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 모임에 입을 옷과 옷값..

주말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08-05-24 06:58:43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는 듯 해서 어제 옷장을 또 정리했는데요
주말에 집안 모임도 있고.. 여러모로 나갈일이 많아서요
해마다 옷을 그렇게 많이 샀는데도 여름옷을 또 찾느라 한참 헤맸네요
보통 직장다니시는 30,40대 분들 옷값으로 한달 얼마정도 지출하시나요?..
전 기본 40만원은 나가는 거 같은데.. (브랜드라도 장만 할려면 물론 초과..)
제 옆집 아줌마가 기절하려고 하네요..
한달에 자긴 10만원도 안쓴다면서요.. 저희도 맞벌이 그 쪽도 맞벌이, 수입은 저희가 약간 더 많구..
문제는 투자를 안하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게 제 원칙이라서인지
그런 충고를 해주는 옆 집 아줌마의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도 안들고 해서 별로 귀담아 듣지는 않게 되는데..
어제 하도 저더러 그렇게 살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을 많이 해서 좀 그렇네요..
그렇게 엄청난 사치를 하고 살았나 싶고요
보통 얼마정도 쓰시나요..옷값에..
IP : 220.76.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옆집말에
    '08.5.24 7:11 AM (61.109.xxx.6)

    신경쓰지마세요~
    사람들마다 가치를 두는곳이 다르잖아요.
    그 옆집분은 옷사는데는 절약하지만..외식하는데는 한달에 40만원쓸수도 있고..
    먹고 입는것엔 아끼지만...도우미 불러 몸이 좀 편하자 하는분도 있을수있고..
    또...궁상맞다는 소리들으며 아껴서 여행다니는사람도 있고..
    훨씬 돈 많이벌어도 한푼쓰는데도 벌벌 떨리는사람도 있고...
    각자 다르니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예쁜거 사서 입으세요~^^

  • 2. ..........
    '08.5.24 7:19 AM (211.117.xxx.153)

    천차만별이지요.. 원글님도 가정경제 신경쓰며 사는 사람일텐데... 필요한건 사고 아니다 싶은건 아끼고 사시겠죠.. 남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쓰고 싶은데 돈쓰면서 사세요..
    돈 벌어서 뭐해요..하고 싶은것 할려고 돈도 벌고 하는거잖아요...

  • 3. ....
    '08.5.24 8:16 AM (203.235.xxx.119)

    다 다르죠.. 전 삼십대 중반인데.. 분기당 십만원 정도밖에 못쓰고 있어요..ㅌㅌ

  • 4. ..
    '08.5.24 9:28 AM (118.36.xxx.244)

    그래도 기본 40정도인데 해마다 옷을 찾으셔야 한다는게 좀 그러네요..
    좀더 계획을 세워서 사심 좋으실것 같아요...

  • 5. 에고
    '08.5.24 9:52 AM (125.177.xxx.157)

    매월 40씩을 투자하는데도 입을 옷이 없다는건
    원글님이 옷을 고르는 스타일에 분명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당장 눈에 띄는 옷을 사기보다
    기본 품목을 갖추는 식으로 계획적으로 구입하셔야 될것 같아요

  • 6. 좀 많은 듯..
    '08.5.24 10:15 AM (211.206.xxx.71)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사는 교포들에 비하면 좀 많이 쓰는 거 같지 않나요?? 제 생각입니다. 전부 라는 말에 비유할 수 없지만...원글님 한달에 옷값만40만원이라는 말에 좀 놀랍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고 생각이 틀리니 나무라는 건 아니예요.. 제가 뭐라고 또 님을 나무라겠어요?? 그런 건 아니구요,,,,,,,,,,,,,,,저에 ㅇ비해선 좀 과한 느낌이다 이런 겁니다.
    죄송..

  • 7. 저흰
    '08.5.24 11:13 AM (222.108.xxx.69)

    수입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한달에 10만원미만이에요. 세탁비 포함해서요.
    그게.. 다른데 쓸데가 많아서인지 옷은 잘 안사져요
    겨울이나 되야 코트하나 사구요..

