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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출근! 두려워요~
그냥 집안일에 도움이 될까 해서 받았는데
내일 일하라는 연락이 왔네요. 4시간.
두려워서 안한다고 하려다가 그래 해보자! 싶은 생각이 들어 약속을 했어요.
전 가사도우미를 부른 적도 없고 해본적도 없어요.
일손도 그리 빠르진 않고 가사에 아주 자신있는것도 아니고...
무기라면 그저 성실하다는 것, 책임감 아주 강하다는 것 뿐인데
잘할 수 있을지 무척 두려워요.
가사도우미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해주실 조언같은것 있나요?
용기도 주세요....
1. 우와
'08.5.21 7:28 PM (58.121.xxx.107)용감하시네요,, 제가 아는 어떤분 일없으면 빈둥하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며칠잇다가 오지 말랬다는데 뭘할까요? 뭘할까요? 하고 자주 물어 보셔요,,,
2. 1
'08.5.21 7:38 PM (222.238.xxx.146)한 번에 완벽하게 청소하겠다고 욕심내지 마시고요(불가능하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다 하시되 조금 스피디하게 하시면 아주 좋아요.
꼭 해야 할 일이 있나 여쭤 보시고요.
다림질이 꼭 필요한데 일하느라 시간이 다 돼서 못하거나 하면 좀 곤란하거든요.
첫 만남이니까 시간 엄수하시구요.3. 2
'08.5.21 7:41 PM (211.215.xxx.101)윗분에 이어서..
예전에 산후조리할 때 도우미 아주머니 오셨어요.
해야 할 일을 다 말해 달라고 하세요.
그때 처음이라서 한 개 다하면 또 한개 부탁하고 했더니
그 아주머니
도우미 처음 불러보냐며 한꺼번에 일 할 거 다 말해주면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성실하시면 좋아하실 듯 해요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성심껏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전 성실하신 분이 좋더라구요4. 잘 다녀오셔요
'08.5.21 7:43 PM (59.10.xxx.36)시간 잘 지키시구, 많이 물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같은 일이라도 사람마다 다 나름의 방식이 있어서 암만 잘해도 맘에 안 들면 그만이잖아요.
그리고 실제 일은 본인 페이스대로 하시더라도 부엌에서 베란다 이동이라던가 그런 건 조금 빨리 움직여주시면 왠지 기분상 되게 좋더라구요..5. 용기팍
'08.5.21 7:45 PM (211.204.xxx.171)수첩을 하나 준비하셔서 5분쯤 일찍가신후 집주인에게 해야할일을 자세히 묻고 적어 보세요
세세하게요
예를들어 청소- 청소기 돌리고 손걸래질
욕실청소 -락스쓰는지 여부
다림질-대략 양이 얼만큼인지
전에 오셨던 아주머니가 그런식으로 딱 메모해 놓으시고 대강 시간분배를 계산하신뒤
그것까지는 오늘 못할듯한데 시간봐서 다시 말해주겠다 하면서
일을 시작하시는 모습이 참 믿음직하고 멋져 보였어요
일 하나 하고 다음은 뭐 할까요 이러시는 분 보다 요
시작하신일 프로답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해서 일할수 있는거 정말 아름다운 거예요 화이팅!!!6. 가사도우미
'08.5.21 8:11 PM (59.150.xxx.103)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겁나긴 하지만 '프로정신'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7. ...
'08.5.21 11:46 PM (121.142.xxx.140)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