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와중에 심란해서 하소연 한마디하고 가요..

30대기혼녀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8-06-16 19:40:12
30대 중반의 결혼 7개월차 맞벌이 직장인인데
회사가 어려워서 이번달에 아무래도 그만두어야 할꺼 같아요..

항상 내가 그만두면 그만두었지 사정에 의해서 그만두게 될지는 별로 생각을 안해본터라
새직장을 구할려니 너무 막막하네요...
나이 제한도 많고 무엇보다도 제 경력이 경쟁력이 하나도 없네요...
경리도 아닌것이 총무도 아니고..그냥 작은 회사의 사무직....
10년동안 직장생활하면서 영어하나만 제대로 팠어도 이렇게 막막하진 않았을텐데....
취업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그저그런 4년제 나와서 갈곳 없는
새삼 모자란 내 자신에 우울해하면서 글 남겨요...
IP : 211.237.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 중반이시면
    '08.6.16 7:45 PM (222.234.xxx.241)

    아직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에 충분한 나이가 아니신가요?
    우스개소리로 재수없으면 100살까지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두 50이 넘었지만 주변에 나이들어서까지 일할수있는게 무얼까 고민하며
    새로운 일도 도전하는 분 많습니다.

    기운내셔요!!

  • 2. 빨간장미
    '08.6.16 7:46 PM (222.234.xxx.131)

    힘내세요.............아자 아자

  • 3. 미니아레
    '08.6.16 7:48 PM (58.120.xxx.88)

    힘내세요!!!
    이말밖에 못드려 죄송해요 ㅠ.ㅠ
    그래도 어서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어요..

  • 4. ^^
    '08.6.16 7:49 PM (220.94.xxx.231)

    맞아요~ 아직 충분히 젊으신 나이에요~~~

    조금만 우울해하시고 좋은직장 찾으실꺼에요~~ 지금 자리보다 더 좋은~~!!

    저도 한때 그랬답니다~~~^^

  • 5. ^^;
    '08.6.16 7:50 PM (121.140.xxx.15)

    여성으로서 30대 중후반에 일을 그만두면
    일부 전문직을 제외한 대부분이 원글님과 같이 막막한 심정일거예요.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유학파가 넘치고
    어린 친구들은 훨씬 유창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형편인걸요.
    전업과 함께 소규모 창업도 고려해보시구요,
    누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글퍼하시기보다
    스스로 인정하고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내어보셔요.

  • 6. 사십대
    '08.6.16 7:57 PM (211.196.xxx.188)

    되면 juger야 되는줄 알았습니다..아주 어릴때ㅡ..ㅡ(미쳤죠 ㅋㅋ)
    경리 총무 두가지씩이나 할줄아는데 뭐그리 걱정이세요..힘내세요~~^^

    사실 첫번째 댓글다신분땜에 웃겨서 댓글까지 남기게 되네요.ㅎㅎ
    재수없음 백살까지~~~ㅋㅋㅋㅋ왠지 ..

  • 7. 눈높이 조금만
    '08.6.16 7:58 PM (116.32.xxx.250)

    낮추시고, 마음먹기 달려 있으니까요.

  • 8. lamp
    '08.6.16 8:01 PM (218.149.xxx.141)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그림을 그린다면
    그런날이 올거에요....아직은 젊어요....!!!

  • 9. 로사
    '08.6.16 8:01 PM (118.32.xxx.154)

    힘내세요. 잘 될거라고 자기 주문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 10. 30대기혼녀
    '08.6.16 8:27 PM (211.237.xxx.131)

    원글녀예요..다들 토닥토닥 답변 감사해요....
    살짜궁 눈물도 날라 그래요 흑~
    이 사회는 여자가 애기도 낳아야 하고 살림도 해야하고
    돈도 벌어야하는 슈퍼우먼을 요구하는지라 내심 힘들었나봐요..
    (전업주부의 길은 언제나 가능할련지...흑~)
    실은 친정엄마 생활비를 남편몰래 조금씩 주는지라 제가 일 그만두면
    울 엄마 어떻게 살아갈까 싶어서 더 우울했나봐요.. ㅠ.ㅠ
    부모님 노후걱정 없는사람들이 젤루 부럽다는...

    좋은님들의 격려에 힘 입어서 다시 파워업할래요..

  • 11. 지금이
    '08.6.16 8:38 PM (125.132.xxx.55)

    내 일생에서 가장 어린 나이다..
    그래서 전 나이 땜시 무엇을 못한다는 생각은 접으려합니다.
    긍정의 힘!!!
    힘내시길..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91 테러의 기본품목 3 아줌마 테러.. 2008/06/16 296
204590 천민 민주주의 9 기러기 2008/06/16 325
204589 이 와중에 심란해서 하소연 한마디하고 가요.. 11 30대기혼녀.. 2008/06/16 761
204588 KBS노조가 정연주 사장을 사퇴시킬려는 이유, 정말 추악하다. 1 촌눔 2008/06/16 392
204587 조선일보에게 보내는 공문 2 잡동산이 2008/06/16 267
204586 미쳐가는 좃선일보 1 얼쑤 2008/06/16 250
204585 청도를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 주세요. 2 바람나비 2008/06/16 289
204584 한, 인터넷 여론 `사이드카' 추진 1 국민 2008/06/16 151
204583 조선일보 "광고주 불매 운동 법으로"…누리꾼 '발칵' 1 잡자 ㅈㅅ 2008/06/16 337
204582 아들이 가출했어요(추가내용) 19 천근만근 2008/06/16 2,857
204581 조선일보가 웃겨요 1 촛불잔치 2008/06/16 391
204580 파코메리 화장품 아세요? 2 2008/06/16 373
204579 조중동 바쁘다 바빠.. 뿔난 아줌마.. 2008/06/16 333
204578 힘이되고시~퍼~ 1 내사랑봉자 2008/06/16 191
204577 돼지고기 장조림 망쳤어요.. 13 2008/06/16 547
204576 화이팅!! 1 라울이 2008/06/16 121
204575 파이팅 입니다. 멋쟁이 2008/06/16 116
204574 회원님 도와주세요 9 영구치아 손.. 2008/06/16 354
204573 천연라텍스을 사용해 보신분 4 천연라텍스 2008/06/16 414
204572 광우병 쇠고기 문제를 선구적으로 다뤄온 언론-(펌)프레시안을 도웁시다 5 프레시앙 2008/06/16 362
204571 혹시나.. 마또마또 2008/06/16 129
204570 멸치를너무 많이 볶았어요 10 미니아레 2008/06/16 609
204569 새로운 희망 성은맘 2008/06/16 138
204568 조경태의원님성명서-당직한자리보다는국민을택한다. 7 aireni.. 2008/06/16 442
204567 멋있네요 ㅎㅎ 1 상추와 고추.. 2008/06/16 225
204566 살다보니.. 2 마또마또 2008/06/16 201
204565 힘내세요!!! 오버쿨럭 2008/06/16 123
204564 김혜경님 멋있는분^^ 쿡짱 2008/06/16 436
204563 조선일보에게 보내는 공문 5 잡동산이 2008/06/16 703
204562 아래글}고마워요}조용히패스해주세요 웬 도박게임선전(내용무) 아랫글은알바.. 2008/06/16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