  • 8. 옆집분은
    '08.5.24 1:52 PM (123.215.xxx.37)

    옷은 안사지만, 맨날 외식할 수 도 있쟎아요?
    겉으로 보이는게 차림새니 눈에 확 띄긴 하지만,
    자기가 관심있고,중요하게 여기는 부문에 투자개념으로 소비하는건
    정신건강상 좋죠,뭐.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근데,옆집이랑 되게 친하신가봐요^^;
    그런 충고는 친자매간에도 조심스럽던데요...

  • 9. ..
    '08.5.24 1:53 PM (211.196.xxx.233)

    저도 분기별로 10만원 정도...
    저는 작년 제 여름옷 꺼냈더니 일반 쇼핑백으로 딱 한봉투 나오던데^^;;
    (물론 스커트나 바지종류는 주로 옷장에 걸어놓으니 그렇겠습니다만)
    그래도 별 불편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한달에 40만원은...솔직히 좀 많아보여요.

  • 10. 직장맘
    '08.5.24 2:41 PM (125.186.xxx.104)

    직장 다닌지 15년쯤 됐구요.
    올해 들어 제 옷 산 게 거의 없는 거 같아요 ^^
    가~끔, 아주 가~~~끔 옷을 사게 되는데
    그게 1년에 100만원도 안 될 것 같네요.
    그런지 3년쯤 됐는데도 옷장에 계절별로 부족하지 않게 몇 벌씩은 되네요.
    원글님 글 보고 곰곰 생각해 보니
    전 주로 기본 정장을 구입하고 이너웨어도 색깔별로 기본 스타일을 다 구비하고 있거든요.
    그게 10년정도 쌓이니 요 근래 옷 구입 거의 안했어도 별 어려움 없이
    1주일 내내 돌려가며 입을 수 있어요.
    유행타는 스탈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손이 안가네요.
    한 달에 옷값으로 40만원을 쓰신다니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저희 네 식구 옷값보다 훨씬 많네요.^^
    남편 옷도, 애들 옷도 저는 단정한 스타일에 재질 좋은 옷을 골라서 그런지
    가짓수는 적지만 늘 깔끔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예요.
    저희 언니를 보면 늘 싼 걸로 여러벌 사서 입던데 제가 볼 땐
    괜히 옷장만 복잡하고 한 두번 입으면 후줄근해지고..
    하여간 제 생각엔 앞으로 옷을 구입하실 때 기본 스타일 중심으로 갖춰 두시면
    투자하는 금액 대비 효과가 높을 것 같아요.

  • 11. 저도..
    '08.5.24 5:01 PM (122.46.xxx.6)

    저도 원글님 정도 지출합니다.
    구두나 가방까지 구입하면 더 들고요.

    옷을 좋아해서 남보다 더 쓰는 편이지만...
    다른 곳에서 안쓰면 된다 생각합니다.

    이웃께서 좀 참견이 심하신듯 합니다.
    피곤하시겠지만 그냥 넘기세요.

    이웃분 매너가 좀 없으시네요..

  • 12. 기본 40이면
    '08.5.24 5:04 PM (116.121.xxx.178)

    일년 옷값 500만원정도인데 브랜드옷값으로 따지면 비싸지않다라고 말할수도 있죠.
    더구나 직장 다니신다면서요....
    그리고 여자옷은 기본 정장을 사도 유행을 조금씩 타기때문에 그렇게 오래 입지
    못할 경우도 있구요...
    능력되시면 많이 쓰는거구, 옷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분이라면 그럴수 있는거지
    기준이 어디 있나요....

