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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군대 보내신 분들께 문의요

전화요금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8-05-17 16:37:59

저의 딸아이의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는데요

딸아이는 학교 부근에서 원룸에서 자취를 합니다

근데 딸아이의 전화요금 명세서가 집으로 오는데요

휴대폰요금이 무려 15만원이나 나왔어요

내역을 보니 군대간 남자친구랑 통화를 많이 했는데

거의 수신자 부담으로 남친과 통화를 했더라고요

한편으론 딸애의 남친이 괘씸한 생각도 드네요

여자한테 전화요금를 몽땅 내게 하는거 같아서요

군에 간지 석달됬는데.. 아직 휴가 안나왔고요

군에가면 돈이 그렇게 없나요? 여자한테 전화비를 다 내게 할만큼요

부모들이 돈 보내주지도 않나요?

두달 휴대폰비가 벌써 30만원이 넘네요.

남자애가  딸애에게 전화비를 몽땅내게 하는거 같아 속상한기분이 들어서요

군대가면 돈이 그렇게 없나요?

전화비도 못낼만큼?

IP : 211.203.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8.5.17 4:46 PM (221.146.xxx.35)

    군대가면 원래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하지 않나요? 전 그렇게 알고 있어요...
    대신 상대방 생각해서 용건만~

  • 2. 그런데
    '08.5.17 4:49 PM (87.1.xxx.64)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첫 달에 15만원이면 별로 안 나온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집 아들은 아마 자기 집보다 여자친구한테 더 전화 많이 했을 걸요. 군대 가도 철이 덜 들어서... 그 집 엄마는 돈 많이 나와도 좋으니 아들 전화 하기만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

  • 3. ..
    '08.5.17 4:53 PM (59.3.xxx.49)

    우리딸은요~ 남친이 아니고 그냥 편하게 지내는 과 친구 인데도
    가끔 전화가 온답니다.
    그렇다고 군대에 가 있는데 전혀 전화를 안 받아 줄 수도 없고
    학교 돌아가는 얘기 뭐 그런걸 묻는다는데도
    전화요금이 많이 나와서...속상하다고 하더군요.

  • 4. 아직은 아니지만
    '08.5.17 4:57 PM (121.138.xxx.162)

    군대에 사병은 핸드폰을 가져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선임병이나 아무튼 상관이 편의를 봐주면 상관 것을 쓰는거랍니다. 그러니 발신자 부담 전화로 걸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한 번은 봐 주셔요.

  • 5. 그러게...
    '08.5.17 4:59 PM (125.141.xxx.23)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보통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더 많이 내니까...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보고 싶어서 통화가 길어지는 건데 어쩌겠어요.
    어른들 잘 하시는 말씀으로 "그것도 다 한 때다"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 6. ...
    '08.5.17 5:14 PM (58.234.xxx.183)

    그게아니라요 요즘 군대엔 전화기가 두종류 놓여져요.

    하나는 08217인가? 하는 번호로 찍히는 수신자부담 전용 전화기구요.
    이게 동전도 같이 되는간 잘모르겠는데 아마 동전겸용일거에요.

    하나는 '전화선불카드'용이구요.


    전화선불카드 내고 쓰는거보다, 수신자부담이 훨씬 비싼거 아시죠? ㅡ,ㅡ


    폰요금 많이 나오는거 은근히 부담됩니다. 딸한테도 부담주셔야 하는거 맞고요.
    사실 전화요금,통신비로 그렇게 많이 쓰는거 참 아까운 짓이죠.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차라리 딸내미한테 군대에서 쓸수있는 '통화선불카드'사서 남자친구한테 선물하라고 하세요.
    눈치 좀 주면서요.
    "나 폰요금 20만원 넘게 나왔어(약간 뻥을 섞어서)
    그니까 꼭 이 카드로 전화걸어 . 내가 3만원(뭐..만원에서 5만원 사이면 적당하겠죠?)
    충전시켰으니까....나 엄마한테도 혼났단 말야" 하면서요.


    남자애들이 그렇게 한푼 두푼 아까운거 잘 모르는 애들도 많고,
    아니면
    자기가 '군대'가있어서 모든 면에서 힘들기 땜에
    상대방이 자기한테 좀 맞춰주고 자기 힘든거 다 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배려심이라는걸 약간 잊고 지내는 ㅎㅎ
    근데 주로 그 선불전화카드용 전화기가 사람이 꽉 차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수신자부담 하면 사람들이 잘 안받으니까..
    그리고 애인있는 사람들은 솔직히 그 돈 넘 무겁잖아요.

    그래서 가끔 그냥 수신자부담 전화기가 자리가 많이 비니까
    아무생각없이 거기서 룰랄라 하고 거는애들도 있어요.
    '우리애인은 내가 수신자부담으로 걸어도 아무말 안해~' 하면서..
    자기가 안내니까 얼마나오는지도 잘 모르고요.


    그니까 꼭 어느정도 ..배려가 필요합니다~

    바깥에서 지내는 딸내미도 나름 힘든일도 많고
    애인 못봐서 힘든건 마찬가지니까..
    너도 날 좀 배려해줘 하는 말을 하게 해야죠.

