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요즘 시끄러운데 이런글 올려 좀 죄송한데요..
6살 아들녀석이 며칠전 또래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그집 아이가
인터넷으로 게임을 엄청 잘하더라구요..
전 여지껏 일부러 게임을 시키고 그러지는 않아서, 걍 시간이 흐르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할 것 같아서 사실 좀 자제를 시키고 컴터를 거의 켜주질
않았습니다. 그게 정말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애 집에 놀러가서 애가 엄청 하고 싶어 시켜줘도 애가 할 줄 몰라서
금방 지고 마는 겁니다..
그러니 울아들 친구녀석이 " 넌 게임도 못 하잖아.. 너 게임 하지마.."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순간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너무 아이를 가둬서 키웠나싶기도 하고..
요즘 애들은 워낙 빨라서 지네들끼리도 모이면 게임 얘기하고 한다하고
그러더니.. 울 아들은 유치원가면 정말 대화에 끼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야후 꾸러기 이런건 조금씩 시키는데.. 요즘 애들은 그런것 말고 다른걸로
많이 하는것 같은데.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으니 물어볼수도 없고,
님들 6살 아들녀석이 할 수 있는 게임 사이트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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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어린이 게임 어떤 사이트 이용하시는지요?
게임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8-06-08 14:47:07
IP : 116.126.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8 4:20 PM (219.255.xxx.122)글쎄요..그거 잠시 잠깐 아닐까요?
6세인데 그렇게 게임을 잘 한다면 그게 문제인거에요.
지금은 모르지만 계속 나가면 7세, 초1....
나중에 게임때문에 정말 골치 아픈 일 생겨요.
저도 게임은 늦게 시작할수록 좋다는 쪽이고요...우리 아들도 게임 안 하지만 친구들과 대화가 안된다거나 그런것은 없어요.
오히려 게임 하는 애들은 게임없으면 놀지 못하는데 우리 애들은 게임을 안 해도 잘 놀아요.
저희 아파트는 한 엄마로부터 애들이 게임을 배워서 서로 서로 집에만 놀러가면 게임을 해대서 나중엔 놀러다녀도 엄마들끼리 게임을 아예 못하게 합니다.
저 아는 아들도 6세 이전부터 게임 엄청나게 했는데 지금은 7살이고요.
밖에 나가서 놀땐 안 그러는데 집에만 오면 게임만 하려고 해서 그 엄마가 지금 게임 끊으려고 애를 쓰고 있답니다.
6살 아이가 인터넷 게임을 그렇게 하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요..
게임에 애를 열어서 키울 필요는 없을꺼 같고요...
제 생각엔 놀러갔을때 컴퓨터를 켜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 엄마한테 말씀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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