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촛불시위 진압과정에서 경찰의 군홧발에 밟힌 서울대 음대 이나래(22)씨가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머니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여의도성모병원을 찾아 컴퓨터단층(CT)촬영을 했다. 윤준성(응급의학과) 주치의는 “뇌진탕이다. 후두부(뒤통수)가 부었고 환자가 많이 아파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경복궁 주차장 쪽 입구에서 경찰과 밀고 당기다가 경찰이 갑자기 나만 잡아 끌더니 넘어뜨려 놓고 밟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씨는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일단 버스 밑으로 숨었는데 달리 피할 방법이 없어 이내 다시 나왔다”며 “나오니까 경찰이 다시 머리채를 잡더니 땅에 꽂은 다음에 약 5~6차례 정도 군화로 짓밟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나를 짓밟은 경찰의 얼굴, 눈, 코, 입 모두 똑똑히 봤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파문이 확산되자 자체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http://news.joins.com/article/3168614.html?ctg=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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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에 밟힌 이나래씨 뇌진탕 진단 받아
어쩌면 좋아요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08-06-02 22:20:34
IP : 58.124.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08.6.2 10:22 PM (121.183.xxx.1)너무 갸날픈 학생이던데..저런 써글놈들을 어쩝니까....
2. ...
'08.6.2 10:24 PM (221.153.xxx.111)이런 미친것들!! 죽일것들!!!
3. 경찰들
'08.6.2 10:40 PM (222.237.xxx.126)자체조사라.......놀고들있네. 이번엔 또 무슨 변명을 하려고....
4. 흠....
'08.6.2 10:48 PM (125.31.xxx.3)어떡해요.....
딸 키우는 입장에서...정말 눈물납니다.....5. ...
'08.6.2 11:28 PM (58.77.xxx.6)미친놈들...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 놓는지..
신이시여...제발...제발 저들의 악마짓을 멈추게 하시고,
천벌을 내려주세요. 천벌을... 너무나 가슴이 미어집니다..
자기네들도 자식키우고 살았으면서 어떻게 저럴수 있는가....
가슴이 답답하네요.... 총이라도 있으면 쏴죽이고 싶어요. 정말...6. 인터뷰
'08.6.2 11:55 PM (218.49.xxx.179)기사를 보니..
그 동영상을 보고...
그 부모님은 바로 딸인줄 아셨데요..
그걸 본...부모님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기사 읽으면서...눈물이 나더군요...
얼른 쾌유하셨음 좋겟구....나쁜 기억 잊으셨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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