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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의 싸움

손지연(유신)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8-05-20 21:39:57
오늘 집앞에 쌓여있는 조선일보를 무심히 지나가다 오늘자 일면에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명문화.라는 메인의 기사를 보았지요.

언뜻 기사만 보면 광우병 발생하면 수입중단을 하는것 처럼

느껴지는 기사더군요.

제가 오늘 손석희 시선 집중을 들을땐 그건 사실상 불가능이라 하던데

이런식의 기사로 국민들을 우롱하며 반대여론을 잠재우고 있다는

생각에 또한번 부르르 떨리더군요.

조선일보에 전화걸어서

당신들 이 기사 정확한거냐.

확실히 명문화하여 수입을 중단하는거냐.

확실한 정부 입장이냐.라고 따져 물었더니

관련부서로 돌려준다며 또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더라구요

그래서 한참만에 받은 담당자에게

똑같이 되물으니 자기들은 기자가 쓴것이기 때문에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다 라며 말도 안되게 썰을 풀더라구요

그래서 당신들 지금  사실 여부 확인도 안된 기사를 일면 톱으로 올리는거냐

이건 괴담 유포.사기죄로 언론 중재 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지뢀을 했더니만.

자기네들이 꼭 그 기사를 쓴 기자한테 사실여부를 확인한후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생각을 했어요.조.중.동. 구독을 끊는것만큼 신문사에 계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기사 정확성 여부와.사실여부 따져묻기등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여줘야 할거 같아요.

정부만 영향력을 필것이 아니라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신문사를 상대로 고소.항의등

행동을 보여줘야 할거 같아요.물론 미약하겠지만요 ㅠ.ㅠ





IP : 122.32.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5.20 9:46 PM (211.206.xxx.63)

    씩씩하게 잘 하셨네요,,본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님처럼 그렇게 해야겠어요.......
    기사를 쓴 기자에게 바로 확인 들어가는 것..

  • 2. ^^
    '08.5.20 9:58 PM (218.48.xxx.186)

    멋지십니다.
    행동으로 하지 않는 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손 놓고 있지 말아야겠어요

  • 3. ,,
    '08.5.20 10:07 PM (219.255.xxx.45)

    정말 대단하십니다
    유신님같은분이 역사를 바꾼다고 생각해요
    과장되게 말한것 아닙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거.
    그게 중요합니다

  • 4. ...
    '08.5.20 10:12 PM (124.111.xxx.108)

    와~대단하시네요.
    저도 오늘 sbs뉴스 보고 바르르 떨려서 전화 걸었는데,그 쪽 목소리 듣고
    그냥 끊어버렸어요.내일 또 보고 이상하면 반드시 할 겁니다.
    오늘은 맨 마지막 멘트가 너무 얄밉잖아요.
    지금 소고기 때문에 난리인데,그 여자 아나운서 옆으로 흘겨보면서 문제를 다른 곳으로
    넘겨서,제 뚜껑이 열리는 바람에 미칠 거 같아 전화 했는데,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될 거
    같아 전화를 끊었어요.오늘 잘 생각해보고,내일 침착하게 전화할렵니다.

  • 5. 짝짝짝
    '08.5.20 10:14 PM (124.49.xxx.85)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여기다 올려주세요.
    저도 찾아 읽고 전화할께요.
    전 조선, 중앙, 동아는 안봐서 어떤 내용이 있는지 몰라서요.
    사실, 요즘 같은때 조선, 중앙, 동아 일보 보면 혈압 올라서요.
    며칠전에 읽은 중앙일보에선 어떤 기자놈이 그러더군요.
    10년후에 자기가 광우병 안걸리고 멀쩡하다면 반드시 오늘의 이 소란(광우병 집회를 말하는 거겠죠?)을 기억하겠다고 글을 썼더군요.
    정말 혈압올라서..

  • 6. 와~~
    '08.5.21 1:29 AM (59.13.xxx.230)

    속이 시원합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글은 꼬~~옥 올려주세요
    내용 알아가지고 전화 하고 싶네요

  • 7. 씨방새 방송
    '08.5.21 1:48 AM (122.36.xxx.63)

    오늘 SBS 뉴스 해도 해도 너무 하더군요

  • 8. ⓧPianiste
    '08.5.21 3:25 AM (221.151.xxx.201)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봣더라면 전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사 함 찾아보고 저두 낼 낮에 전화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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