대학총학들!! 이미 뉴라이트가 장악하다!!! 8 어쩐지 2008/06/30 699
210345 내일6시 시청미사에 우리 가족 총출동 13 개념가족 2008/06/30 703
210344 현재상황 요점 정리계속 업그레이드 현재상황정리.. 2008/06/29 436
210343 도와주세요! 1 오나미 2008/06/29 245
210342 손가락 절단된 분 제 선배님이십니다. 11 또디 2008/06/29 2,028
210341 펌)韓·日 해저터널 추진 본격화…부산시, TF팀 구성 10 봄날 2008/06/29 313
210340 (펌)언론장악 막는방법 일지매포에버.. 2008/06/29 272
210339 배운 녀자 되려고 하는데... 8 짝퉁배운녀자.. 2008/06/29 702
210338 오늘도 서울 소식 전해 주세요 1 횡성 2008/06/29 308
210337 제1회 인권캠프 '2박3일'에 초대합니다 인권캠프 2008/06/29 212
210336 이웃 분과 이문열 이야기를 하다가 열 받았어요. 21 알려주세요... 2008/06/29 1,032
210335 우리집은 오늘 저녁... 4 면님 2008/06/29 470
210334 종각역 생중계 4 지금 2008/06/29 520
210333 지금 KBS심야토론 ... 2008/06/29 358
210332 게릴라시위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5 촛불 2008/06/29 477
210331 학교 급식조례에 관해서 하바넬라 2008/06/29 313
210330 조중동 폐간에 대한 아주 기쁜 소식(아고라펌) 18 희망이보인다.. 2008/06/29 1,311
210329 제4회 인천여성영화제에 초대합니다. 인천여성회 2008/06/29 177
210328 [정국분석] 조중동의 명박에 대한 경고 19 베를린 2008/06/29 1,704
210327 한국 언론이 왜곡한 독일기사 전문 8 baker .. 2008/06/29 875
210326 오늘 생중계 못하는 오마이 뉴스 도와주세요 ㅠ 28 전화 2008/06/29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