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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중?일보 해지글과 관련해서 제 경험 글입니다.

경험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8-06-05 11:05:42
아래에 중?일보 해지건에 대한 글이 있기에 저의 경험을 써봅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본 대로 해지하려고 전화했습니다. 신문을 몇년 구독해 오는 중간에 무가지6개월과 잡지(여성

중?)를 무료로 받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후 한달치 신문값이 이체된 경우구요. 지국에 전화하니 신문 3개월치 36,000원과 2개월치 잡지14,000

원 더해 5만원을 내라더군요. 그래서 본사 콜센터로 문의하니 무료로 본 것에 대해서는 다 물어내야 한다. 신문협

회사이트에 들어가 보라고 하더군요. 들어가보니 역시 2개월 이상 무가지 제공에 대한 말은 없었고 20%이상 경품

제공은 불법이다라는 말은 있더군요.

저는 지국으로 찾아가 영수증을 달라고 했더니 말을 바꿔 10만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신문6개월과 경품비를 다

내라고요. 그래서 10만원을 내고 영수증을 달라고 했더니 12,000원 이라고 씌여있는 집으로 대급 받으러 다닐때

쓰는 영수증에 72.000 ,28,000 이런식으로 써주더군요. 독자번호, 제이름 뭐 이런거 다 손으로 써주었구요, 명판

은 찍혀있었고 도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써주신 분의 이름도 적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금 영수증

을 끊어달라고 하니 72,000원은 지금은 못해주니 이틀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경품28,00원은 아예 영수

증을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집에와서 일단 국세청에 문의 했더니 현금 영수증 즉석 발급 안된것 신고 사유 해

당하구요, 28,000원 안끊어 준다고 한것에 대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고 하서 신고 해 놓은 상태구요.

공정위에 물어보았을때 저같은 경우는 20%이상 경품제공한 영수증을 그쪽에서 끊어준 것을 증거로 신고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고영수증을 증거물로 제출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영수증이 손으로 표시한 것이

고 혹시 제가 조작했다고 그쪽에서 우기면 어떡할까 싶어 국세청에 다시 문의 했더니 그 영수증으로 증거 가능하

다 하구요. 공정위로 넘긴 것도 증거가 안된다고 하면 제 통장사본 제출 할 겁니다. 저는 앞에 미리 내다가 6개월

안내고 한달내고 한 기록이 있으니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이놈의 중?일보 끊기힘듭니다. 저도 처음에 신고

까지 안할려 했으나 나중에 악에 바쳐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달려들었습니다. 지국이나 상담원분들께는 미

안하지만 독자들이 너무 물러터져 함부로 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판결나기까지국세청껀은 한달 공정위는 일

년이 걸릴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하는데까지 해볼겁니다.

본 것 다 내지 유난떤다고 하시는분 계실텐데요,

저는 사실 무가지 받고 경품 받고 하는것 불법인지 모르고 받았는데요 돈 못내겠다고 하면 지들도 불법을 자행

한 주제에 아주 파렴치한 사람처럼 이야기 합니다. 돈 몇푼 때문에 그러는거 아닌데.. 아무튼 영수증과 현금 영수

증 꼭 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IP : 211.52.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아
    '08.6.5 11:08 AM (221.153.xxx.97)

    대단하세요.
    며칠전에 님글 읽었을때 힘드시겠구나 했는데..
    장하십니다~~ 짝짝짝~~ ^^ 힘들게 끊으신 보람 잇을거에요. 홧팅입니다 ~

  • 2. 정말..
    '08.6.6 12:07 AM (116.33.xxx.139)

    똥이 더러워 피한다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
    사실 원글님 같은 분 때문에 역사가 발전한다고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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