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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다퉜는데 갈 곳이 없어요..
그냥 다툼이 아니라 헤어질 결심하고 끝내자고 했습니다.
친정은 미국이고 갈곳이 없네요...
여의도 근처에 머물만한 호텔이 있을까요...
짐도 대충 챙겼는데, 이번에 나가면 정말 안돌아오고 싶을거 같네요
시부모님 시누이 시동생 정말 이젠 마주치고 싶지 않고
항상 문제 해결은 하지 않고 상황만 피해가려는 남편도 싫어요
우선 좀 떨어져있어야 할거 같은데
갈만한 곳이 없네요...
1. 국회 근처에
'08.5.22 1:22 AM (222.239.xxx.162)맨하튼이나 렉싱턴(?) 호텔 있어요. 근데 윗분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더 나을 거 같아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나 넘 감정적으로 나가시지 마시고 차분히 대응하시길 바래요. 제가 위로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2. 음
'08.5.22 1:22 AM (116.36.xxx.193)수중에 돈이 여유가 있으시면 일단 티켓 끊어서 친정에 가계시는게좋을듯해요
나가면 안들어올 각오하셔야합니다
다시들어올거면 나가지마세요 남편을 내보낼지언정
수중에 돈이 좀있고 당분간 머물곳이 필요하면 레지던스 호텔같은곳에 가계세요
보름이나 한달단위로 머물수있고 가전제품이나 인터넷 그런부분도 구비되어있으니까요
짐이 많으면 놔두기 편할거에요
검색창에 레지던스호텔 치면 많이나와있어요
조금 머물다가 친정으로 가실것을 권합니다
다시말하지만 대충 나와있다 집으로 다시 가실거면 그냥 나오지마시구요3. 일단
'08.5.22 1:52 AM (122.36.xxx.63)찜질방 가세요
4. ..
'08.5.22 10:14 AM (210.104.xxx.2)무슨일이신지 모르겠지만 윗분들말대로 일단 찜질방가신후,
다음날이 되어도 남편에 대한 화가 누그러지지 않는다면
레지던스호텔로 가세요.
'호텔엔조이''호텔조인'같은 싸이트가시면 레지던스 싸게 예약하실수 있습니다.
그런곳은 거주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여자혼자 지내도
전혀 위험하거나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살림살이랑 주방기구도 다 있구요.5. 휴식
'08.5.22 11:24 AM (122.45.xxx.78)호텔같은데 있어봐야 답답할테고,
차라리 가까운데 여행이라도 가서 차분히 맘을 식혀보는것도 괜찮지않을까요.6. 내 친구는
'08.5.22 12:39 PM (125.134.xxx.69)비자금으로 원룸을 하나 임대해 두고 싶다고 하더군요.
집을 벗어나고 싶을 때 그곳에서 쉬고 싶다고...
제 마음도 그러한데 결정적으로 돈이 없다는 것.
가끔씩 사라지고 싶은데(무단 가출은 아니고..)
갈 데가 없더라구요, 여자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