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섭습니다

[GMO]

방금 마봉춘스페셜을 다시보기로 보고왔읍니다

완전 후덜덜이네요

살충제성분을 함유한 옥수수,,,면화,,, 유채,,

안들어가는 식품찾기가 더 힘들지경이더군요

게다가 약까지.,. 아프면 나으려고 먹는약에 살충제성분이라니요,,

그동안 수입농산물사면서 아무생각없이 사서 해먹었던게 정말 후회스럽고

가족들한테 미안하네요

진짜 이제 장보러가서 멀 사와야한답니까..

정부는 지금의 식량위기를 보면서도

차한대 더팔고 가전제품하나 더팔면 된다는 생각으로

농업을 외면하려고만하고,,, 시골에가면 허리가 굽은 노인분들뿐입니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이제 어찌해야할까요

아무생각없이 살던 아줌마,,, 이러다 사회운동가 될지경입니다.

후아,,,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아몬]

전 제일 무서웠던게 칠레 농민들 수출품을 위해서는 마구 농약써서 스스로 농약피해를 입어 온몸이 징그럽게 뭉그러지고... 화면바뀌어서 우리나라의 평범한 주부랑 아이들 나오고 아무 생각없이 칠레산 포도를 물에 쓱 씻어서 아이들이 집어먹잖아요. 농약덩어리인줄도 모르고... 전 앞으로 수입과일 안먹기로 마음속으로 다짐했어요. 비싼 우리과일먹고 대신 양을 줄이려고요.

[칠레산포도]

재배할때는 농약뿌리고 수출할때는 방부제뿌리고 저는 과육이 얇은 수입 과일은 절대 안 먹습니다. 우리모두 조심해야해요 칠레사 포도 말고 조금 비싸지만 진짜 맛있는 국산 청포도 먹자구요(진짜 맛있어요)

[여기 또다른 고통이]

오로지 안전한 먹을거리(국산 유기농산물)를 위해서 80년초 부터
고민 고민 하면서 시작했지만~~~
안전한 먹을거리를 취급하는(한살림 부터~기업체<매장운영>까지)곳들은...

급 성장하여 승승 장구하지만.....

현장 유기농업(친환경 농법)농가는 농협의 빚을 못값아
법원 경매로 넘어가고...(2년 남짓 갑지 못했다고 경매진행시키고..)

농협 중앙회는 자금이(돈...)이 남아 도는데....

바쁜농사철에 경매를 진행시키는 농협의 본질은...
더 이상 농업.농촌.농민을 생각하는 농협이 아님니다.

생명의 원천으로 생각하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
유기농법으로 가꾸어 온 결과가 경매라니...
죽음과도 같은 고통입니다~~~

금번 촛불문화제를 통하여
먹을거리에대한 생활자(소비자)님들의 관심도에

올바른 상거래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하여~~~

농촌에 생산지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82쿡 가족들이라도 보호막이 되여

한국농업 지킴이가 되여~~~
국내외적으로 먹을거리로
장난치는(이윤폭리)세력들이
생겨나지않토록 견제해야합니다..!!

그것은 산지농가와 인터넷을 통하여(전자상거래)
서로의 믿음을 키워 가야합니다.

간혹 농부의 깊은 철학없이 상업농의 개념(교육에 문제...)으로
고객님께 실망을 안겨드리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르다보면 자연 도태 될수밖에 없습니다.
아직도 저희농장 홈피에 상품을 올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제 열심히 상품이미지 작업을위하여
촬영을 하고있습니다.

고랭지라 곧 상품이 나오는데로...
82쿡에 홍보해보고 심네요..

건전한 농심으로 농작물을 가꿀수있을때 많이
올바른 먹을거리를 통하여 올바른 가치관정립과
건강한 생명유지를 위하여 튼튼한 몸을(바른 다이어트)
유지할수 있음을.....

