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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재임 초반기에는 어땠나요?

궁금 조회수 : 787
작성일 : 2008-05-20 15:10:52
저는 정말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30대 주부입니다.

얼핏 기억에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에도 일 못한다 인기 없다...이런 말들이 있었던걸로 기억되는데요.
실제로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처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만한 사건을 노 전대통령이 만들고 다녔던건가요 아니면 국민 생활에는 이로우나 권력을 가진 분들이 보기에 마음에 안드는 정책을 펴서 언론에서 나쁘게 말했던건가요?

2MB 정권초기에 이런 문제가 잠시 발생하는거라면 다행인데 만약 이게 5년 내내 이런 상태로 간다면 제정신에 못 살 것 같아요.
IP : 210.206.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5.20 3:13 PM (125.186.xxx.132)

    초기엔 한나라당이 탄핵했죠 ㅎㅎㅎ에휴또라이들

  • 2. -_-;;;
    '08.5.20 3:24 PM (125.131.xxx.7)

    노무현 대통령은 조,중,동과 싸웠더랬죠..
    집권 초기부터 장관들 줄줄이 낙마시켜놓고
    제대로 된 국정을 운영하기도 전에 함량미달이라는 둥 그래가면서.....
    솔직히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겠습니까..
    지금 2MB 정부의 '강부자' '고소영'들 보다는 훨~~씬 덜한 사람들이었는데... ㅉㅉㅉ

    암튼, 그렇게 기득권층(가진 자들이죠)은 노무현의 등장을 아니꼬와 했다고 할까요??
    (자기들 기준에서는) 학력도 미달, 재력도 미달, 관점이랄까 정치 신념도 미달이었으니까...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 되고 나서 조중동에 현혹되어 노무현 대통령 욕하던 소위
    '잘 못사는 사람들'이 이해되질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들이 모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들이었으니까요..
    상위 1%의 기득권층은 그게 못마땅했던거죠..

    그러자 조중동에서 '탄핵'어쩌고 바람 불어넣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연합(?)해서 국회의원 2/3가 탄핵을 가결했었답니다..

    그뒤는 다 아시죠???
    후폭풍으로 총선때 제대로 줄줄이 낙선한거.... ㅉㅉㅉㅉ



    안그래도 요즘 '통일민주당' 맘에 안듭니다..
    그 당시 탄핵 후폭풍이 다시 되살아 날까 싶어서 그런건지..
    요즘 너무 잠잠해요..
    국민들 이렇게 요동치고 있는데 가끔 나와 대변인 앞세워 한말씀 하는거만 하고.. 에잉~

  • 3. 후~
    '08.5.20 3:31 PM (121.145.xxx.229)

    그 잘난 '여의도사람들'은 노무현을 끝까지 흔들었지요. 잘못 한 거 없어요,
    퇴임 후 '죽을 동 살 동 했다'는 말씀.,,저는 그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계시는 지금의 모습이 얼마나 좋은 지..얼마나 대단한 지 감탄스럽기만 합니다. 대통령,,대한민국 대통령,,조중동이라는 엉터리 신문이 지배하는 나라의 대통령,,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암요,,,,,,,,정말 아무나 할 자리가 아니지요..명바기로는 어림도 없는
    고도의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곳이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거든요.

    잘 하면 중국과 일본을 갖고 놀 수 있고
    잘못하면 중국과 일본에 갖고 놀릴 수 있는
    그런 위치의 나라,,,,,바로 대한민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어쩝니까..

  • 4.
    '08.5.20 3:38 PM (210.216.xxx.200)

    제 생각에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어요.

    걍 초반에 공약이나, 본인 소신이 기득권층과는 반대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난리들 핀거구요...

    정치는 정치고 소신은 소신인지라...
    본인 초반 공약대로 하신거는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평범한 능력으로 최선을 다했다... 라고 보고 있어요 저는...

  • 5. 후..
    '08.5.20 3:39 PM (121.145.xxx.229)

    어디선가 38세의 아줌마가 쓴 글이 생각납니다..구구절절히 쓴 글의 말미에
    이제사 저는 정치가 공기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느끼지 못하다가 그 '공기'가 부족하면 엄청나게 괴롭듯이
    바로 지금이 그 모양이거든요,
    정치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 말만 나오면 코웃음 치는 사람..정치 이야기 시작하면 또 그 타령이냐..
    온갖 비아냥을 다 하면서 말하는 사람 억수로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는
    이 풍토가 고쳐지지 않는 이상 우리에게 참된 민주는 없을 것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나는 정치에 관심없어....딴데 가서 알아 봐...요런 소리를 어쩌면 그렇게 부끄럽지도 않게
    말하면서 사뭇 당당하기까지 한 지...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엠비를 지지한 사람들..............정말 그 후보에 대해서 알아 볼 데 까지 알아보고
    찍으셨나요?? 그저 암 생각없이 바람결에 들은 풍문으로도 지지했다는 사람 많더군요,
    자존심도 없습니다. 아예 투표를 하지 말든가,,,

