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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6시 출발+현장 아이 보기 도우미

같이가요~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8-05-27 15:11:45
제가 어제 애기 봐드린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맡기셔서리~ ^^;;;

어제 갈라고 하다가 못가고
오늘 갑니다요.

임신 5개월이라 몸이 좀 무거운데다가,
돌아올 때 집이 교통편이 불편한 관계로 차를 가지고 가요.
서울대 근처에서 6시쯤 출발하시는 분들 중 아이들 있으신 분,
괜찮으시면 같이가요~
청계천에 모셔다 드리고 제가 차는 알아서 주차할테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글고 아이가 둘이라 갈까말까 고민하시는 엄마 있으시면
제가 오늘 제 친구랑 둘이 가는데요, 엄마가 아기 보시는 거 도와드릴게요.
10시쯤 집에 올 생각이니 그 전까지는 봐드릴수 있구요.
자리차지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거니까 엄마 옆에서 제가 아이  잡고 있을게요.
제 친구도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연락처나 메일 주소 남겨주세용~

우리 서로 도와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내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같이 할게요.







IP : 147.4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7 3:14 PM (222.238.xxx.146)

    수고 많으세요.^^

  • 2. 멋지세요
    '08.5.27 3:16 PM (222.111.xxx.226)

    수고하시고요 화이팅!!

  • 3. ingodtsy
    '08.5.27 3:21 PM (116.44.xxx.148)

    원글님, 너무 감동적인 내용이라 뭉클했구요ㅠㅠ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혹시라도 아고라에 내용만 퍼가서 올려도 되겠는지요?
    출처와 작성자는 명시하지 않고 그냥 이런 내용도 있다, 국민들의 심정이 지금 이렇다,
    도대체 이런걸 보고도 배후가 있단 헛소리가 나오냐... 등등... 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 싶어서요.

    조금이라도 꺼려지신다면 부담없이 거절하세요 ^^
    정말 순수하게 감동적이라서 드려본 말씀이니까요.

    오늘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구요.
    딸린 식구없는 저는 원글님과는 좀 떨어진 곳에서 참가할 것같군요 ^^;;

  • 4.
    '08.5.27 3:24 PM (128.134.xxx.218)

    사람 너무 부끄럽게 만드시는 군요.
    아마 뱃속에 아가도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
    아~ 저도 아기 업고 나가야 하는데..
    아직 생각뿐이네요.
    몸 조심 하세요.

  • 5. 같이가요~
    '08.5.27 3:31 PM (147.46.xxx.156)

    물론 퍼가셔도 되지요~
    제 배후에는 씩씩한 저희 신랑 밖에 없는디 ㅋ
    저희 신랑 잡혀가는 건 아니겠죠? 농담이구요. ^^

    퍼가세요. 저야 영광이죠~
    어디든 제 마음이, 제 몸이 도움이 되는 곳이 있다면
    힘닿는 곳까지 작은 힘이라도 보탤래요.

    그나저나 같이 가실 분도 안나타나시고, 아이봐달라는 분도 안나타나시니~
    제가 뭘 하면 도움이 될까요? 좋은 아이디어 좀 팍팍 내주세요.

  • 6. ingodtsy
    '08.5.27 3:44 PM (116.44.xxx.148)

    허락해주셔서 다음 아고라에 방금 올렸습니다.

    정말, 마음에 큰 의지가 됩니다.
    이런 국민들이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우리가 서로서로 믿는 구석은 이런 평범한 한사람의 시민의 마음입니다.

    서로서로 같은 마음인 것, 그것에 의지해 오늘도 촛불을 듭니다.

  • 7. 아...
    '08.5.27 4:38 PM (121.139.xxx.20)

    저만 집에 있네여... 4살 아이와 8개월된 임부의 몸으로.... 죄송합니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방송보며 응원하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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