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집회 참가하셨다가 붙잡히시면

[쥐잡기 운동]

묵비권 행사하고 이름이나 주민번호도 말할 필요 없다고 하는데요.

사실 능청떨며 나 지나가던 시민이었다고 딱 잡아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잡아가는 놈들 따로, 조사하는 놈들 따로라 아무도 알 방법이 없습니다.
사진 찍힌거 있다고 협박해도 모르는 일이라고 하시구요.

학교 다닐 때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짱돌 던지는 사진 들이밀면서 이거 너 아니냐고 해도
"그건 날아온 거 받은 거다!!"고 우겼다더라구요.-_-;;

울 학교 총학생회장이랑 부총학생회장이 명동에서 뭔 시위하다 경찰한테 잡혀들어갔을 때에도
쇼핑 나온거라고 바득바득 우겨서 그냥 풀려나온 경우도 있었어요.
(관할 경찰서였음 당근 명단 확보 되었겠지만 한 군데서 잡혀가도 나눠서 델꼬 간다더라구요.)

우쨌거나, 그런 일이 없어야 제일이겠지만 만 분의 일, 천만 분의 일이라도 그런 경우 있으면 꼭!! 써먹으세요.

[뿡뿡이]

혹시 쥐약은 안 파시나요? 없으면 하다 못해 쥐덫이라도,,,
제가 쓸데가 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