농부들은 자연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바람의시]

아직 우리 어머니들이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말씀 드리는데요.
저는 대기업 식품회사와 식약청,농산물품질관리원등에 GMO,광우병 검사 시약등을 납품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 GMO옥수수가 대량으로 들어와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GM농작물이 결코 처음 수입된게 아니라는 겁니다. 현장에서 일해본 경험으로는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식품회사 식품연구원등은 모두 알고 있었을텐데요. GM작물은 옥수수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일단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것이 콩(대두)이구요, 그외에 알고 있다시피 옥수수, 면화, 유채등이 있고, 가장 중요한것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만두는 이 GM콩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GMO진단 시약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 할때 GM대상 작물이 없을시에는 만두로 작용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이 GMO 옥수수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도 얼마나 퍼져있는지 확인 및 통제가 안된다고 합니다. 이미 농가마다 어느정도의 종자는 가지고 있을것이다 라고 판단만 하고 있을 뿐이죠. 이 GMO농작물이 왜 문제가 되는지는 알고 계시리라 생각 하지만 한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GMO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1.병충해에 내성을 가진 유전자 작물과 2.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농작물로 나뉘어 집니다. 일단 가장 문제시 되는것은 이 병충해에 내성을 가진 농작물입니다. 어떻게 내성을 가지냐 하면 특정 병충해에 내성을 가진 농작물을 해덩 곤충이 섭취하게 되면 그 곤충이 죽어버린다는 것이죠. 그럼 이렇게 곤충이 먹고 죽는데 사람한테는 영향이 없냐 하는 것이 유럽에서 문제가 되지만 아직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지 못하여서 강하게 통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학자들이 무해하다 주장하는 근거는 모든 생물은 자연상태에서 교잡이 이루어지며 매번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기 때문에 인간이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변형하였다고 하더라도 해가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근거로 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은 자연상태에서의 유전자변형으로 그것을 섭취하는 곤충을 죽이기 까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해서 GM작물의 인체 영향을 더 연구해본 다음에 보급하자라는 것인데. 생산자나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키우는데 돈이 덜들고,수월하며 생산력확대로 가격이 낮아지는데 궂이 마다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결국 어떠한 확답도 받지못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고 있는 것이지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요 우리 주부님들만이라고 우리 아기들이 먹게될 GMO농작물에 대하여 알고 계시길 바라는 마음에 아는 한도 내에서 주저려 봤습니다.

[GMO반대]

어쩌면 광우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유전자조작기술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포마토라는 꿈의 작물이 있었죠, 위엔 토마토가 뿌리엔 감자가 열리는... 20년쯤 전에 꿈의 유전공학 어쩌고 했던 것인데 포마토의 결론이 솔라닌이라는 감자의 독소가 줄기, 열매(토마토)에 전체적으로 퍼져서 독성때문에 먹을 수가 없어서 폐기된 거라고 하더군요.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를 보면 암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치료법을 개발했다며 비유를 하는 것이 나오죠. 암세포가 나쁜 범죄자라면 유전자조작으로 그 범죄자를 경찰로 바꾸면 착하게 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건데 예상치못한 부작용으로 인류가 멸종하고 맙니다.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닌 이윤을 위한(광우병소를 만들어낸 것과 똑같은 경제적 이윤논리죠) 유전자조작 기술은 지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하고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거미의 실뽑는 유전자를 옥수수에 넣어서 실뽑는 옥수수를 개발한다던지 밥적게먹고 크게 자라는 연어, 유통하기 편리한 무르지 않는 토마토, 동물과 식물, 박테리아를 교잡시켜 온갖 괴상한 생물체들을 다 만들어내고 있어요. 공상과학이 정말 현실화 되고 있어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먹거리의 안전성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 됩니다. 이윤보단 사람을 생각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민이현이]

프로그램 보면서 무섭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도대체 무얼 먹고 살라는 건지..

[만두]

만두가 그렇군요.
금기식품에 만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