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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8-06-07 15:29:47
우연히 서점에서 알게된 아짐..K

K아짐아들이 유학했던 곳으로 아들을 보내며 (필리핀 유학)

몇번 만나면서 서로 가족간에도 알게 되었네요...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그저 예의를 지켜야 하는 사이 정도로 지내고 있었고..

알고보니..그 남편이 사회복지사관련일들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그 남편의 조언을 받아 저희 부부도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햇네요...(덕분에 20퍼센트 할인을 받았지요)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만날때마다..빈손으로 간적 없고....늘 무언가를 사가지고 갔었는데....(제가 늘 고맙게 생각했기에 예의를 지키려고 더 신경썼던 모양입니다,.알아둬서 나쁘지는 않을 것 같더라구요,)

어느날,,갑자기 전화가 왔네요....
늦둥이인 아이 돐이라구요....돐잔치에 오라는 이야기하기전에 제가 먼저 그럼 당연히 가야지요~~
그러고는 ㅇ런저런 이야기 하는중에 제가 초등생인 아이 학교보내고 3시까지 시간이 있다고 하자...

그럼 유치원에 와서.그 늦둥이를 좀 봐달라고 하더군요..학원비도 만만찮으니.알바를 하라구요...
그러면서 유치원돌아가는 것도 좀 보고...(나중에 어린이집을 하려고 보육교사,사회복지사를 준비하고 있는거거든요)시간나면 사회복지사 레포트도 쓰고...밥도 준다기에...그만 덜컥 가겠다고 해 버렸어요..
근데..전화 끊고 생각해보니..돈이오고가는 관계는 조금 그런것 같아서.~다시 전화를 걸어..며칠 생각해 보겟다고 햇더니..아니라구 낼 당장 와달라구 하기에 내 스케쥴을 포기하고~그 늦둥이 보러다음날 아침 출근을 했거든요~허리 디스크가 잇어서...아이보기가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첫날은 알바비에 대한 이야기가 없길래...둘째날...점심식사후 제가 먼저 이야기 했어요(사실 첫날부터 이야기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잇었는데..ㅠㅠ)아시는 분이 처음 시작할때..명확히 하라햇다구..ㄱ러면서 이야기를 햇거든요
법정 알바비가...3800원인데....했더니 얼마를 원하냐구 하더라구요..말을 못하고 잇다가.시간당..5000원~하며 말끝을 흐렸어요...그랬더니..4500원에 하자하기에...모르는 사람도 아니고~~그냥 하기로 햇거든요,,,암튼 4일간 내 스케쥴 포기하며..24시간 일 햇네요...

유치원내에 사무실에서 아이를 보는거라~선생님도 여럿이고..그 K아짐은 수업들어가면서 왔다갔다 하면서...늦둥이만 쳐다보더라구요....아이가 왜 이렇게 자지..?그러면서~~ㅠㅠ다른 선생님도..계속눈길을 주고,...
게다가 유모차도 없는데....아이가 업는 걸 좋아한다하고...ㅠㅠ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더 이상은 못하겟더라구요...그래서..4일째되는 날 마치면서(금요일)이야기 햇어요..더 이상은 못하겟으나~~갑자기 사람이 안 구해지면.다음주까지.구하시는 동안 봐 드리겠다구...(그래서 저는 월요일날 출근하려 햇기에 계좌번호를 알려주지못했네요./..담날이 마침 돐잔치이기도 해서..)

다음날 아침(토요일)축의금을 얼마를 해야하나 고민하다가....10만원 수표 한장 넣엇어요...폐끼치는 건 싫고
가족이 함께가기에..(어른 2.초등1)그리고 앞으로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잇다고 생각하기에..조금 많이 넣었죠...

그리고 당연히 월요일쯤 되면..감사의 전화랑...알바비를 이야기 할 줄 알앗는데.ㅠㅠ

감사의 전화는 커녕...알바비 이야기 전화 한통 없네요....ㅠㅠ

생각할 수록 화나고 속상하고..꿈도 안꾸는데 꿈까지 나오는 것 보니,,많이 신경이 쓰였나봐요...

꼭 받아야한다는 마음과 (내불편을 감수하면서 까지 보았는데 당연히)

어떻게 하여야 하나..?하는.생각에 주말이 불편하네요....


82쿡님...!!!!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IP : 125.252.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7 3:43 PM (58.77.xxx.32)

    아니요,절대 소심하지 않아요.
    알바비 꼭 받으셔야죠.그리고 아는 사람과는 일은 안하시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 2. 아는 사람하고는
    '08.6.7 3:51 PM (59.27.xxx.133)

    일로 얽히지 않는게 젤 좋은거 같더라구요...
    쩝~ 그래도 일이 이렇게 된이상 잘 얘기해서 알바비 꼭 받으시길...
    근데 하두 철면피들이 많아서리... 잘 마무리되시길...

  • 3. ...
    '08.6.7 3:53 PM (221.140.xxx.184)

    치사하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 수록 더 받아내야 합니다.
    저런 사람들이 노리는 게 바로 알아서 떨어져 나가는 거거든요...

    어떻게 해서는 받아내시고... 인연 끊으심이...

  • 4. 둘리맘
    '08.6.7 6:56 PM (59.7.xxx.246)

    계산해 주세요라고 당당히 말씀하시고
    절대로 관계하지 마세요

  • 5. 친구^^*
    '08.6.8 2:02 AM (125.252.xxx.74)

    네~~이제 맘이조금 풀리네요...낼은 일요일이라 그렇고 월요일 오전에 전화함 해보려구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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