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접촉사고 합의가 안되고 있어요.

도움 주세요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8-05-24 23:15:50
일단 사건은

사거리(큰 사거리 아니구요)에서 신호를 받고 직진 중이었어요. 제 앞차는 벌써 한대 지나갔고, 그 다음에 제 차

가 지나가는데, 사거리 거의 다 지났는데 옆쪽에서 우회전 해서 들어오는 차가 제 차 뒷문쪽부터 뒤 범퍼까지 부딪

혔어요. 물론 그 차는 앞 범퍼가 나갔구요. 차 속도는 둘다 낮은 상태. 그 차가 제 차를 보고도 박은 셈이에요. 초보

같더라구요. 젊은 아가씨 였는데 내려서 어쩔줄 몰라하며 죄송하다고 다치신데 없냐고 괜찮으시냐고 그러더라구요.




문제는 그 다음 인데요, 그렇게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한뒤 전화를 몇 군데 돌리더니 갑자기 태도 돌변. 자기만 잘

못한 거 아니다. 쌍방과실이다.  결국 경찰오고, 보험사 부르고... 그 아가씨 자기 잘 못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며 경

찰관과도 싸우고 난리 아니였음...





일단 경찰은 아가씨 잘못이다. 하고 보험회사 왔으니 알아서 처리 하라고 하고 갔구요. 우리도 보험회사에서 차 끌

고 가고 해서 일단 집에 왔거든요. 그런데 저희 쪽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과실을 인정은 하는데 6대4로 하

자고 그러는 거예요.(우리 보험사와 상대 보험사가 얘기한 결과 그쪽에서) 전 솔직히 상대 과실이 100%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때 그 차는 들어오면 안되는 상황이었고, 분명 그 차 과실이 분명하다고 경찰이고, 보험사고 다

들 그랬으니까요. 아니 하다못해 8대2도 아니고, 7대 3도 아니고...




지금 이틀 지났는데 합의가 안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그 아가씨의 거짓말에 정말 화가 나요.




제가 궁금한 건요, 만약 합의가 계속 안되면 어떻게 되는건지 알고 싶어요. 지금 생각엔 뒤에 제 동생과 아들도 타

고 있었는데, 아프다며 병원이라도 갔어야 했나 별별 생각 다 들어요. 억울해서요.
IP : 220.121.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4 11:21 PM (211.110.xxx.202)

    보험회사에서 왜 그런대요? 뒤에서 박은거면 뒷차 잘못이 분명한데요. 앞 차는 불가항력이었음을 강력하게 주장하세요.

  • 2. 에구구..
    '08.5.24 11:22 PM (220.93.xxx.46)

    우리 나라 교통법이 거의 무조건 적으로 뒤에서 박은 차가 잘못한것으로 인정되드라구요.
    신호도 직진신호였고 직진차가 우선시 되고 있는상황에서 우회전 차가 들어와 그것도
    뒷쪽에서 받은경우라면 그 아가씨 잘못이 99% 인것 같은데요.
    경찰까지 동원된다면 벌금까지 물기 때문에 경찰이 빠진 선에서 보험회사와 협의를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지금같이 말씀하신 경우라면 님의 잘못보담 아가씨 잘못이 더 큰데
    6:4로 하자는건 그 아가씨 잘못이 6 이라는 말씀이신거죠. 좀.. 억울하시겠어요.

    그 아가씨랑 직접적인 합의점을 찾으려다보면 아마도 계속 오리발 내밀겁니다.
    보험회사 직원한테 보다 정확한 정황을 얘기하시고 좋은 해결책 찾으시길 바랍니다.

  • 3. 병원에
    '08.5.24 11:56 PM (61.74.xxx.135)

    가서 들어누우세요.
    어디 보험사인데 일 처리를 그렇게 하나요??

