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조선일보인가?

사랑이여 조회수 : 271
작성일 : 2008-06-16 10:47:55
오늘 가입인사를 드린 고교교사입니다.
저는 우선 <82쿡>이 조선일보로부터 그 어떤 불이익을 보는 것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하면 데이비드 커버대일(세계적인  마술사)식의 마술이고 내가 하면 속임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가 보낸 공문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1.<~자유게시판에 상식을 넘어서는 악성 게시글>

2.< ~신문사와 광고주에 대한 전대미문의 테러>

3.<~광고주에 대한 폭력행위>

4.< ~관리감독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운운하고 있는데 대해서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조선일보의 원죄는 우리들의 뇌리에 그대로 박혀있어서다!
오늘의 기사는 그저 읽을거리에 불과하지만 내일은 그것이 움직일 수 없는 역사가 된다는 점을 저들은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만일 그런 점을 간과하고 있다면 조선일보에게 '너나 잘해!!!!!'라고 퍼부어주고 싶다!!!!!


한국사회가 해방 이후 역동적인 변화의 질곡을 거치는 동안 한국의 수구언론은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공익을 지향해야 함에도 진정한 의미의 ‘공기(公器)’역할을 저버리고 독재정권과 자본의 충실한 마름이 되어 시대정신을 앞장서서 왜곡하고 국민들을 우매화시키는 등 언론의 소명을 배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히 배제해야할 이율배반의 논리는 국민들의 염원인 민주화로 향하는 ‘혼란’을 추스르기보다는 부추길 따름이었다.
언론의 사명을 망각하고 위선의 논리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기도 했다.
또한 언론의 이율배반적 모순의 출발점은 흔히 제4의 권력이라 불리는 스스로의 권력화에서 찾게 된다.
반드시 부패할 수밖에 없는 권력을 감시하는 권능을 부여받고도 시대의 모순을 다잡을 능력과 책무를 포기했다.


그러나 그 어떤 시민사회의 구성원도 선출하지 않은 언론의 초권력적 지위는 역사를 통틀어 볼 때 특히 수구냉전적인 이데올로기가 고착화된 조선일보는 기실 일상적인 일탈도 서슴지 않았다. 해방 후 한국사회를 병영문화로 가득 채운 군사독재권력과의 오랜 밀월이 남긴 역사적 상처는 아직도 여전하다.


그나마 절름발이식 민주화를 경험한 지난 10년 동안 정치적 사회적 민주화가 이루어져 시민들의 의식이 성숙해있에도 시대에 반하는 수구언론의 오만과 위선 그리고 이율배반적 모순과 사실왜곡을 여전히 견지한 채 자기 절제가 결여된 정치권력의 속성을 버리지 않은 현 상황에서 결론적으로 수구언론에 대한 시민사회내 특히 이곳 82쿡 닷컴의 ‘대항권력’이 작용하는 일은 당연한 귀추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시민의 민주적 권리를 기본으로 하는 시민민주주의를 이끄는 핵심매체로서의 인터넷( 82쿡 닷컴 포함!!!)이 언론 자체보다는, 오히려 언론에 대한 비판과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의 활동을 구체화 및 활성화하는 역할의 도구로 자리잡을 전자민주주의가 도래했음을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이로써 시민사회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비판적 이슈 부문에서의 성숙은 물론이고 그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했고 이는 곧 조직되지 않은 개인들이 자연스럽게 반 조중동 운동의 구심점이 되어 각 부문역량들의 조직화가 이루어져 언론개혁을 위한 사회운동의 공동체가 결성되는 성과를 가져오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조선일보는 82쿡 닷컴을 테러, 폭력행위 등으로 매도하고 협박을 넘어서는 반민주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에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IP : 210.111.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보
    '08.6.16 11:06 AM (124.50.xxx.137)

    라서 그렇습니다..
    다른 언론사에 하면 고객의 정당한 권리이고..
    자기 언론사에 하면 테러라니..ㅋ
    어디다 테러를 갖다 붙이시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888 이 기사는 우리나라에 사실상 광우병이 발생했단 얘깁니까? 5 진실을 알고.. 2008/06/16 393
203887 <숙제추가> 통합민주당 홈피에 등원거부 남겨주세요... 7 ^^b 2008/06/16 239
203886 수지 롯데마트 어제 사람없더군요...ㅎㅎ 8 수지 2008/06/16 806
203885 조. 중. 동 폐간 .... 2 김광회 2008/06/16 313
203884 [중복]보건복지부 의료 민영화 입법예고를 철회해주세요.!!! 3 아가둘맘 2008/06/16 410
203883 케이비에스를 지켜야 하는 이유..아픕니다. 5 공영방송지킵.. 2008/06/16 367
203882 야채탈수기로 오이지를 짤수 있나요? 10 ... 2008/06/16 982
203881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2 오션블루 2008/06/16 237
203880 ↓↓↓리플삭제요망<아이들에게 MBC 못보게 하세요> 알바글임(리플 0 요망-리플.. 3 조중동박멸 2008/06/16 263
203879 친정엄마 칠순이요 4 2008/06/16 465
203878 왜 조선일보인가? 1 사랑이여 2008/06/16 271
203877 아이들에게 MBC 못보게 하세요 .. 11 오한경 2008/06/16 891
203876 마클펌)화물연대에서 보낸글이랍니다 2 명박퇴진 2008/06/16 345
203875 우리 아예 82대표변호사를 선임해 놓는게 어떨까요? 15 82쿡 너무.. 2008/06/16 551
203874 커텐 우드 블라인드 vs 천 블라인드 3 주부 2008/06/16 1,337
203873 김혜경선생님..책주문 들어 갑니다요~~ 6 조중동폐간 2008/06/16 557
203872 조선일보 박멸!! 1 보라돌이 2008/06/16 252
203871 하나투어 전화했더니..ㅠㅠ 13 조선숙제 2008/06/16 709
203870 사진마니올리려면 어디블로그를써야할까요? 2 ㅠㅠ 2008/06/16 230
203869 csi 어제 보신 분 계세요? 4 . 2008/06/16 325
203868 조선일보 공문 관련 기사를 보고 회원가입했습니다. 2 아리쓰리 2008/06/16 129
203867 힘내세요~!!!! 어디서 감히 협박을해? 3 ㅆㅂ조중동 2008/06/16 253
203866 소막창원산지가 미국산에서 호주산으로 바뀐이유? 3 하늘 2008/06/16 417
203865 건투를 빕니다. ^^ 3 삼사장 2008/06/16 176
203864 한약이 임신에 도움이 많이 될까요? 3 인신 준비 2008/06/16 386
203863 화이팅~ 1 .. 2008/06/16 185
203862 힘내세요. 1 윤지아빠 2008/06/16 188
203861 엠파스 뉴스보다가 가입했습니다. 2 조선찌라시고.. 2008/06/16 162
203860 졸린눈을 비비며^^ 1 마눌신랑 2008/06/16 196
203859 조선일보 지금 완전히 혼수상태 (아고라펌) 166 조선폐간일이.. 2008/06/16 2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