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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요ㅠ.ㅠ

살살다뤄줘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08-05-20 13:59:02

어찌어찌하여 우리 가족과 인연을 맺은지 4주차에 접어든 요키 강아지가 있어요.
이나이 먹도록 강아지 키우는건 첨인지라 나름 신경쓰고 있는데요...
요 녀석은 생후 1년정도 되는듯하고 아주 영리합니다.
우리 가족은 약간 쿨~~한 성격들인데 요녀석이 들어와 여우짓하며 꼬리 살랑살랑 흔들어대고 따라 다니는데, 적응하느라 한동안 애먹었읍니다.
지금은 제 허벅지 위에 드러누워서 늘어져 자고있어요(개팔자 상팔자)^^

제가 심각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울 아들이 어제저녁에 소파에 누워있던 요녀석을 꼭 껴안았는데, 얘가 졸다가 비몽사몽간이었는지 세게 껴안아 아파서였는지 하여튼 깜짝 놀라서 소파에서 뛰어내린거예요.
평소에는 암 문제없이 뛰어내리던 소파였는데 착지자세가 문제가 있었는지 다리를 절어요 흑흑
살살 걸을 때는 괜찮은듯 싶은데 쪼금만 뛰면 한쪽 뒷다리를 땅에 닿지않게 구부리고 절룩거립니다.
가끔씩 기지개 켜는걸 보면 뼈가 다친것은 아닌듯이 보입니다.
삔걸까요? 접지른걸까요?
이 경우 동물병원에 가야하나요? 몇일 지나면 좋아질까요?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같은것 해주면 안되나요?
동물병원에 가지않고서 치료해 줄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경험많은 82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211.204.xxx.2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0 2:06 PM (125.130.xxx.100)

    원인을 알아야지 치료를 하겠죠.
    병원에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2. 일단
    '08.5.20 2:06 PM (125.178.xxx.12)

    동물병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삐거나 접지른거 말고 소형견들에게 슬개골탈구라고 흔하게 생기는 병(?)이 있어요.
    저희 강쥐도 수술받았었는데 증세가 딱 원글님강쥐 같았어요.
    무릎뼈가 잘못되는거라 아파서 땅에 못대고 구부리고 있거나 그러더군요.

  • 3. ^^
    '08.5.20 2:17 PM (219.255.xxx.103)

    아주아주 여러가지경우가있을꺼에요.
    물론 삐었을경우도 있고요~ 신경이 놀랐을수도있어요 하지만 위엣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쓸개골탈구라고있거든요~ 저희집 강아지는 양쪽다 수술을 받았는데요~
    다리뼈에 연골인가가 강아지들은 잘빠진데요.. 그래서 아주아주 흔한 수술인데요
    저희도 다리를 절어서 너무 놀라서 가봤더니 그것이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우선은 병원에 가보세요.
    그리고 혹시 쓸개골탈구라고해도 놀라시지마시고요 ^^ 저희도 그게뭐냐고...선생님이 수술가능한거냐고 막이랬더니..자긴 백번도 더해봤다고~ 강아지들 흔한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수술이란게 간단한거야 있겠습니까만.. 너무 놀라실까봐 답글달아요.
    저희집 강아진 열살넘었는데요~ 이녀석 남들한다는 수술은 다해본것같아요;;;으이쿠..
    그래도 건강하고 재밌게 잘지내고있어요. 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세요~ 참 생각나심
    경과보고도해주시고요~

  • 4. 개는
    '08.5.20 2:40 PM (125.187.xxx.55)

    원래 아픈것을 숨기려고 하는 본능이 있기에,,
    아픈것을 드러내면 상당히 병이 진전된 후일 경우가 많아요..
    사람은 말이라도 하지만, 개는 말못하는 동물이기에..
    빨리,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받으세요..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 수가 있습니다..
    그냥, 놔두면 저절로 낫는 병은 없습니다..

  • 5. 꼭~!
    '08.5.20 3:54 PM (121.173.xxx.207)

    제 글 꼭 보셔야할텐데...ㅠㅜ
    저는 강아지 2마리 키우구요, 6년 내내 사슴처럼 뛰어다니던 녀석이 쇼파에서 거꾸로 떨어져서 슬개골 탈구가 되었네요.
    아마 제 생각엔 슬개골 탈구일 가능성이 많은데요.
    우선 병원에 가서 보여주시고, 뭐 다짜고짜 수술하라고 하면 절대 시키지 마세요.
    제가 강아지 다리저는게 너무 불쌍해서 얼렁 고쳐주려고 냉큼 수술했다가.ㅠㅠ
    우리 강아지 한쪽다리 아예 못써요. 3발로 걸어다닙니다.
    수술한 병원말고 다른병원 병원갔더니 (애기때 다니던 병원인데 이사와서 1년전부터 다니더너 새 병원에서 수술했음) 의사샘이 너무 황당해하시면서
    슬개골 탈구의 80%인가는 약먹고 경과보면 다시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수술안시킨데요..
    정말 사슴처럼 폴폴 뛰던 녀석이 요즘은 외출도 못하고 불쌍해 죽겠어요.
    제가 제일 후회하는거는, 나한테 수술하라고 했어도 덥썩 한병원말만 믿고 내가 수술했을까 하는거예요.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세요. 감사합니다.

  • 6. 꼭님
    '08.5.20 4:06 PM (125.130.xxx.100)

    말씀이 맞습니다. 슬개골도 1기 2기 이런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선은 관절약을 먹이면서 경과를 지켜보는게 순서입니다.
    병원 잘못만나면 무조건 수술하자고 하는데 오히려 큰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떠나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으시고 증상파악부터 하셔야 더 큰도움 드릴 수 있을겁니다.

  • 7. .
    '08.5.20 4:12 PM (220.86.xxx.66)

    꼭!님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같은 경험했어요
    수술안시키고 약만 받아 먹였더니
    현제는 잘 뛰어다닙니다

  • 8. ..
    '08.5.20 6:28 PM (125.187.xxx.55)

    수술을 시키든 안시키든... 의사선생님이 결정할 일이구요..
    제일 중요한건 믿을 만한 동물병원. 수의사를 만나는 일입니다..
    2차진료기관에서 진료.수술받는게 젤 좋구요..
    빨리. 병원가셔서 진찰받으세요..
    그리고, 슬개골탈구는 1기부터4기까지 증상이 다양하지만, 약으로 치료하는건 1기2기 정도일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그 이상은 수술밖에 방법 없어요..

  • 9.
    '08.5.20 8:08 PM (59.13.xxx.230)

    심해 지기 전에 얼른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약먹고 나을 수도 있는데 ...... 진행되어서 수술 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잘보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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