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드디어 첫 출근! 두려워요~

가사도우미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08-05-21 19:16:17
얼마전에 가사도우미 교육을 3일간 받았어요.
그냥 집안일에 도움이 될까 해서 받았는데
내일 일하라는 연락이 왔네요.  4시간.
두려워서 안한다고 하려다가 그래 해보자! 싶은 생각이 들어 약속을 했어요.
전 가사도우미를 부른 적도 없고 해본적도 없어요.
일손도 그리 빠르진 않고 가사에 아주 자신있는것도 아니고...
무기라면 그저 성실하다는 것, 책임감 아주 강하다는 것 뿐인데
잘할 수 있을지 무척 두려워요.
가사도우미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해주실 조언같은것 있나요?
용기도 주세요....
IP : 59.150.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8.5.21 7:28 PM (58.121.xxx.107)

    용감하시네요,, 제가 아는 어떤분 일없으면 빈둥하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며칠잇다가 오지 말랬다는데 뭘할까요? 뭘할까요? 하고 자주 물어 보셔요,,,

  • 2. 1
    '08.5.21 7:38 PM (222.238.xxx.146)

    한 번에 완벽하게 청소하겠다고 욕심내지 마시고요(불가능하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다 하시되 조금 스피디하게 하시면 아주 좋아요.
    꼭 해야 할 일이 있나 여쭤 보시고요.
    다림질이 꼭 필요한데 일하느라 시간이 다 돼서 못하거나 하면 좀 곤란하거든요.
    첫 만남이니까 시간 엄수하시구요.

  • 3. 2
    '08.5.21 7:41 PM (211.215.xxx.101)

    윗분에 이어서..
    예전에 산후조리할 때 도우미 아주머니 오셨어요.
    해야 할 일을 다 말해 달라고 하세요.

    그때 처음이라서 한 개 다하면 또 한개 부탁하고 했더니
    그 아주머니
    도우미 처음 불러보냐며 한꺼번에 일 할 거 다 말해주면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성실하시면 좋아하실 듯 해요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성심껏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전 성실하신 분이 좋더라구요

  • 4. 잘 다녀오셔요
    '08.5.21 7:43 PM (59.10.xxx.36)

    시간 잘 지키시구, 많이 물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같은 일이라도 사람마다 다 나름의 방식이 있어서 암만 잘해도 맘에 안 들면 그만이잖아요.
    그리고 실제 일은 본인 페이스대로 하시더라도 부엌에서 베란다 이동이라던가 그런 건 조금 빨리 움직여주시면 왠지 기분상 되게 좋더라구요..

  • 5. 용기팍
    '08.5.21 7:45 PM (211.204.xxx.171)

    수첩을 하나 준비하셔서 5분쯤 일찍가신후 집주인에게 해야할일을 자세히 묻고 적어 보세요
    세세하게요
    예를들어 청소- 청소기 돌리고 손걸래질
    욕실청소 -락스쓰는지 여부
    다림질-대략 양이 얼만큼인지

    전에 오셨던 아주머니가 그런식으로 딱 메모해 놓으시고 대강 시간분배를 계산하신뒤
    그것까지는 오늘 못할듯한데 시간봐서 다시 말해주겠다 하면서
    일을 시작하시는 모습이 참 믿음직하고 멋져 보였어요
    일 하나 하고 다음은 뭐 할까요 이러시는 분 보다 요

    시작하신일 프로답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해서 일할수 있는거 정말 아름다운 거예요 화이팅!!!

  • 6. 가사도우미
    '08.5.21 8:11 PM (59.150.xxx.103)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겁나긴 하지만 '프로정신'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7. ...
    '08.5.21 11:46 PM (121.142.xxx.140)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720 뱃속에서 소리가 많이 나는 사람은 태동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10 임산부 2008/05/21 1,390
385719 구두에 뭍은 페인트 지우는 방법?? 3 알려주세요 2008/05/21 382
385718 레지던트 이블 보셨나요? 이 영화...광우병 같아요 2 영화 2008/05/21 567
385717 공무원 손님... 8 택시기사 2008/05/21 1,205
385716 한우는 왜 비싼가요? 8 무식맘 2008/05/21 851
385715 파리크라상 꿀카스테라.. 님의 동네엔 얼마인가요? 9 가격 차이 2008/05/21 1,450
385714 급질]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6 ㅠㅠ 2008/05/21 833
385713 폐기물 소고기 유통되면 사서 청와대에 던지는건 어떤가요? 7 우리나라 2008/05/21 448
385712 남편 스킨로션 세트 추천 부탁드려요. ^^ 11 뭘사지? 2008/05/21 867
385711 허브나무..............사왔는데 푯말에 보니..생선 고기요리에 넣으라네요. 4 gjqm 2008/05/21 517
385710 루이비통 핸드백의 원가 35 명품핸드백 2008/05/21 8,950
385709 보정속옷... 3 둘리 2008/05/21 778
385708 지금이 열사가 탄생할 적절한 시기인데--;; 11 2008/05/21 1,056
385707 유태우 박사..반식 다이어트 말이에요. 6 gma.. 2008/05/21 8,555
385706 [미친소]손학규한테 버시바우 미국 대사가 전화해서 항의했다는군요-_-;;; 9 너나먹어 2008/05/21 809
385705 [절박한 질문]여동생이 애 낳은지 한달인데 찬물은 마구 마셔요. 그리고 혹시 찬 배즙은 괜.. 8 2008/05/21 882
385704 홈에버에서 파는 미국산 소고기는 뭔가요? 10 cey 2008/05/21 988
385703 지네 없애는 약 모가 좋은가요? 4 지네퇴치 2008/05/21 681
385702 임신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요(부끄^^;) 5 까꿍 2008/05/21 710
385701 이런 좋은 방법도 있군요.=펌 3 경향한겨레광.. 2008/05/21 393
385700 루이비통 스피디 관련 질문입니다. 4 이럴수가 2008/05/21 1,239
385699 "아무도 나서지 않을때 어떤 결과가 일어 나는지 3 방관자 2008/05/21 653
385698 가죽 냄새가 빠지질 않는데... 새가죽가방 2008/05/21 214
385697 브이 포 벤테타 관련글 보셨어요? 언론통제랑 엮어서 풀었네요 4 언니네미장원.. 2008/05/21 469
385696 빵가루 빨리 내는법 2 빵가루 2008/05/21 621
385695 드디어 첫 출근! 두려워요~ 7 가사도우미 2008/05/21 1,178
385694 23일 고시가 유력. 5 ⓧ이루자 2008/05/21 512
385693 중대부속초등학교 학부모님 계세요? 2 사립 2008/05/21 958
385692 7개월 아기 6 .. 2008/05/21 483
385691 가족 사진 찍을곳 추천해주세요.. 앨리스 2008/05/21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