  • 13. 저도 2
    '08.5.24 5:57 PM (121.141.xxx.151)

    저도 그정도 지출하는데요..
    솔직히 직장에서 20만원 미만으로 깔끔하게 옷 입고 철마다 기본 스타일로 정장이나
    세미로 돌려가며 입는 사람을 아는데, 허구헌날 거의 똑같은 스타일이라 옷을 깔끔하게
    잘 입고 못입고를 떠나 너무 지겹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람이 언제나 똑같아 보이고..
    제 경우는 옷장에 옷이 정말 많은데 사실 버릴게 하나도 없답니다 ^^ 정말 잘 입고 있구요,
    40여만원 지출해도 제 기분 업해주고 옷장도 항상 풍성하고.. 분위기도 잘 바꿀 수 있고...
    그 정도 지출이라면 큰 무리 아니라고 봅니다 .

  • 14. 어떤 직종이신지
    '08.5.24 6:07 PM (220.75.xxx.191)

    어떤 직종이신지 좀 궁금하네요.
    예를 들면 옷을 좀 잘 갖춰입어야하는 직종이면 클라이언트를 만나야한다던가 하는요.
    그런직장이라면 당연 일년에 500정도 써야겠지만 그냥 일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종이면 좀 덜 쓰셔도 될것 같아요.
    제 남편은 외국 출장도 잦고 출장가면 바이어들도 만나고, 울 나라로 치면 이건희 수준의 재벌회장들도 만나고 오는데 전 남편옷값 일년에 이백만원도 안씁니다.
    일년에 양복 한벌씩 사주고 (한해는 여름, 한해는 겨울 이런식으로요) 아울렛 매장이나 백화점 세일기간 이용합니다.
    그리고 셔츠나 넥타이는 좀 많고요. 면세점 세일물건이나 백화점 매대, 코스트코 와이셔츠 이용합니다.
    구두도 한번 사면 두개씩 사는편이고요. 구두는 2년에 한번씩 사주면 되고요. 역시 아울렛매장에서요.
    저도 파트타임으로 출근하지만 제옷값은 한달에 4,5만원 수준입니다. 구두나 가방 포함해서요.
    즉, 일년에 50만원 수준입니다.
    울 부부가 그닥 세련된 스타일이 못되서 의복비에 지출 안하는 스타일인지 모르겠네요.
    여유되시면 세련되고 멋지게 꾸미고 다니면 좋기야 하죠.
    저흰 그냥 알뜰 모드로 쬐금 궁상스러워도 보일지라도 그냥 버팁니다.
    애가 둘이나 있어 교육비도 마련해야하고, 노후자금도 마련해야해서요.

  • 15. 옷값
    '08.5.24 9:20 PM (210.123.xxx.142)

    얼마 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정도 쓰고 입을 옷이 없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1년에 500이면 해마다 좋은 코트 (이월로 해서 백만원이면 최고급 살 거예요), 명품백 한 개(루이비통이나 샤넬은 안 되어도 토즈나 프라다는 세일하면 100만원에 해결되니까), 명품 구두 4~5켤레(이베이에서 한 켤레에 10만원이면 건져요), 그리고 정장과 블라우스 스커트 얼마든지 사고도 남을 텐데요.

    쇼핑 루트가 백화점에 한정되어 있는 건 아닌지, (비싼 것을 싸게 구입할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닌지) 필요한 것은 안 사고 사고 싶은 것만 사는 건지 생각해보세요.

  • 16. 그러게
    '08.5.25 12:45 AM (220.86.xxx.135)

    매달 40만원이면 제 수준에는 많은 지출인데 입을게 없다느것이 문제인듯..
    저는 직장 생활하는데 분기에 10만원 정도.. 처녀시절이나 아기 없던 시절 잘나갈때
    사둔 좋은 옷들이 여전히 빛을 발합니다. 체형이 애 둘낳고도 안변해서 ^^
    그래도 제가 입으면 다들 명품인줄 알아서 좀 미안할 지경이예요
    얼마나 지출하냐보다 안목을 키우시고 지금 옷장에 있는 옷들을 점검하셔서
    매치가 되는 옷을 구입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 17. ..
    '08.5.25 3:17 AM (221.148.xxx.55)

