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리석바닥과 나무바닥
담달에 이사를 가서 슬슬 집 인테리어공사준비중입니다.
전 아직 아이는 없고요 일년안에 아이를 가질예정인데요...
오늘 여러집을 가서 구경해보니
요즘은 마루바닥에 대리석을 깔더라고요.
그게....옛날 유행하던 돌느낌 대리석은 아니고요... 정확한 이름이 있던데..
여하튼 약간 까페같은게가면 보이는 맨들 맨들한 바닥인데요 제 설명이 너무 부실하죠?
여하튼.. 환한색 나무바닥을 깔지~ 그런 맨들한 돌느낌 바닥을 깔지 고민했는데요..
아이를 안키워봐서요.
아이 키울때는 대리석바닥이 아무래도 위험할까요?
제친구말로는 단단하기야.. 대리석느낌 바닥이나 마루바닥이나 마찬가지라고하는데.. 정말 그럴까싶어서요.
제가오늘 보고온 집같은 경우는요
방은 마루바닥으로하고 마루만 흰색 대리석느낌의 빤짝거리는 마루를 깔았던데..참 이쁘더라고요.
생각해보지 않은 옵션이라서 즐겁게 고민하고있네요.
아기가 어린집은.... 아무래도 그냥 나무바닥이 나을까요?
조언해주세요~~
1. 오래
'08.5.21 3:42 PM (211.192.xxx.23)쓸수록 나무가 최고라는 생각을 합니다
2. ..
'08.5.21 3:42 PM (61.66.xxx.98)단단하기가 비슷할 지는 몰라도
미끄러운 정도가 달라요.
물기 조금 있으면 그냥 넘어지기 쉽죠.
사실은 단단하기도 다르답니다.
저희는 방은 나무,거실이 돌느낌 바닥이었는데 애가 어릴때는
매트깔고 키웠어요.
너무 불안해요.3. 절대
'08.5.21 3:43 PM (59.86.xxx.178)마루바닥과 대리석바닥 같지않습니다
마루바닥은 느끼진못하지만 쿠션감이 있습니다4. ..
'08.5.21 3:50 PM (125.187.xxx.55)대리석바닥이 럭셔리하고 물걸레질 하기도 편하고 좋죠..
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절대~ 비추...5. 저희
'08.5.21 3:56 PM (116.37.xxx.33)올해 새로 입주하면서 저도 엄청 신경썼는데 대리석 느낌의 뽀얀 우윳빛 원목 있어요.
폭이 기존 원목처럼 10cm정도가 아니라 한 27~30cm정도?
아무튼 방이랑 거실이랑 주방까지 모두 깔았는데 집이 훤해요.
저흰 그집 세 줬는데 집보러오신분들이 다 대리석인줄 알아요.
일본 다이껜 꺼래요.
아기를 생각하면 대리석은 물 쫌 흘려도 쫄딱 미끄러지고 유리 떨어지면 박살나고(원목도 그렇지만 더 심하게) 여름엔 시원하지만 봄가을로 난방 안할땐 너무 차가워요,
여러가지 고려해서 이쁘게 꾸미세요6. 카펫
'08.5.21 4:01 PM (220.238.xxx.66)언니네 집은 원목마루고 저희집은 대리석 타일인데요.
아기가 슬슬 나무장난감으로 마루를 세게 때려서 원목마루에 자국이 장난아니구요. 저희는 아기가 바닥에 자꾸 부딪혀서 심란하지요. 바닥이 많이 차기도 하네요.
하지만 아기가 노는 곳에는 두꺼운 카펫을 깔 생각이네요.
어차피 놀이방 매트 많이 쓰시니깐..7. ...
'08.5.21 4:16 PM (125.177.xxx.31)대리석은 보기만 좋아요 우리나라엔 별로..
차고 단단하고
더구나 아이 있는집엔 하지 마세요8. ㅠㅠ
'08.5.21 4:28 PM (58.140.xxx.138)장판최고.
아이들 기를때는 물질 편한 장판이 제일 좋아요. 아이가 초등 들어갈 무렵에 바닥을 마루로 바꾸세요.
애들 우유나 다른 기타등등 뒤집어 엎어버리기, 확 쏟아붓기, 토해내기, 응가 쉬야, 침 흘리기 음식물들 투하하기.....아이고, 디러운 짓거리는 다 합니다.
장판 깔고서 스팀청소기 돌리면 그런 묵은때 싹 가시고 편해요.9. 저도
'08.5.21 5:01 PM (61.34.xxx.52)아이 키울땐 장판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지금 사는 집 입주한지 해수로 4년째 되는데 아인 현재7살.
거실이 온돌마루(합판)인데 스크래치 장난 아닙니다. 아이 자랄땐 전세살다 초등3학년 지나면 내 집으로 원목마루 깔든지 대리석하시든지 그 때 생각해 봄이 좋지 않을까요?
대리석 깔린데 살아 본적 없지만 온돌마루 써 보니 감촉은 좋아요.
겨울에 난방 올리면 빨리 따뜻해지고 걸레질 열심히 하면 맨질맨질하구요.10. 둘다
'08.5.21 5:32 PM (211.41.xxx.65)비추에요. 원목도 애들 장난감으로 찍어대고 던지고 긁고, 낙서하고,,
원목마루는 흉해지면 걷잡을수 없어요...
강화마루나 장판도 비싼건 이쁘거든요. 차라리 그거하시는게 좋을거게요..
2돌짜리 엄마인데, 전세라 장판에서 사는게 어찌나 다행인지모르겠어요.
시댁가면 시아버님이 엄청 난리치세요. 마루에 흠집난다고 ㅠ.ㅠ11. ,,
'08.5.21 6:01 PM (61.74.xxx.60)저도 장판을 추천합니다.
저희집 부엌이 그런 대리석 바닥인데, 바닥이 매끄럽고 딱딱하니까,아주 낮은 높이에서 그릇을 떨어뜨려도(장판이라면 깨지지않을 높이) 금새 그릇이 퍽하고 산산조각이 나면서 그릇파편도 멀리퍼져요. 투명한 그릇이 깨지기라도 하면 바닥의 윤기때문에 얇은 조각들이 잘보이지도 않아서 쓸어내고도 물걸레질을 여러번 해야 한답니다.
아이들 있으면 위험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