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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가고 싶어 병나겠습니다.ㅜ.ㅡ
저보고... 절대 나서지 말라는 남편의 반대와
4살 2살되는 아들 딸래미 봐줄 사람도 엄서 데리고 갈라니
창원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만만찮네요..ㅠ.ㅜ 서울역 내려서 시청 갈 방법도 문제고.
이성적으로 가기 힘들고 여기서 촛불 집회 참석하는게 맞다는거 아는데...
정말 시청 가고 싶어 병나겠습니다..ㅠ.ㅜ
이거 정말 우리 민족 최대의 축제가 아닙니까?
이런게 선한 의도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아무런 조건도 없이 자발적으로 모이는걸 놓치는건 정말 아쉬운 일이예요. 혹시 모를 위험을 감수한다 해도요...
우리 사회의 곪은 곳을 확실히 터트려준 이메가는 역사에 제대로 획을 그었군요..
너무 정직해... 너무 정직하게 무식하고 비열해서 오히려 고마울 정도예요.
1. 6월6일 모이자 시청
'08.6.4 3:27 PM (125.180.xxx.62)남편이 같이 안오신데요?
같이 안오시면 아이들이라도 봐달라고하시면 어떨런지요...ㅠㅠ
아님 작은얘라도 봐달라고하세요...
멀리서 아이들 데리고오심 아이들 특히 작은얘 병나요...
쉴데도 없는데...2. 6월 6일..
'08.6.4 3:29 PM (211.108.xxx.131)울 남편은 이번 시위대에 쓸데없는 짓 해서 FTA만 힘들게 됐다는.. 아직까지 배후설을 굳게믿는 17%에 준하는 사람이라. 설득은 힘들고.. 혼자서라도 가고 싶은데 애들 땜에 이러도 저러도 못하네요..ㅠ.ㅜ
3. 참으삼!!
'08.6.4 3:38 PM (219.248.xxx.19)자판기 부대, 전화기부대들도 할일 많잔아요~^^
이번주는 날씨도 안좋구요..아기들이 넘 어려요..정말 병이라도 나면 안되잔아요. 남편분 말씀도 일리 있습니다.
각장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지역에서 참여하시고 공공의 적들을 향해 전화 날려주세요~^^4. 애엄마
'08.6.4 4:26 PM (61.247.xxx.64)이럴때 시청부근 사무실방에서라도
누가 애들 9시 이후에 봐드립니다.
집회 다녀오세요~
이런거 나오면 을마나 좋을까요?
dvd 한편 때려주고, 잠만 재워주면 될텐데..
베이비시터 업체 뭐합니까?????
아궁 나라도 호텔방 하나 잡아보까?5. .
'08.6.4 4:36 PM (219.248.xxx.244)저도 엄청가고픈데 생후 2주짜리 애기랑 있다보니..
역사의 현장을 함께 하는 여러분들 모두 챔피언!!!!!!6. 저는
'08.6.4 5:16 PM (124.50.xxx.137)남편이 자기 해고된다고 못가게 해요..ㅠ.ㅠ
직업상 매년 신원조회하는데 문제 생기면 바로 아웃이라고..
흑..광우병 현수막도 자기 짤려도 괜찮으면 걸라고 해서 매일 혼자 거실에서 펼쳐보고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