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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심란해서 하소연 한마디하고 가요..
회사가 어려워서 이번달에 아무래도 그만두어야 할꺼 같아요..
항상 내가 그만두면 그만두었지 사정에 의해서 그만두게 될지는 별로 생각을 안해본터라
새직장을 구할려니 너무 막막하네요...
나이 제한도 많고 무엇보다도 제 경력이 경쟁력이 하나도 없네요...
경리도 아닌것이 총무도 아니고..그냥 작은 회사의 사무직....
10년동안 직장생활하면서 영어하나만 제대로 팠어도 이렇게 막막하진 않았을텐데....
취업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그저그런 4년제 나와서 갈곳 없는
새삼 모자란 내 자신에 우울해하면서 글 남겨요...
1. 30대 중반이시면
'08.6.16 7:45 PM (222.234.xxx.241)아직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에 충분한 나이가 아니신가요?
우스개소리로 재수없으면 100살까지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두 50이 넘었지만 주변에 나이들어서까지 일할수있는게 무얼까 고민하며
새로운 일도 도전하는 분 많습니다.
기운내셔요!!2. 빨간장미
'08.6.16 7:46 PM (222.234.xxx.131)힘내세요.............아자 아자
3. 미니아레
'08.6.16 7:48 PM (58.120.xxx.88)힘내세요!!!
이말밖에 못드려 죄송해요 ㅠ.ㅠ
그래도 어서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어요..4. ^^
'08.6.16 7:49 PM (220.94.xxx.231)맞아요~ 아직 충분히 젊으신 나이에요~~~
조금만 우울해하시고 좋은직장 찾으실꺼에요~~ 지금 자리보다 더 좋은~~!!
저도 한때 그랬답니다~~~^^5. ^^;
'08.6.16 7:50 PM (121.140.xxx.15)여성으로서 30대 중후반에 일을 그만두면
일부 전문직을 제외한 대부분이 원글님과 같이 막막한 심정일거예요.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유학파가 넘치고
어린 친구들은 훨씬 유창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형편인걸요.
전업과 함께 소규모 창업도 고려해보시구요,
누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글퍼하시기보다
스스로 인정하고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내어보셔요.6. 사십대
'08.6.16 7:57 PM (211.196.xxx.188)되면 juger야 되는줄 알았습니다..아주 어릴때ㅡ..ㅡ(미쳤죠 ㅋㅋ)
경리 총무 두가지씩이나 할줄아는데 뭐그리 걱정이세요..힘내세요~~^^
사실 첫번째 댓글다신분땜에 웃겨서 댓글까지 남기게 되네요.ㅎㅎ
재수없음 백살까지~~~ㅋㅋㅋㅋ왠지 ..7. 눈높이 조금만
'08.6.16 7:58 PM (116.32.xxx.250)낮추시고, 마음먹기 달려 있으니까요.
8. lamp
'08.6.16 8:01 PM (218.149.xxx.141)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그림을 그린다면
그런날이 올거에요....아직은 젊어요....!!!9. 로사
'08.6.16 8:01 PM (118.32.xxx.154)힘내세요. 잘 될거라고 자기 주문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10. 30대기혼녀
'08.6.16 8:27 PM (211.237.xxx.131)원글녀예요..다들 토닥토닥 답변 감사해요....
살짜궁 눈물도 날라 그래요 흑~
이 사회는 여자가 애기도 낳아야 하고 살림도 해야하고
돈도 벌어야하는 슈퍼우먼을 요구하는지라 내심 힘들었나봐요..
(전업주부의 길은 언제나 가능할련지...흑~)
실은 친정엄마 생활비를 남편몰래 조금씩 주는지라 제가 일 그만두면
울 엄마 어떻게 살아갈까 싶어서 더 우울했나봐요.. ㅠ.ㅠ
부모님 노후걱정 없는사람들이 젤루 부럽다는...
좋은님들의 격려에 힘 입어서 다시 파워업할래요..11. 지금이
'08.6.16 8:38 PM (125.132.xxx.55)내 일생에서 가장 어린 나이다..
그래서 전 나이 땜시 무엇을 못한다는 생각은 접으려합니다.
긍정의 힘!!!
힘내시길..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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