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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신문 (어린이동아) 우짜죠?
어언 12년째네요.
전단지 하나 안들어오는 신문이라 덕분에 주변 학원들
정보에는 많이 서투르네요. ... ㅎㅎ
책 좋아하고 뉴스에 관심있어하는 딸에게 몇달전부터 어린이신문을
구독해줍니다.
어디꺼라 선택의 여지도 없더군요. 원래 어린이 신문만은 구독이 안되고
성인일간지 구독하면 어린이꺼는 공짜 가 보통의 상황이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겨레와 동아일보 지국이 같아서 한겨레 보신다니
어린이신문을 넣어드리겠습니다해서 어린이 동아 받아보네요 ( 물론 제돈다내고\5000)
어린이신문내용이야 지금의 사회적이슈상황을 다루는건 아니니.
좋고 나쁜걸 떠나 그저 아침시간 신문 들여다보는거 습관들이려고
시작한건데 그래도 이놈의 (동아)라는것이 맘에 걸려서리....
한겨레에서도 어린이 신문좀 만들면 대대로 충성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네요.
물론 구독율과 이해타산이 안맞는 관계로 창간이 어렵다면 어린이 월간잡지라도
하나 내놓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걸 한겨레에 쓰려고 몇번 뒤지다 뒤지다
제대로된 장소를 못찾고 여기다 주절주절 쓰네요.
자금이 없다면 한겨레 처음처럼 주주모으면 될텐데....
약 한달전 울딸이( 몇월 몇일에 일어난일 )인터넷 검색 숙제하다가 "엄마, 시위도중 구속이 뭐야?"
하고 묻길래 " 어~ 옛날에는 나라에서 하는일이 잘못되었다 생각해서 그걸 말하면 그렇게
잡아갈때가 있었어. 너, 광주518묘역 갔다왔지? 그곳에 계셨던 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다가 결국에 목숨까지 잃으신분들이잖아. 민주주의가 뭐니? 자기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할수 있는곳이잖아.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대통령이 잘못했다
생각하면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얘기했었고....그래도 이제는 안 잡아가잖아. 여러사람들이 그런 힘들일을당해도
심지어 목숨까지 바쳐 이뤄낸 민주주의니까 지금 우리 어른들도 그걸 잘 지켜나가고 발전시켜야돼.
너희들도 옳바르게 자라서 나중에 그런몫을 해야하고, 알았지? "
이랬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진짜 그다음날... 전주의 고딩학생이 수업중 조사를 받았다죠.
저 제 딸아이한테 부끄러워 죽을뻔했습니다. 진짜 그날 많이 울었네요.
그리곤 며칠있다 딿아이가 말해대요. " 엄마, 세상이 왜이렇게 시끄럽고 힘들어?
유괴다 납치다 해서 돌아다니기도 무섭고, 광우병 소고기때문에 난리고, 지금은 조류독감때문에
시끄럽고, 세상이 왜이래? "
정말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하대요. 좋은 세상 물려줘야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어제는 "엄마, 오늘 고시하면 미국산 소고기 나온다는데 학교급식에서 소고기나오면 어떡해?
선생님이 급식판 위에꺼 하나도 못남기게 하는데..."
" 그때가서 이야기해줄께............................................................." 슬픕니다. 답답합니다. 눈물납니다.
1. ...
'08.5.30 6:54 PM (203.229.xxx.250)한겨레 신문 구독하시면
'아하! 한겨레' 갖다 달라고 하세요.
금요일마다 오는 간지(?) 인데
대상은 어린이~청소년, 비교적 쉬운 이슈를 골라 접근합니다.
울집딸래미도 이것부터 보기 시작해서
이제 저랑 한겨레신문을 같이 봅니다.2. 에공
'08.5.30 7:12 PM (211.237.xxx.25)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530163...
조중동이 사람들이 많이 끊으니까 이제 학교에 어린이신문 찌라시 장사 하려나봐요
방배동있는 학굔데 애가 저런 구독권유 가정통신문 가져왔습니다
이거 학교에 전화해서 따져야겠죠?
아니면, 교육청에 바로 전화해야 하나...아니, 어딜 믿고 어디다 전화해서 항의해야 하는거죠?
에구 적고 보니 원글님 글에 딴소리를 혼자 흥분해서;;;;
소년한국일보도 있던데 한국일보는 요새 행태가 어떤가요?
어린이 신문 너무 광고 많고 내용 없어서 저는 싫어서 구독안시키고요
'고래가 그랬어'라고 어린이 잡지 나오는데 괜찮아서 그거 구독시키고 있어요3. 잡지
'08.5.30 7:45 PM (58.124.xxx.145)초등교사입니다.
어린이책에 관심 많은 사람입니다.
일간지 중엔 어린이 곁에 둘만한 것이 하나도 없구요.
월간지 '고래가 그랬어'와 '개똥이네 놀이터' 추천합니다.
어른이 봐도 재미있습니다.4. 원글
'08.5.31 5:41 PM (116.33.xxx.153)감솨합니다. 월간지로는 초등독서평설만 읽혔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한겨레 (아하)정보도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