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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기 줄이고 아껴보려구요..

애기엄마 조회수 : 646
작성일 : 2008-05-20 21:15:52
제가요...
다른덴 낭비 없이 잘 하는데..
유독 택시의 유혹에 약합니다.

그게... 벌써 대학교때부터의 버릇인지라..
그 고리를 끊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이상하게 지하철 타는게 무서워서요...ㅡㅡ;;
답답하기도 하고.. 뭔가 건강하지 못하게 만드는 공기로 가득한 것 같기도하고..
버스가 좋긴하지만.. 제가 다니는 길엔 버스 노선이 없고..)

게다가 이젠 아이도 생기고..
퇴근할때면, 택시타고 얼른 가야지... 하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택시에 올라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지요..

근데... 며칠전, 어쩌다가 지하철을 탔는데..
어쩌나... 택시보다.. 도착지에 더 빨리 도착을 했대요...
그래서 그 다음날도 한번 더 해봤더니.. 역시나 빨리...

오늘..
조그만 주머니 지갑을 하나 마련해봤어요..
매일 택시타기 안할때마다, 택시 비용을 떼서 넣어 보려구요..
그리고, 매달 말 그 돈으로 뭔가 딴걸 해보려고 해요..
이틀 했는데.. 만 사천원이나 들어있네요..
(일주일에 세번은 퇴근을 택시로..하는 거리인지라 얼마가 나오는지 정확히 압니다...ㅡㅡ;;
나머지 두번은 신랑이 지나가다가 태워가구요.... 네.. 게으른 아낙입니다...쿨럭..)
다행히.. 출근은 남편이 지나가다가 떨어뜨려 주고 가는지라.. 아침엔 해당사항 없습니다만...

참, 내일부터는 도시락 싸댕기는 비용도 넣어보려구요..
도시락은.. 건강한 음식을 먹기위한 습관으로 싸 댕긴지 오래거든요..
(역삼동 한 가운데서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를 찾기도 어렵거니와,,,
그 빌딩 숲에서 한꺼번에 점심을 맞으러 나온 사람들 때문에..
밖에 나가서 먹는 점심은 항상 후회스러워요..쩝,,

이러다가 한달 꽉 채우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오겠어요...
벌써 뭘 할까 고민하는...쿨럭...
한번 모아볼래요~~
IP : 122.36.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0 9:31 PM (121.88.xxx.171)

    사시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http://bus.seoul.go.kr 로 한번 노선을 검색해 보세요.

    어쩌면 가까운 곳에서 목적지까지 가시는 버스 노선을 찾으실지도 모르잖아요 ^.^

  • 2. 애엄마
    '08.5.20 9:33 PM (222.98.xxx.131)

    저도 쓰던 버릇이 있어서 택시 자~알 타고 다녔죠.
    애기가 4살인지금 꼬박꼬박 버스타고 다닙니다.
    사는곳이 교통이 안좋아 택시타고 어디가면 기본 만원이거든요.^^
    오며가며 몇번을 갈아타더라도 버스타고 댕겨유~~
    이상하게 택시비는 아까워용.

  • 3. 애기엄마
    '08.5.20 9:59 PM (122.36.xxx.217)

    원글이예요..
    하긴.. 요즘 택시들.. 좀 지저분하긴해요..
    특히 담배냄새 쩔은 택시 타고 내리면 불쾌한건 뒷전이고 머리가 찌끈찌끈...
    저두 버스가 지하철보다 좋긴한데... 두어번 갈아타고 다니려니..
    대기 시간이 너무 걸리더라구요..

    저까지 차 몰고 나오면 안될것 같아.. 출퇴근시는 자제하고 있씀다..
    그치만 아이가 둘이 되니...휴일엔 대중교통 이용이 더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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