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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군대보낼아들이 있지만, 정말 너무하네요 ..

우울 ..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08-06-25 10:24:41
"어떻게 전과자로 이렇게 쉽게 만들수가 있지요?   한사람의 인생을 .... 정말 당신들은 천벌을 받을겁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촛불집회를 집압하는 것이 `양심에 어긋난다'면서 육군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던 전투경찰 이모(22) 상경에 대해 경찰이 영창 15일의 징계를 내렸다.

25일 이씨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와 이씨의 친구 강의석(22. 서울대 법대 재학)씨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단 감찰계는 24일 이씨에 대해 영창 15일의 징계를 결정하고 이날 밤 이씨를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이 상경에 대한 징계사유가 근무 태만과 명령 불이행이라는 이야기를 부대 관계자로부터 들었다"며 "이 상경이 지난 17일부터 단식까지 해오던 상황이어서 혹시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상경은 촛불집회 진압과 관련해 "전경복무가 자신이 원했던 군복무와는 많은 차이가 있고,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최근 정치적 상황에 개입하고 있다"면서 지난 12일 육군으로 군복무를 전환해달라는 행정심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냈다.

전경이 육군으로의 전환복무를 요구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방부 답변서를 받은 뒤 70일 이내에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IP : 59.15.xxx.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08.6.25 10:26 AM (211.216.xxx.143)

    안쓰러워 어쩐데요 ㅜ.ㅜ

  • 2. 국민권익위
    '08.6.25 10:29 AM (211.44.xxx.187)

    국민권익위원회가 과연 제 할일을 다 할지...
    태생부터가 남달라서리...

  • 3. 이청년의
    '08.6.25 10:30 AM (59.86.xxx.101)

    남은 군생활이 더 걱정되요
    상사들이 그냥둘리없는데..

  • 4.
    '08.6.25 10:33 AM (118.8.xxx.129)

    강의석 친구라는 게 걸리네요...친구 잘못 만나 손해보는 거 같아서 안됐네요.
    저 강의석이라는 사람...10년후에 정치판에서 본다에 한표 강력히 행사합니다.
    주변사람들 이용해먹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 애 같아요.
    고등학교때부터 말 많았죠 강의석...

  • 5. 본인이
    '08.6.25 10:35 AM (221.138.xxx.52)

    얼마나 괴로울지 상상이 갑니다. 걱정이네요.ㅠㅠ

  • 6. 음님
    '08.6.25 10:36 AM (220.70.xxx.111)

    그 전경이 강의석군 친구란 소린 들었습니다.
    근데 친구 잘못만나 손해 보는것 같다??
    글쎄요..
    친구 땜에 그럴까요? 그사람이?
    좀 어의가 없네요.

  • 7. 근데.
    '08.6.25 10:38 AM (125.183.xxx.34)

    강의석이라는 사람..저도 첨에는 별나다라고 생각했는데.
    저번에 인터뷰하는거 보니까..굉장히 소신있고..자기맘을 숨김없이 잘 표현하는 용감한 젊은이라고 생각되던데요..
    그사람의 아버지도 기독교인이었지만..한번도 종교에 대해서 강요를 한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자기기준에 맞다고 무조건 강요를 하는 것보다..자식의 인권을 먼저 존중해주는 멋진 아버지밑에서 자라...저 청년도..저렇게..용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끼리끼리 만난다고..친구또한 용기있는 행동을 하네요..하지만..요즘 공안정국같아..안쓰럽네요..자신의 소신을 위해..다르다고 표현할수잇는 용기가 저는 참 멋지더라구요.

  • 8.
    '08.6.25 10:44 AM (118.8.xxx.129)

    제가 친구 잘못 만나 손해보는 거 같다라고 한건, 혹시라도 본인의 소신에 의한 게 아니라
    강의석의 선동이나 꼬임에 넘어가 인생이 고달퍼지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는 겁니다.
    이 상황에 친구라는 놈이 자꾸 나서는 것도 걸리고,
    강의석 행적을 보면 전 솔직히 용감한 젊은이란 생각이 안듭니다. 영악하다고 할까요.
    이렇게 몇몇 이슈화되는 일에 끼어들어 나중에 정치판에 들어서려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어쨌든 어떤 이유로 지금 저 자리에 오게되었는지와는 상관없이
    이상경이라는 젊은이에 대해선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젊다못해 아직 어린 데 지금 겪고 있는 일, 앞으로 겪을 일이 많이 걱정되네요.

  • 9. 방금
    '08.6.25 10:45 AM (222.111.xxx.85)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에 전화했어요
    사건 잘 알아보고 전화해 주신답니다

    아주 국민들 심심할까봐 발악을 합니다...

  • 10. 에공...
    '08.6.25 10:49 AM (220.126.xxx.14)

    본보기의 희생양이 되시네요
    다른 전경들도 들고 일어날까봐 아주 gr 을 하네요
    어쩐대요?
    안쓰러워서...
    영장 안 보낼 수는 없는건가요?

  • 11. 음..
    '08.6.25 10:53 AM (59.86.xxx.101)

    한사람을 두고 이렇게 평가가 갈라지는군요
    강의석 고등학교 때부터 자기소신이 뚜렸하고 주장이 강한편이죠
    전 저런사람이 정치에 나서야된다고 생각해요
    무엇이 정의로운가 확신이 있는사람요

  • 12. ...
    '08.6.25 10:57 AM (218.237.xxx.252)

    에고.. 너무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군대에서 벌어지는 건 알았지만, 이건 좀 심합니다.
    윗분 말처럼, 지금 이 정부의 희생양이라고밖엔 생각이 안 되네요..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친구가 강의석 군이라고 하는 게 무슨..?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는 젊은이가 있는데, 그 친구가 강군이면 이 젊은이의 소신은 퇴색되는 건가요? 그건 아닌 거 같은데요..