    평화로운 일상이 하루 아침에 어디로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무슨 꿈인 가 싶습니다. 지금의 이 현실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이런 저런 평상시의 계획들이 무슨 아지랭이처럼 가물가물,,,
    옆집 할머니 말씀..이런 시국에 오데 외국여행을 간다꼬?? 미친 것들..
    이러시네요,,

  • 6. 인기
    '08.5.20 4:28 PM (203.248.xxx.81)

    인기 없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그래도 지지율 혹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0%대는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기존 기득권이라 불리던 계층에서 고졸 출신의 다소 튀는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갖은 애를 썼던 것은 기억납니다.
    저깟 대통령 충분히 끌어내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탄핵이라는 사태를 일으켰었고
    거기에 기막힌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탄핵 반대를 외쳤었죠.

  • 7. jk
    '08.5.20 4:47 PM (58.79.xxx.67)

    노무현 재임 초반기에는 대체로 조용했구요..
    초반에 노조들의 시위가 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에는 강경진압을 안하다가 이맘때즈음(그게 아마도 딱 5월일것임)에 강경진압을 해서는 욕을 좀 들어먹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노조덕분에 대통령이 되었는데 니가 이럴수 있냐? 이런 식으로 따졌습니다. ㅋ

    그 전에는 내각을 짤때 강금실 법무장관때문에 말이 많았구요.
    그래서 그것땜시 현직 검사와의 대화도 했지요. 여자 법무장관은 처음이었거든요.
    그것때문에 추미애씨 왕창 삐져서 탄핵까지 갔다는 루머성 얘기가 있습니다.
    (왜 나 말고 저 금실이를 법무장관으로 뽑았냐고.. 추미애씨 판사출신입니다)

    5월 지나서는 이라크 파병때문에 욕을 좀 많이 들어먹었는데 그건 아마도 여름때즈음일겁니다.

    이게 5년전 사건이구요 대체로 별로 씨끄럽지는 않았습니다.

  • 8. 지속적인
    '08.5.20 6:08 PM (125.131.xxx.48)

    보통 1년에 하나 정도씩은 사고를 쳤죠. 이메가 처럼 단기간에 집중적이진 않았구요.

    1년에 기존의 지지자들이 맘을 접게 만드는 사건이 하나씩.. (북송 특검, 이락파병, 나중에 연정, 원샷 개헌, FTA 등등)

    생각해보니 좀 조용하다~ 싶으면 나름 생각하던 엉뚱한 거 하나씩 터뜨리긴 했어요.

    아 또 부동산이 2003년경부터 폭등하기 시작했죠... 이거 말로는 엄청 떠들었지만 정책 실패...

    순 조중동 기득권이 좋아할 것들을 하고도 욕만 먹었네요 (가끔씩 칭찬도...). 하지만 조중동만 탓할 게 못되는게 SBS 외 KBS와 MBC를 꽉 잡았었으니까요.

  • 9. 글쎄요
    '08.5.20 6:43 PM (124.50.xxx.137)

    1년에 하나씩이라..그럼 통 털어 5년간 5개란 얘기인데..그정도면 엄청나게 양호한 대통령이었네요..^^
    저역시 조중동이 언론의 힘으로 온갖 트집을 다 잡아서 일하시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쳤다는 부분은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드는 부분도 있었을거예요..
    그런데 그때도 저는 일정부분 그런 판단이 이해가 갔어요..
    전혀 어뚱하게 지금 이명박처럼 자기 맘대로 밀어붙인게 아니었거든요..
    본인의 맘대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편을 들었다고 생각해요..
    부동산 폭등은 뭐 지금만 하겠어요..^^
    지금은 강남을 넘어서서 강북에 경기북부까지 난리 법석이잖아요..

  • 10. 5년간
    '08.5.20 7:37 PM (121.169.xxx.32)

    한일을 이명박은 한달안에 해치워서 저 같사람은
    요즘 정신이 혼미합니다.
    김영삼은 대형사고가 터져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더니
    imf로 나라 쫑냈고..
    초방이 안좋은 대통령은 끝까지 안좋습니다.
    탄핵하는거 ..웬만하면 나라 혼란스럽고
    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있으니 가만히 잇으려 했는데
    어제 오늘은 정말 절싱하게 느낍니다. 탄핵!!
    안될사람 끝까지 믿고 하다가
    나라꼴 다시 수렁으로 빠지기 전에
    수술대에 올리는거 절대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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