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에 음란물이 많이 저장되어 있어요.
제가 말없이 지웠는데요.
아이와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삭제한것만으로도 아이에게 경종이 되는지
갈등중입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부탁드립니다.
다음주가 기말고사인데 공부 제대로 안해서 제가 열받고 심란해하고 있는 와중에
저런 사진을 보니 너무 허탈합니다.
공부 하라고 닥달 않기로 작정하고 있어서 아이의 저런 나태한 태도도 정말
참아주기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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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음란물을 보는데 대책이 뭘까요
아우성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8-06-27 17:34:47
IP : 59.5.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황새
'08.6.27 6:04 PM (121.145.xxx.187)저도 공부를 억지로 강요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음란물에 관한건 아주 엄하게 대합니다.
적어도 집에서는 가족들이 다 사용하는 컴에 저장까지 해 놓고 수시로 본다는건 용납할수 없는 행위이고 따끔하게 야단을 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큰애 중3때 그런일이 한번 있었는데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야단을 치고
엄마아빠는 부부지만 저런식으로 성관계 하지 않는다 알려면 제대로 알아라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빠가 데려가서 둘이 비밀이야기 주고 받는것 같더니 집 컴에 저장해두고 하지는 않고요 지금은 고3인데 바빠서 그런지 별로 관심 없는것 처럼 보이더라고요2. 흠..
'08.6.27 6:09 PM (211.55.xxx.167)여자들은 음란물에 대해 민감하게 보는데. 막상 남자들은 다들 보는 거 같아요. 아버지를 통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지 못하게 하는것보다 적당히 보라구 그리고 과장이 많이 된거라고 알려주시는게 좋을 듯.
3. 적당히요?
'08.6.27 7:39 PM (125.186.xxx.31)적당히라니요.
분명하게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따끔하게 혼내셔야 합니다.
윗분 처럼 실제 부부도 그런모습으로 하지 않는다. 알려면 제대로 알아라. 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음란물이 실제모습인 것으로 착각하고 이해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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