  • 13. ..
    '08.6.25 10:59 AM (211.215.xxx.44)

    유유상종이겠죠.
    강의석때문이라거 하는건 비약인 것 같습니다.
    같은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던 빨간 줄 그어지는 일은 어떻게든 막아야 할텐데요.

  • 14. 꽃들에게 희망을
    '08.6.25 11:00 AM (222.232.xxx.63)

    강의석을 한번이라도 만나서 대화를 했다면...그 사람을 그렇게 말 못합니다
    심지가 곧고 의로운 면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상경의 소신에 찬 결정을 강의석의 꼬임일거라고 생각한다면
    이상경을 전과이상으로 제대로 죽이는 행위입니다
    절대로 그런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남의 말에 솔깃하는 사람일지라도
    본인의 앞날이 달린 일인데 그렇게 경솔하게 행동 했을라고요

    이상경도 나름대로 소신과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경의 의로운 행동을 매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15. 재봉맘
    '08.6.25 11:01 AM (152.99.xxx.133)

    저는 강의석을 잘모릅니다만.
    그냥 친구가 끼리끼리 만난거 아닌가요? 친구따라 강남가는걸로는 안보이는데.
    가치관이 비슷하니 만나겠죠.
    그리고 10년후에 정치판에서 봤으면 합니다.
    저런 의식을 가진 젊은이가 쭈욱 살아남아 정치를 하는것은 정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 16. ........
    '08.6.25 11:04 AM (222.101.xxx.122)

    친구때문이라고 몰아부친다면 그건 그사람 인격에 대한 모욕이죠..
    저도 아이가 있지만 참 가슴아픈 일이네요....
    군대라는 것이 국민의 의무이지만 그 안에서 자기 신념에 불일치하는 일들은 거부할수있는 최소한의 장치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돈받고 일하는 기업에서도 타부서로 보내달라 할수 있는것인데.........

  • 17. 저도
    '08.6.25 11:04 AM (121.140.xxx.15)

    강의석군이 정치에 나온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그가 보여준 용기있는 행동들에 대해
    나중에 정치판 나갈려는 플레이라는 손가락질들이 있지요.
    다분히 튀는 것 모난 것을 싫어하는 우리 정서가 깔려있다 생각합니다.

  • 18.
    '08.6.25 11:06 AM (118.8.xxx.129)

    저도 이 젊은이의 소신으로 한 행동이길 바랍니다만, 그 소신이 다른 누군가에게 (이후에라도)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강의석에 대한 생각은 저만 의문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관련 내용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어린 학생이 참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본 보도내용은 정말 일부에 불과하구나란 생각입니다.
    물론 평가는 다 다를 수 있겠지요...

    어쨌든 저도 이상경이라는 젊은이 하나만 볼 때 참 안되었고 일이 잘 풀리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만 강의석이 자꾸 끼어드는 느낌이 들어 그부분이 싫을 뿐입니다.
    이상경에 대한 반감은 요만큼도 없습니다.

  • 19. 테디베어
    '08.6.25 11:09 AM (61.105.xxx.61)

    강의석씨의 워낙 튀어보이는 행보가 우리사회에서는 낯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강의석씨에 대한 비난중 많은 것들이 ~~겠지~~가 많아요.
    대광고 시절 강의석씨에게 도움을 주셨던, 그러다 짤리셨던 류상태씨의 말씀에 따르면
    '요즘 그런 젊은이 없다.'입니다. 스승으로써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의 말이 지례짐작하는 사람들의 말보다는
    더 신뢰감이 있을 거 같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하기 싫은 짓 안하겠다고 버팅겨보고, 어른들 입장에서 낯선 행동들 하는 거 젊음의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 20. 중요한건
    '08.6.25 11:10 AM (218.38.xxx.172)

    이 놈의 정부는 가지가지한다... 맹박아! 왜 그 전경이 진짜 육군으로 갈까봐 겁나냐?

    등신들....

  • 21. 음..
    '08.6.25 11:34 AM (211.207.xxx.55)

    친구를 잘못 사귄게 아니고 끼리끼리 만난게 맞습니다.
    저 전경도 경력이 화려하죠.
    민노당 최연소 대의원이었던..
    그러다가 몇개월 안하고 탈퇴했지만.

    10년뒤 저런 젊은이들이 정치판에 등장하는것을 기대하고있겠습니다.

  • 22. 군대에서
    '08.6.25 11:38 AM (123.111.xxx.193)

    영창 간다고
    전과기록이 남나요?
    요즘도 내부에선 언어폭력, 구타 이런문제로
    영창 많이 보내는 걸로 알고있는데
    전과기록이 남는다는 얘기는 못들엇습니다

    다만 일주일 이상 영창을 가게되면
    복무기간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군이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이상경의 안위가 정말 걱정됩니다....

  • 23. 튼튼
    '08.6.25 12:22 PM (124.63.xxx.18)

    강의석"군을 대단한 젊은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나라 지키미로서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올곧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으로 압니다.
    더불어 강의석군의 친구라고 해서 이 뉴스를 접하면서
    역시,,,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런 젊은이들이
    나라를 튼튼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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