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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이런 사람 첨이에요...ㅠㅠ
주변 사람들은 저 하구 생각하는 코드가 잘 맞습니다..
뭐...남편하곤 잘 안 맞지만..ㅠㅠ..그나마
요즘 시국과 관련해서는.....
울 남편도...저와는 한 목소리를 냅니다..다행이지요..
그래서..가끔 자게에 올라오는...열통터지는 일을 경험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근데...오늘 그런 사람을 만났네요..
수영장에서...같은 팀인..목사님과 수업끝난 후 얘길나눴는데요.
알고 지낸지는 얼마 안 됬지만..
그 목사님..성품이...좋으셔서...
다름 사람들보다...호감을 갖게되더라구요...(오해는 마십시요...^^;;;)
경상도에...목사님이라는...직함..그리고 해병대 출신...
이 분은 과연..mb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일까? 아님...그 반대?
가끔 대화를 나누면서...이 목사님의 성향이 궁금했습니다..
비단 이 목사님 뿐만 아니라...
거기서 만난 사람들은 이 시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잇는지 궁금했습니다..
근데...오늘.....그 목사님이..내뱉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돼지고기 사 먹을 돈도 없으니...수입소 들어오면...먹을련다..
따지고 보면..우리 주변에 얼마나 못 먹을게 많냐?
냉면도 타이어를 갈아서 넣는다더라...그래서..그 후론..냉면 안 먹는다..
(냉면과 쇠고기와는...같은 문제일까요? 냉면이야..안 먹으면 되지만..쇠고기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시위 하는것 보면..
나 같으면...탱크로 밀어버린다...컥~
솔직히..5.18도 못 믿겠다.
소수를 위해..다수가 피해를 볼 수 있냐?
그 분...도로 점거하면서 시위하는것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묵과하면서..정부를 믿는다...
이렇게 날뛰는 사람들은...진보경향으로..소수에 불과하지만..꼭 다수인양 행동한다..
난 이게 못 마땅하다..
끝으로 제가 한마디 물어봤습니다..
목사님...뉴라이트가 광고낸것처럼..목사님도..
이 시위의 배후가...반미친북세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컥~~
나는 극우보수파...라고..말씀하시는데...
같이...언쟁해봐야...얼굴만 붉힐것 같아..그냥...몇 마디 하다가..그냥 나왔습니다만...
앞으로..이 분...예전처럼 대할 자신이 없네요...
수영하다가...괜히 열만 받고 왔네요..
1. 답답
'08.6.11 5:12 PM (211.200.xxx.246)하고 황당하고...김대중 대선때 울 친척분 빨갱이 찍어주면 전쟁 난다고...
북에서 당장 쳐내려 온다고 입에 거품물고 막으러 다녔는데 얼굴 못보고
연락 안한지 10년이 넘었어요 지금도 그리 생각할듯 싶네요2. ㅎㅎ
'08.6.11 5:51 PM (222.107.xxx.36)그런 분들의 공통된 특징이
자기 생각이 진실인양
목소리 크게 혼자 떠들어댄다는겁니다.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그리고 그 분은 극우가 뭔지 모르나봐요.
보수는 건전할 수 있지만 극우는 꼴통인데...3. ㅎㅎ님
'08.6.11 6:46 PM (221.147.xxx.69)저기요...님도 그 극우님과 같은 성향을 보이시는것 같네요. 요즘 목소리 큰것은 독립군 행세하는 시청광장 차지하신 분들 아닌가요... 주변 가게 마구 들어가 물얻어먹고 화장실 다 더럽히고...그리고도 나는 나라를 위해 하는일이니 잔말 말아라...식.
4. 그런데
'08.6.11 6:55 PM (211.205.xxx.193)제가 요즘 만나는 아이친구 엄마나, 같이 아침 운동하는 엄마에게
뉴라이트 욕해주고, 한나라당 욕해줘도
나에게 지지를 안해주고 가만히 듣고만 있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니 속으로 나를 빨갱이로 생각하는건 아니었을까 싶네요....ㅜ.ㅡ
젊은 엄마들인데도 어쩜그리 의식이 없는건지....답답...5. jk
'08.6.11 8:51 PM (58.79.xxx.67)ㅎㅎㅎ
전형적인 경상도 분이군요..
그런분 너무나 많이 봐서.. 물론 간혹 안그런 분들 있습니다만.. 정말 가끔이구요..
경상도 내에서만 저런 말 하는데 쫌 많이 화끈하시군요..
경상도에서 태어나서 살다보면 저것보다 더 화끈한 말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