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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입이 험해지네요...
에휴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8-05-30 18:04:03
며칠전만해도 좀 험한 단어 쓰시는 분들 글 보면...
분위기상 언어순화합시다 이런 얘긴 못꺼내도 속으로 좀 그랬거든요
욕 한마디 안해보고 곱게(?) 살아왔는데 욕하게 됐다던 분 글봐도 공감 안되고...
그래도 욕은 하지 말았으면....했답니다. 제가 좀 청순했나봐요 ㅋㅋ
근데 시민들 맞고...국민 지키겠다고 예비군복 다려입고 나온 장한 청년들이 얻어맞고 끌려가는 걸 보니...
정말 저 나쁜새끼 개새끼 막 이런 말이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네요 ㅠㅠ
저 정말 욕하고 입 험한 사람들 싫어했거든요 ㅠㅠ
하.......세상이 저를 변하게 만드네요.
저도 나름 곱게 자라 곱게 사는 새댁인데요.
남편 앞에선 입조심 좀 해야겠네요;;
그럼 시청에서 뵙겠습니다! 거기서 열심히 입 풀고 올랍니다 아자아자
IP : 221.191.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5.30 6:06 PM (222.237.xxx.7)입이 걸어졌어요~
첨에 말좀 곱게하라던 남편도 이젠 아무말도 안해요~ ㅠㅠ2. .
'08.5.30 6:07 PM (118.91.xxx.124)저도 고시하는날은 애한테까지 가끔 튀어나오는데.. 아 정말 사람 할짓이 못돼요.
3. 저절로
'08.5.30 6:07 PM (211.111.xxx.8)말이 험해져요..
그냥 욕이 나오는데요...아흐~~4. 욕이
'08.5.30 6:10 PM (59.9.xxx.245)좋아졌어요 ㅋㅋ
5. 요즘
'08.5.30 6:11 PM (222.101.xxx.58)욕하는 10대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한사람입니다.
얼마나 분노가 목까지 차오르면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욕을 입에 달고살까 이러면서 동감동감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먹먹하다
요즘 제가 날마다 날마다 신문보며 인터넷보며 느끼고 또 느낍니다.
분노가 목에 차오르면 어쩌지 못하고 그걸 욕으로라도 내뱉는거 같아요.
저도 욕못하던 사람이예요. 마음속으로도...
그런데 정말 욕나오는 세상이 되었습니다.6. 저두요.
'08.5.30 6:20 PM (211.219.xxx.238)욕 정말 안하는 사람인데...
요즘 뉴스나 인터넷만 검색하면 욕이 저절로 나와요...ㅠㅠ7. 혹시나해서 펌글
'08.5.30 7:07 PM (59.7.xxx.191)저도 욕하는 가 마음 세대 다 이해가 100만번 되는 ㅣ요즘입니다..
명박이 기사만 나오면..,저도 모르게 입에서"개...XX미튄..빨리..죽든지.."이럽니다 ㅠㅠ
원래도 조금 터프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누구를 저주 해본적이 없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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