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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정리해 봤어요
하도 봤더니 나름 정리가 되는게 있네요.
1. 어쩜 우리 회원님들은 이처럼 똑똑할까입니다.
분석력, 댓글 다는 순발력, 번뜩이는 기지, 추진력 , 시대를 읽는 혜안 등
제가 못가진 것들 많이 가져서 부러워요.
2. 갑자기 장터 이용율이 많이 떨어졌네요.
예전에는 판매글이 올라오면 급방 조회수가 올라가고
잘 팔리던데 요새는 영 아니네요.
반응이 영 시원찮네요.
3. 자유게시판 조회수는 거의 몇백개인데
키톡은 수천건이네요.
아마도 자유게시판 글 읽다가 조회수 올리시나
그건 잘 모르겠네요.
4. 하고 싶은 게 많아집니다.
성금도 더 하고 싶고.
어디선가 보니 오이가 안 팔리니 시위대에 보내자고 하시네요.
경제사정도 어려운데 여기저기 하고 싶기는 한데 자꾸 망설여지고요.
신문구독도 해야하고 등등 좀 그렇네요.
5. 취향의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잘 사시는 분들 글 보면서 사실 좀 부러워했는데
요새는 그야말로 정의와 함께 사시는 분들이 좀 부럽네요.
갑자기 음식, 옷 뭐 이런게 심드렁해지고
정치, 경제 이쪽에 확 관심이 갑니다.
모르는 용어가 좀 많아서 그동안 뭐했나 싶기도 합니다.
6. 자꾸 눈물이 많아 지네요.
울컥 하는 일이 많고, 또 컴퓨터 앞을 떠날수가 없네요.
앞뒤 뭐가 좀 안 맞는 거 같은데 아까부터 여기저기 보면서
느낀글 적어봤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
'08.6.3 11:06 PM (221.147.xxx.52)자게는 조회수가 작을수 밖에 없어요.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고 중복되는 것도 많으니까요.
키톡은 하루에 올라오는 게시물양의 훨씬작지요^^2. ,,
'08.6.3 11:08 PM (121.131.xxx.136)저도 오이 생각했었어요.
시위할때 오이가 딱이겠다...
근데 오이는 씻어먹어야해설..... ;;3. ^^
'08.6.3 11:14 PM (121.140.xxx.15)키톡 살돋의 클릭수는 원래 많았지요.
이번 사태로로 더 높아졌을만도 한데 그렇진 않은 듯 해요.
저만 해도 가끔 자게 정전일 땐 딴 게시판도 가는걸요.4. 예.
'08.6.4 12:23 AM (128.253.xxx.111)참 잘 정리해주셨어요...
저도 자게 조회수가 키톡에 비해 10분의 1수준으로 낮은 거에 대해 마음이 싸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 자게에 글이 올라오는 갯수가 키톡에 비해 장난 아니게 올라오니까
그런 이유도 있지 싶어요...
저도 82에 있는 분들 존경스럽구요 (뭐랄까, 사리분별이 바르시면서도, 합리적이신 거 같아요.)
저 역시 아줌마이지만, 몇년전까지는 아가씨(?) 였고, 한국의 아줌마라는 단어가 갖는 어떤 부정적인 이미지가, 정말 산산히 깨어지는 거 같아요...
정의롭지만,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있는 거 같아요.5. 저두동감
'08.6.4 2:01 AM (211.37.xxx.221)정의롭지만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뜻함 = 82이미지..
6. 울신랑은
'08.6.4 11:07 AM (218.51.xxx.18)저보구 그럽니다.
너 언제부터 그렇게 정치적이되었니? 넌 정치무관심자 아니였니...후훗.
지금은 혼자 티비보면서 혼자 승질내고 놀고있어요.
신랑이 하지말라고 하면 혼잣말도 못하냐구 난리치구 있구요.
이게 다 82의 힘.
하루에 여러통은 못해도 전화도 하구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