    아가씨때 한달에 옷값만 200만원 정도를 썼어요...악세사리 포함...지금 결혼5년차이고, 한달에 옷값 5-10만원 정도 써요...근데, 오히려 그때보다 입을 옷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옷이란게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입을께 없다는 생각이 들고, 더 자꾸 사게 되는거 같아요...투자하는 만큼 유행에도 민감하고, 딱 맞아떨어지는 스타일을 찾으려 하니 입을께 없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미...오히려 요즘은 거의 한계절에 2-3벌로 나니 옷입을때 고민도 안하게 돼고, 그냥 관심이 없으니 입을께 있니, 없니?하는 생각도 안 든답니다...직장생활을 하시는 분이라는 한달에 40정도 들수 있다는 생각이 충분히 드네요...옷값이라는게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르기 땜에 남이랑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냥 잘 정리해서 내가 어떤옷을 가지고 있냐를 잘 파악하시면 입을 만한 옷들이 장롱속에서 나올수 있다는 생각이...주절주절...저도 예전처럼 멋부리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413 어른 난타 어린이가 보기에 어떤가요? 1 난타 2008/05/24 445
386412 급해요! 코막히고 코가래, 기관지 기침가래인데 무슨과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요? 3 ^^ 2008/05/24 505
386411 대운하에 대한 이런 기사가 있네요. 양심선언.. 9 앨리스 2008/05/24 657
386410 도우미 아주머니를 어떻게.. 16 조언 부탁 2008/05/24 3,512
386409 소도 자연사해야한다고 발언해주시는 보복부장관님..(돌발영상) 2 쉬어가기 2008/05/24 348
386408 오늘 집회시간 3 힘내자~ 2008/05/24 366
386407 82홈에 이케아 용품~? 2 몰아서요.... 2008/05/24 846
386406 다음 까페에 글 쓰려는데 (82쿡 나사모) 한글로 전환이 안 되요 2 워째서~ 2008/05/24 300
386405 이런저런의 소고시시식회 쇼를 보고... 6 ㅠ..ㅠ 2008/05/24 585
386404 뿡뿡이 자러갑니다.. 2 뿡뿡이 2008/05/24 403
386403 입안에 너무 잘 헐어요... 7 ㅠㅠ 2008/05/24 701
386402 오늘은 아이들을 놓고 가야겠지요 2 놀토 2008/05/24 470
386401 이슬봤어요 ^^ 6 39주 임산.. 2008/05/24 476
386400 주말 모임에 입을 옷과 옷값.. 17 주말 2008/05/24 2,152
386399 뿡뿡이도 공부한다.. 6 뿡뿡이 2008/05/24 523
386398 시간이 궁금해서,,, 10 뿡뿡이 2008/05/24 627
386397 이런 시국에 노무현대통령은 무슨 생각하고 계실까요? 3 소심녀 2008/05/24 754
386396 블로거 협찬은 11 저도 블로거.. 2008/05/24 1,242
386395 [서프펌] 미국 시민들도 쇠고기 재협상 요구 4 ... 2008/05/24 537
386394 소고기 반찬이 급식에 나왔어요 13 급식 2008/05/24 922
386393 가구 구입후 찜찜합니다. 2 화가나요 2008/05/24 773
386392 블로그를 접어야하나? 9 블로거 2008/05/24 1,807
386391 문국현. 어쩌겠다는 건가요. 21 궁금해요 2008/05/24 2,098
386390 **82쿡카페 가입하자구요** 22 동참호소 2008/05/24 849
386389 남편의 습관적인 거짓말때문에 속상해요.. 2 거짓말 2008/05/24 859
386388 펌-미국산 쇠고기 5300t 중 2068t이 수도권 13곳에서 검역대기 중 6 이를어째 T.. 2008/05/24 452
386387 방금 현수막 달고 왔어요..ㅋ 15 극소심o형 2008/05/24 748
386386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 3 광주의진실 2008/05/24 596
386385 웅진비데 소유권을 받게되는데, 신상품으로 교체권유를 하네요. 2 비데 어쩔까.. 2008/05/24 573
386384 앞이 아파트인 남향 or 앞이 트인 동향? 20 . 2008/05/24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