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혼입니다.(속이 울렁거린다고 그러면 혹 다른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요...ㅎㅎ)
제가 예전엔 삼겹살집가서 고기보다 마늘을 더 많이 먹을정도로 구운마늘을 좋아했는데요...(밥그릇으로 한그릇 이상씩 먹어서 거기 주인아줌마도 저 가면, 알아서 마늘 잘먹는 학생왔네, 하면서 듬뿍 가져다주실 정도)
요 몇달 미치겠어요.
한 두달 전쯤에 삼겹살 먹고 구운 마늘을 몇개(한 5조각 정도?) 집어먹고, 그날 밤에 하루종일 속이 울렁거리면서, 입에서는 마늘냄새가 정말 토할것 같이 올라오는게 느껴지고, 저 윗속에서도 울렁울렁 마늘향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죽을뻔했거든요???
그날 컨디션이 안좋은가보다 했는데, 그 후에 오리고기 먹을때 마늘 몇개 집어먹고 또 죽을뻔했어요.같은 경험(생마늘 아니고 구운 마늘이였어요)
근데 이젠 반찬을 먹어도 그래요.ㅠㅜ
마늘 들어간 반찬만 먹어도 완전 속이 너무 안좋아서 미치겠어요...ㅠㅜ
어젠 아빠 생신이라고, 더덕무침이랑 등등 있었는데...
밤새도록 속이 울렁거리면서 입언저리랑 속안에서부터 마늘향이 돌아서 정말 토할뻔했습니다.(토할만큼 울렁울렁)
어디가 병이 난건지...아니면, 갑자기 어떤 음식에 대해서 이유도 없이 예민해질수도 있는건지...
경험해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ㅠㅜ
아예 밥이 먹기 싫어져요...흑
한의원을 가볼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이럴까요???(속이 울렁거려요)
궁금이 조회수 : 720
작성일 : 2008-05-20 13:02:17
IP : 121.173.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경험
'08.5.20 1:43 PM (61.66.xxx.98)전 초등때 감자를 설탕에찍어먹고
원글님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은 경험을 한 후에
설탕이 좀 들어간 음식먹으면 토할거 같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설탕이 아니라 감자를 많이 먹고 체한걸텐데...
어린마음에 왜 설탕 때문이라 확신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지금 40대인데 설탕이나 단거 먹으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남들은 우울하면 단게 좋다는데 전 반대죠.2. 에휴.
'08.5.21 3:18 AM (121.173.xxx.207)글쓴이예요. 감사합니다.(__)(++)
이제 마늘 근처도 가지 말아야겠어요.ㅠㅜ
아무리 신경안써도 속이 울렁울렁 말을 안듣네요...
오늘은 나물반찬먹었다가 하루종일 기절할뻔...휴~
이제 한식은 못먹는것인가...에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