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점은 어떤지몰라도
새로 이사온 이 동네에 있는 홈*러스..참 황당스럽더라구요.
특히나 정육코너.
지나가는데 막 사람을 끌어다가 할인해준다고 사라고 해서..
정육이 필요없는 사람이 있나요? 울아들내미를 위해 삼겹살을 좀 샀드랬죠.
사고보니 삼겹살 조각조각사이에 왜 그리도 밀가루같은 흰점질이 많은지....
뭔 사료를 먹였네먹였네 하지만 한줄 꺼내서 숟가락으로 긁어내니 한스푼입니다.
2줄이면 2스푼이 나오고..
상한점질인가?무게때문에 뭘 입혔나?싶기도 하고..
녹히면 물이 쫙 나오는 고기는 봤어도 밀가루점질같은게 나오는건 참나...
그리서 그 코너는 절대로 가질 않았는데
어제 삼겹살(코너는 다르고 냉장매대에서..) 2팩을 샀었죠.
한팩 100그람당 1580원하는 400그람 정도되는 제품을 뜯으니 평소에 먹던 양이랑 너무나 적더라구요.
전 대개 400그람전후로 구입해서 한번 구워먹습니다.저희집에는 3인으로 딱이지요.
솔직히 삼겹살 너무 기름져서 울아들 전용 반찬이기도 해요,다른사람은 그냥 한두번 찍어먹는정도.
평소보다 적네..하면서 한 1만원어치는 사야 먹었네마네는 하겠네.이제는 만원으로 사야겠다 생각하면서
포장패키지를 버리는순간~
밑종이팩이 3장이나 되더라구요.
그 3장이 포개어진것의 무게 재어보니 65그람.
돈으로 치면 950원정도.. 6320원에서 950원어치가 종이팩값이라??싶네요.
401-65=334*1580=5270원.고가값은 5270원정도.
비닐에 넣어되구먼,종이팩 3장이나 깔고...저울도 정확하지않은 경우도 많았는데 참 가지가지한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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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러스에서 삼겹살샀는데..
에잇!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8-05-19 12:43:11
IP : 116.120.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5.19 1:00 PM (58.236.xxx.156)그 밑장의 종이요
그거 핏물 흡수하는 용도로 넣어놓은것아닌가요?
그건 고기 무게와는 상관없을거예요.
그나저나 그 밀가루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게 궁금하네요
홈플러스측에 문의를 한번 해보세요2. 휴...
'08.5.19 1:26 PM (221.149.xxx.84)저도 홈***고기 때문에 열받았었는데요..
쇠고기 양념안하고 그냥 구워먹어볼까하고 샀는데.. 안보이는 접히는 부분 열어보니 먹지도 못한 비계덩어리 엄청큰거 숨어계시더군요...
이게 뭐 한덩이만 그랬으면 모를까나 4조각을 나란히 비계는 감추시고 넣어두셨으니 원...
그게 구워먹어 맛있을만한 비계도 아니고 황당...
잘라내고 구워내니 차라리 백화점에서 고기 살까 후회했습니다..3. ..
'08.5.19 2:10 PM (218.150.xxx.181)어디서 보니 삼겹살도 가짜 삼겹살이 있어서 비계와 살을 식용접착제로 붙여서 삼겹살을 만든다고 하던데요
혹시 그 흰색의 점질은 접착제가 아닐까요?
저였으면 들고가서 이게 뭔지 물어보고 환불 받았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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