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경태의원님성명서-당직한자리보다는국민을택한다.

airenia 조회수 : 442
작성일 : 2008-06-16 19:02:50
<국민의 촛불민심과 함께 하겠습니다 >

지금 국민들은 두달이 가깝게 촛불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다친 국민들도 있고, 연행된 국민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국민들의 촛불집회에 대해 진정 반성해야 할 쪽은 민주당이
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이 해야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야당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국민이 직접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998년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유가급등으로 인해 국가의 물류를 담당하는 물류차량은 멈추어 섰습니 다.
경제지표는 IMF 외환위기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총제적인 위기입니다.
지금 민주당이 고민해야 할 것은 누가 당대표를 맡느냐하는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하는지 또 어떻게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은 새로 태어나야 합니다. 새 당대표와 새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앞둔 지금,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민주당의 지도부는 진정 자기 반성을 통해 잘못을 시정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전체를 위해 당을 분열이 아닌 하나로 이끌 수 있 는
그런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당의 개혁을 위해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말씀해주시고, 기대도 해주셨지만 저는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은 거리에 나선
촛불민심과 함께하며 국민들의 방패막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부에 입성하기 보다는 현장에서 국민과 호흡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다만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는 다르게 이번 지역위원장 선출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계파별 나눠먹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전국정당추구라는 목적에 맞지 않게 영남권
대의원수를 줄인 것은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태라는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앞으로 선출될 새 지도부가 반드시 해결해주실 것으로 믿으며,
저는 민주당이 국민속으로 다가갈 수 있고 전국정당화가 되는데 밑거름 이 될 있도록
작은 촛불을 또 하나 들겠습니다.

갈택이어(竭澤而漁)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못의 물을 다 퍼내 고기를 잡으면

당장의 양식은 되겠지만 미래는 없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못하게 된 것은

바로 이런 근시안적 정책추진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당도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새 지도부와 당원모두가 국민과 함께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2008. 6. 17.
국회의원 조 경 태

--------------------------------------------------------------------------------------------



역시 크게 될 분이네요.

우리 잊지 말고 기억해요.

조경태 의원님이.. 더 큰뜻을 펼칠날이 있겠죠~
IP : 116.125.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6.16 7:06 PM (118.91.xxx.120)

    정말 멋지시네요~ 바르르르한 성격이 좀 오버스러워 보여도.. 전 인간적이라서 너므 좋네요!

  • 2. ..
    '08.6.16 7:07 PM (222.238.xxx.122)

    네..꼭 기억하렵니다.

  • 3. 더욱
    '08.6.16 7:12 PM (121.147.xxx.151)

    푹 익어
    큰 정치인이 되시길

  • 4. 조중동시로
    '08.6.16 7:12 PM (211.49.xxx.211)

    맘에 들었어요... 100분토론 그 아저씨 맞죠? 늘 지금처럼만... 권력과 돈 앞에서 무너지는 정치인들을 너무 많이 보았기에... 걱정입니다... 지금처럼 우리와 함께 가 주십시오...

  • 5. 뽀또맨
    '08.6.16 7:19 PM (59.24.xxx.36)

    늘 우리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죠...하지만 언젠가는 더 넓은 곳으로 나가시어 국민을 대변할 수 있는 힘있는 자리에 꼭 올라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그때만을 기다리겠습니다

  • 6. 촛불잔치
    '08.6.16 7:23 PM (220.69.xxx.70)

    조근태 의원님.. 민주당에서 가장 신뢰가 가는 몇 안되는 분이죠. 국민 편에서 더 큰 정치인으로 꾸준히 성장하시기를 기대합니다.

  • 7. airenia
    '08.6.16 7:28 PM (116.125.xxx.199)

    ㅠㅠ 조경태이무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91 테러의 기본품목 3 아줌마 테러.. 2008/06/16 296
204590 천민 민주주의 9 기러기 2008/06/16 325
204589 이 와중에 심란해서 하소연 한마디하고 가요.. 11 30대기혼녀.. 2008/06/16 761
204588 KBS노조가 정연주 사장을 사퇴시킬려는 이유, 정말 추악하다. 1 촌눔 2008/06/16 392
204587 조선일보에게 보내는 공문 2 잡동산이 2008/06/16 267
204586 미쳐가는 좃선일보 1 얼쑤 2008/06/16 250
204585 청도를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 주세요. 2 바람나비 2008/06/16 289
204584 한, 인터넷 여론 `사이드카' 추진 1 국민 2008/06/16 151
204583 조선일보 "광고주 불매 운동 법으로"…누리꾼 '발칵' 1 잡자 ㅈㅅ 2008/06/16 337
204582 아들이 가출했어요(추가내용) 19 천근만근 2008/06/16 2,857
204581 조선일보가 웃겨요 1 촛불잔치 2008/06/16 391
204580 파코메리 화장품 아세요? 2 2008/06/16 373
204579 조중동 바쁘다 바빠.. 뿔난 아줌마.. 2008/06/16 333
204578 힘이되고시~퍼~ 1 내사랑봉자 2008/06/16 191
204577 돼지고기 장조림 망쳤어요.. 13 2008/06/16 547
204576 화이팅!! 1 라울이 2008/06/16 121
204575 파이팅 입니다. 멋쟁이 2008/06/16 116
204574 회원님 도와주세요 9 영구치아 손.. 2008/06/16 354
204573 천연라텍스을 사용해 보신분 4 천연라텍스 2008/06/16 414
204572 광우병 쇠고기 문제를 선구적으로 다뤄온 언론-(펌)프레시안을 도웁시다 5 프레시앙 2008/06/16 362
204571 혹시나.. 마또마또 2008/06/16 129
204570 멸치를너무 많이 볶았어요 10 미니아레 2008/06/16 609
204569 새로운 희망 성은맘 2008/06/16 138
204568 조경태의원님성명서-당직한자리보다는국민을택한다. 7 aireni.. 2008/06/16 442
204567 멋있네요 ㅎㅎ 1 상추와 고추.. 2008/06/16 225
204566 살다보니.. 2 마또마또 2008/06/16 201
204565 힘내세요!!! 오버쿨럭 2008/06/16 123
204564 김혜경님 멋있는분^^ 쿡짱 2008/06/16 436
204563 조선일보에게 보내는 공문 5 잡동산이 2008/06/16 703
204562 아래글}고마워요}조용히패스해주세요 웬 도박게임선전(내용무) 아랫글은알바.. 2008/06/16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