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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중동 광고 항의전화하실 때의 원칙과 관련된 글이라 퍼왔습니다

慶..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8-06-03 14:10:40
안녕하세요?


아고라에 조중동폐간운동 글 쓴 사람인데요...


광고 항의전화는 아무래도 주소비자 층인 여성분과 주부님들이 많으신 거 같아 여기에도 올립니다

.............................................................................................................................

저는 386세대의 한사람으로서 수십년동안 많은 국민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국민의 눈을 멀게 한 수구반동 조중동을 많이 혐오해왔지만, 그러한 거대 족벌 권력을 응징하고
퇴출시킬 방법이 없는 것에 대해 '나만 안보면 되지' 라는 포기와 체념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젠 시대가 바뀌어 네티즌이라는 순수한 국민의 힘으로 이런 부도덕하고 거짓된 수구 언론을
제압할 수 있다는 희망에 가슴이 뿌듯합니다.



매일 조중동에 광고 싣는 기업들 명단 정리해 주시는 분들...
일일숙제 처럼 항의전화 하시는 분들 참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지만)우리의 목적은 해당 기업이나 제품의 불매운동이 아닙니다.



궁극의 목적은 조중동에 광고를 싣지 못하게 하여 그들 수구언론의 돈줄을 끊고
조중동을 고사시키는데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항의전화 시 원칙을 적어봤습니다.



1. 해당 기업에 항의목적을 분명이 그리고 논리적으로 얘기합시다.

예> 귀사의 제품이 마음에 안든다거나 배척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내가 지불하는 귀중한 물건값의 일부가
그런 부도덕하고 거짓된 신문에 광고비로 나가는 것이 너무 분해서 항의 하는 것이다.
물건도 마음에 들어야하지만 소비자를 대하는 회사의 철학도 중요한 구입동기이기 때문이다.
부디 내가 계속 귀사의 물건을 구입하고 또 주위에 권할 수 있도록 해달라... 라는 정도.



가급적이면 다짜고짜 '거기다 왜 광고를 내느냐...'든지 '불매운동 할거니 알아서해...'라는
다소 거친 투의 항의는 지양하도록 합시다.



2.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통화합시다.

좋은 뜻은 인격적으로 표현해야 가치가 있습니다. 말투가 무례해지면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반감되게 됩니다.
물론 해당 회사에서 개념없고 무례하게 나오면 맞게 응대를 해야하지만 언성이 다소 높아지더라도 존
대말을 유지해야하며 품격을 잃지 맙시다. 해당 회사가 상스러운 표현을 하면
녹음하거나 낱낱이 기록해 놓았다가 게시판에 적나라하게 고발합시다.



3.항의 내용이 상담원 선에서 그치지 않고 위로 전달 되도록 노력합시다.

처음부터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하여 말을 하는 방법도 있고,
책임자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고 봅니다.
내가 하는 항의전화가 소모적이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큰 회사인 경우는 답변을 요청합시다.
소비자로서의 일종의 민원이므로 어떻게 처리 되는지 차후에 전화나 메일로 답변을 달라고 하거나,
다음날이나 며칠 후 다시 전화하여 처리 결과를 물어봅시다.



4. 가급적 대기업을 우선 순위로하고 점차 규모가 작은 기업으로 내려갑시다.

설렁탕집 보다는 통신사가 파급효과가 더 큽니다. 특히 주 네티즌 세대인 20-30대가 주고객층인 기업은
약발이 훨씬 크게 먹힐 것 입니다. 그런 기업을 우선적으로 공략합시다.



5.경향이나 한계레에 광고 싣는 기업에 대한 칭찬전화도 병행해서 합시다.

칭찬은 (하는 쪽이나 듣는 쪽이나)아무리 해도 기분 좋은 법입니다.
경향-한겨레에 광고 싣는 것만으로 칭찬도 받고 기업이미지도 올라간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줍시다.
지속되면 조중동 기업에 대한 항의보다 경향-한계레 기업에 대한 칭찬이 훨씬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6.끝까지 합시다.

조중동은 거대문어발인데다가 뿌리가 커서 하루아침에 뽑히지 않습니다.
폐간하게 되기까지는 3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 입니다.
이런 기회 다시는 오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설령 mb가 퇴출되어 국민이 승리 하더라도
조중동이 살아있는 한 그것은 반쪽의 승리일 뿐입니다.

조중동 폐간 만큼은 끝장을 봐야 합니다.

그래서 한번 광고 올린 기업에 대한 감시도, 칭찬도 지속으로 쭈~~욱 전개 되어야할 것 입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조중동이 폐간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싸움은 계속 될 것이다!!!



-------------------------------------------------------------------

(추가)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니까 조중동에서 국민의 편인양 아양을 떨고 있습니다.

정말 가증스럽다는 말 밖엔...

아무리 가면을 써도 이들은 뼈속까지 수구사이비일 뿐입니다.

고름은 절대 살이 되지 않습니다. 도려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끝장을 봅시다...

IP : 121.142.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3 2:13 PM (124.54.xxx.148)

    딱딱 제가 하고 싶은 말 찝어서 하시네요.
    광고주들한테 소문나서 조중동 광고하기 엄두도 안나게 해야합니다.

  • 2.
    '08.6.3 2:31 PM (58.141.xxx.146)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까마귀
    '08.6.3 2:49 PM (59.12.xxx.135)

    고기를 먹어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복사했습니다.
    지치지 말고 일상화시티자구요. ㅋㅋ

  • 4. 홧팅
    '08.6.3 3:06 PM (220.116.xxx.155)

    큰소리보다는 정중한 목소리가 더 우리의 의견을 내세울때 유리한것 같아요.,.저 아직까지 항의전화하면서 화난 일은 없거든요..끝까지 생각날때마다 전화합니다..오늘은 칭찬전화까지 한통했네요..

  • 5. ㅠㅠ
    '08.6.3 5:28 PM (125.177.xxx.47)

    좋은 가이드네요.
    숙지하겠습니다.
    저는 끝까지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게 힘듭니다.
    결국엔 따다다다...

  • 6. gg
    '08.6.3 6:38 PM (211.210.xxx.240)

    좋은 가이드 감사합니다.

  • 7. 맞아요
    '08.6.3 6:42 PM (219.252.xxx.87)

    저기 위에 5번 이것 좋습니다.
    어제 한계레에 신선설렁탕 광고가 나와서 제가 전화해서
    " 정말 감사해요. 미국 쇠고기 들어 오면 설렁탕이 제일 타격이 크니깐 계속 협조 부탁드려요.
    조선일보에는 광고 계속 안 하실꺼죠? " 하면서 칭찬하니깐 너무 상냥한 목소리로 " 네~"하고 대답 하시던데요. 잘한 일은 칭찬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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