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 달 조금 넘었어요.
신랑은 6시에 일어나서 6시 40~50분 쯤 출근하고,
저는 8시 20분쯤 출근합니다.
둘 다 퇴근이 항상 늦어서 같이 밥먹을 시간은 아침밖에 없어요.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아침상을 차리려고 노력하는데,
저녁에 국을 한가지 끓이고, 전기밥솥에 예약해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차리기만 하면 되는데..
뭔가 너무 허전해요.
밥 + 북어국 + 김치 / 밥 + 시금치된장국 + 김치
이 정도에 어쩔땐 김, 달걀말이, 달걀프라이, 구운햄 -_- 정도를
돌려가며 내거든요.
뭔가 그럴듯하게 차려주고 싶은데,
반찬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국 한가지만 해서 밥 먹는게 지겨우니까,
신랑도 차라리 미숫가루, 과일, 빵, 과일쥬스 같은 걸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어야하니까 밥이 잘 안넘어가잖아요.
한 반그릇이나 어쩔땐 그도 안되게 먹는데,
그날 아침만을 위한 반찬을 뭘 해야할지,
먹고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혀요.
혹시 현명한 메뉴나 레시피가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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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out] 아침 메뉴 조언 좀 부탁드려요!
한달차 조회수 : 378
작성일 : 2008-06-09 12:56:30
IP : 211.61.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9 1:04 PM (125.180.xxx.62)누룽지봉지에 담아서 파는거 사다가 가끔 끓여서 드시면
아침에 먹기좋아요...
저녁에 죽도 미리 끓여두었다가 데워드시구요...^^2. 앨리스
'08.6.9 1:17 PM (210.126.xxx.73)아침에는 덮밥이나 자장밥 카레 볶음밥 이런 일품 요리가 간단하긴해요 미리해놓고 데워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아니면 떡을 주기도 하구요 식빵 구워서 계란 우유 등과 함께주기도 하구요
아님 그냥 전날 먹은 국 반찬 해서 주기도 하구요. 저도 그정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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