  • 4. 저희 남편도
    '08.5.25 12:35 AM (211.230.xxx.179)

    보름전쯤에 접촉사고가 났는데
    보험회사에서 "어느사고든지 100%한쪽 과실로 나오는 경우는 없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좀 의아했어요..
    그래두 6대는 너무 억울한거같네요
    글로만봐서는 상대편 아가씨가 과실이 많이 큰거같은데...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우린 7대 3나왔었네요;

  • 5. 에고..
    '08.5.25 9:36 AM (58.143.xxx.56)

    나중에 비율을 줄여서 합의를 보는 한이 있어도 한결같이 무과실을 끝까지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경찰도 보험회사도 처리해야 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맘약한 틈을 주면 안 됩니다.
    그리고 병원 치료도 받으시고 렌트도 하세요.
    이렇게 하다가 나중에 경비가 높아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예전에 아는 지인이 사거리에서 좌회전시 상태 트럭이 속력을 내서 오다가 숙도를
    줄이지 못해 뒷범퍼 들이박고 합의도 안 봐주고 경찰도 가해자 편들고 그랬는데 끝까지
    한결같은 자기 주장을 펴서(사실이니까..) 나중에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 받아서
    피해자 밝혀 냈어요. ㅠㅠ~

    그리고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쌍방과실이 존재하는 게 맞는 말이지만 원글님이 신호를
    어긴게 아니라면 이 건은 분명 뒤를 박은 사람이 피해자죠.
    경찰도 수사 종료를 해야 하니 처음 주장한 그대로 말해야 경찰의 판단에 도움이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563 노무현 전대통령 사이트가 어디인가요? 2 노무현 2008/05/24 421
386562 펌)지금시위상황 12 ㅜㅠ 2008/05/24 718
386561 남편친구 경찰기동대장인데요...미치겠다고 하네요 6 고양이 2008/05/24 2,389
386560 아프리카 .. 진중권교수의 실시간방송 3 2008/05/24 730
386559 (펌)지금 공무원들 집합시켰답니다. 4 ... 2008/05/24 712
386558 쥐새끼가 금칙어라네요 7 고양이새끼 2008/05/24 808
386557 세입자인데 차단기설치비를 내라고 합니다.. 6 내야 하는지.. 2008/05/24 591
386556 중국인 될거야 2 귀화 2008/05/24 351
386555 [펌] 미국대학 생물학도가 본 미국의 광우병에 대한 진짜입장 휴우 2008/05/24 361
386554 사법처리한다고 경찰들이 얼굴 찍는다고 하니까... 7 오마이뉴스 2008/05/24 954
386553 공권력 투입한대요 10 어떻게해요 2008/05/24 800
386552 오마이뉴스 메인에 뜬 아이업은 아주머니.. 멋집니다.. 5 오마이뉴스 2008/05/24 1,068
386551 광고글==>두달만에 77에서 55사이즈 입어요 광고금지 2008/05/24 228
386550 독일에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 1 질문 2008/05/24 295
386549 지금... 컴터 앞에 계신 우리는 저분들 응원과 함께 경향/한겨례 광고클릭하기 고고싱~ 1 8282 2008/05/24 343
386548 연세많으신어머니 신발 어디서 사야하나요??(80세)(온라인추천) 1 엄마딸 2008/05/24 279
386547 방송에선 모르쇠 하는겁니까? 방송사에 전화합시다.. 5 왜.. 2008/05/24 593
386546 접촉사고 합의가 안되고 있어요. 5 도움 주세요.. 2008/05/24 576
386545 TV를 사려는데 어느 제품이 좋을지... 5 여유 2008/05/24 537
386544 어떤 경우에 호감&비호감을 느끼시나요? 2 ... 2008/05/24 477
386543 웃어야하나... 탄핵되면 집에간다!! 4 좀전에.. 2008/05/24 862
386542 kmo 2 경시 2008/05/24 580
386541 살수차 동원에... 무력진압중인데... 18 눈물이나요 2008/05/24 985
386540 삼양라면 얘기가 나와서... 1 대관령 목장.. 2008/05/24 868
386539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3 맞벌이맘 2008/05/24 595
386538 대단지아파트 .. 놀이터 바로 앞동 어떤가요? 3 고민중 2008/05/24 649
386537 내일은 집회 없는 거에요? 1 내일은 2008/05/24 299
386536 "아직 이명박 정부는 촛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펌.. 눈물이나요 2008/05/24 406
386535 삼양라면을 칭찬해 줍시다.. 3 삼양이좋다 2008/05/24 1,115
386534 정말 잘 썼네요.... 2 정말 2008/05/24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