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 전화했습니다.

[소심하지만]

080-838-2500

농심 전략기획팀이라고 하네요.

소심해서 고분고분한 목소리로 전화했습니다.
조선일보에 광고 아직도 내시냐고??

어제 아들놈이랑 마트갔다가 농심거 못사먹고
"짱구" 사먹고 왔다구요.
(실제로 아들이랑 신랑 입원한 병원에서 짱구를 먹었습니다.)

농심. 많이 사먹고 싶으니..
꼭 광고 내리시고,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확인한다고 곱게 말씀하신 남자분..
목소리 죽이십니다.

꼭 회장님께 말씀드려 주세요.

[.]

농심만 돌아서도 큰데..

[둥이맘]

농심 돌아서도 안먹습니다.
롯데랑 형제지간 아닙니까??? 파렴치한 기업입니다.

[원글]

저도 나중에라도 안먹을꺼지만..

이렇게 말하면 더 효과가 있을거 같아서요.
맨날 전화해서 소리만 지르면 효과가 더 없을거 같아서요.

[엥]

방금 이 번호 걸었더니 웬 여자가 자기네는 조선 광고건이랑 상관없대요.
어제부터 농심 뺑뺑이 돌리기 정말 심하다...
그럼 그거 주관하는 부서가 대체 어디냐능

[...]

농심 뺑뺑이 한번 걸고 넘어져야겠습니다.
이것들.. 판매처가 그러고 다닌다고 해서 지들은 면피 하는겁니까?
그건 아니잖습니까? 판매처가 농심이름 뿌리고 다니는건데.. 지들하고 상관없다는건..
웃긴일입니다.

[잉]

농심 이름 좀 바꾸지
'쥐새끼심' 아님 "좃심"으로
지네가 무슨 농부의 마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