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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Fact에 근거해서 심폐소생술 관련글씁니다★★..펌>>
홍이 조회수 : 487
작성일 : 2008-06-03 21:32:47
심폐소생술.. 말그대로 심장과 폐를 소생시키는 술기입니다.
심장이 멎었거나.. 숨을 안쉬거나..
위의 두가지 중 한가지가 기능을 안하면 자연스레 나머지는 따라서 기능을 안하게 되므로 두가지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교과서적으로 심폐소생술은 30분간 하는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습니다.
30분 이내에 심박동이 회복되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여러가지 손상과 더불어 심장이 다시 뛸 가능성이 줄어드니까요..
심장과 폐가 왜 중요하냐면...
심장이 뛰고 숨만 쉬게 해주면 뇌는 살 수 있으니까 훗날을 도모하는거죠
목격글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일단 목이 졸리면 경동맥이 폐쇄되므로... 학생들 기절놀이 아시죠?
양쪽 경동맥을 살포시 몇분 눌러주는걸로 머리에 피가 안가서(산소공급이 안되서)기절하게 되죠...
훈련받은 요원이 조르게되면... 어릴때 WWF(WWE)에서 보던 그로기랑은 차원이 다른겁니다...
근데 어찌어찌 그 시간이 길어졌다면... 즉, 머리에 생각보다 오랜기간 산소공급이 안되었다면...
이런 상태를 허혈성 뇌병증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뇌는 산소에 대단히 취약해서 5분가량 이런상태가 지속되면 어떤 상태로든지 후유증이 남게되며
심하면 "뇌사"상태가 되거나
아니면 임수혁 선수같이 "지속 실물상태"로 기본적인 숨쉬기와 심장뛰기만 가능할 뿐
못움직이고 주위에대한 인식이 없는 상태가 되는거죠
하지만 이 경우도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받아서
그나마 심장이 뛰고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진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그리고 심장이 다시 뛴다해도 처음 몇일에서 몇주간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허다하죠
당시 전경 및 의경들의 의학적 지식이 미미해서 의식없는 사람 깨우는 수준의
즉 "숨은 쉬고있고 심장은 뛰고 있는 사람"을 심폐소생술이랍시고 대충 해서
봉고차에 태워 병원까지 데리고 갔으면 모를까(제발 이렇기를 기원합니다)
심장이 안뛰거나 숨을 안쉬어서 "심폐소생술"을 한 환자를 그런식으로 데리고 갔다는것은
절대 의학적 상식으로는 있을수도 없는일 입니다.
만약 우리가 걱정하는 그 님이 심장이나 호흡정지로 인하여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게 사실이고
제기된 말처럼 봉고차에 싣고 갔다면...
절대 생존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주위의 의료봉사자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어야 하며
최소한의 의료장비가 구비된 119 구급차를 탔었어야 합니다.
119 구급대원들은 최소한의 심폐소생술을 교육받는단 말입니다!!!!!!!
경찰 차량을 이용해 병원에 옮겼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하고있습니다. 이 썩을놈의 경찰들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스스로 무덤들을 파고 있는 꼴을 보니...
아울러... 여러 동영상들에 보인 집단 린치장면이나... 버스에서 떨어지신 분...
그 외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계신 여러분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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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심폐소생술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거의 애들이고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인데..
말이 안됍니다..
오히려 이런발표가 심증을 더 굳게 만드는군요.
밖에 서 시위하시는분들께 눈을 떼지맙시다
자더라도 컴이라도 켜놔야 하나 싶어요
정부가 볼때 보는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하게.
IP : 211.49.xxx.2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08.6.3 10:29 PM (61.81.xxx.2)우리.......나라........
지금 .....말이 됩니까........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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