  • 7. ..
    '08.5.17 5:17 PM (58.234.xxx.183)

    그리고 윗분들은 군대갔을땐 좀 바줘라 하시지만..
    좀 봐주는거(힘들다고 어리광 부릴때 받아주고 도닥거려주기,
    기념일에 남보란듯이 이쁘고 큰선물 꾸려서 보내주기<<이게 정말 남자 자존심 좌우한대요
    진짜 이쁘게 나온-,-;;;이미지사진 시리즈 보내주기<<여친 이쁜것도 남자는 자존심이져..)는
    이런것들이고....

    아낄수 있는데선 아껴야죠.

    남친한테 잘 말해서 ..처음엔 딸내미가 약간 귀뜸해주면서 선불카드 만들어서 선물하게 하든지 하고요.(근데 선불카드가 앞에 무슨 코드를 입력하고 전화해야 해서
    첨엔 좀 귀찮을수 있어요 ㅎㅎ
    근데 뭐 하다보면 금방익숙해지져..젊은 애들이니)

    그뒤엔 남친이 해야 하지 않나요? 아니면 반반하던지.....

    군대 있을땐 여친이 선물 꾸려보내고 ,위문가서 밥사먹이고 놀아주고
    휴가나오면 놀아주고.....그것도 솔찮게 드는 일인데요.

  • 8. ..
    '08.5.17 5:24 PM (218.209.xxx.141)

    좀 이상하네요. 원글님 아들이 군대 간것도 아니고 원님글 입장에서 딸 남자친구 수신자 요금 까지 내고싶겠어요? 뭘 봐줘야 하는건지..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남친 집이랑 아는 사이도 아닌데 원글님 입장에서 갑자기 많이 나온 핸드폰비 아까운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딸이 직장인이어서 자기가 번 돈으로 내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자취하는 딸 학비며 생활비까지 다 대고 있는데 저 같아도 당연히 아까울 것 같은데요.
    따님한테 잘 말하셔서 통화량을 줄이던지 남친다러 부모님한테 전화카드 사달라고 하라고 해서 전화하라고 하세요

  • 9.
    '08.5.17 5:31 PM (58.234.xxx.183)

    그리고 제 남자친구같은 경우는 폰카드 입대하자마자 사서
    만들어서 전화하던데요.....
    부모님이 바로 해주셨다고....

    그리고 요즘 군대는 현금카드만들어서 거기다가 월급(넘 소액이지만;)넣어주고
    해서 거기로 부모님이 입금할수 있는걸로 알고요....
    부대마다 달라서 아직 안그러는 곳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예전보단 좋아졌던데..

    암튼 여친이 그렇다고 '야 나 니전화 못받겠어 폰요금 너무 많이 나와'조로 얘기하면
    한참 힘들 군인이 섭섭해할테니..
    잘 달래면서 뜻을 전달해야해요.

    근데 들어간지 석달이면 전화선불카드 만들었어야 할것 같은데....

  • 10. .
    '08.5.17 5:36 PM (124.49.xxx.204)

    딸이................남친과 연애하는 거야 행복하고 즐겁고 그렇겠죠..부모로써 이해해야할 부분입니다만.
    비상식적인 사용료는 언급하셔야 할 듯합니다. 그게 딸에게 좋은 교육이니까요.
    19 살도 넘었고. 자신의 연애때문에 발생한 과하다 싶은 사용료는 방법을 찾으라 하셔도 될 듯합니다.
    저라면 남친보고 어쩌라...보다는 딸에게 뭔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하듯..카드를 사던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연애를 위한 ( 즉. 감정적 소비를 위한 ) 비용을 마련하던가.
    님은 지난 6 개월간의 사용료를 평균내서 그 금액만을 지원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뭐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11. 음...
    '08.5.17 6:27 PM (125.146.xxx.52)

    폰비를 어머니께서 내주시나요? 그럼 죄책감은 좀 느끼겠지만...아마 계속 그럴 확률이 높아요. 갑자기 확 끊으시면 너무 힘들테니까 한 달에 3만원 정도? 기기 할부값 있으면 그것까지만 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12. 선불카드
    '08.5.17 8:39 PM (123.111.xxx.193)

    쓰도록 하세요.
    따님 남자 친구 부모님들이 잘 모르셔서
    선불카드를 못 사줫을 수도 잇구요.

    요즘은 KT전화 요금 나올때 같이 묶어서 나오도록 하는 후불카드제도 잇고,

    선불카드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40% 정도 절약되구요
    실물카드 사용하는 것도 잇고,
    카드 없이 번호만 부여 받아서 사용하는 방법도 잇어요

    저는 아들이 4월초부터 실무(자대배치)들어갓는데
    선불 카드 바로 사주고,
    여자친구가 해외에 공부하러 가잇어서
    국제전화용 선불 카드까지 사줫어요
    지금 두달정도 되엇는데
    국내용(33000원)
    국제전화용(27000원)
    아직 잔액이 남앗대요...

  • 13. 그냥
    '08.5.17 9:15 PM (210.123.xxx.142)

    딸보고 용돈에서 내든 아르바이트를 해서 내든 핸드폰 요금 자기가 알아서 내라고 하세요.

    남자친구가 수신자 부담으로 건 비상식적인 요금까지 부모가 내줄 필요 없습니다. 남자애도 생각 있는 애면 그렇게 안하지요.

  • 14. ...
    '08.5.17 9:59 PM (221.153.xxx.111)

    저는 남자친구 군대 갔을때 미리 선불카드 사서 줬어요.
    저 때는 김하사닷컴이 젤 싸서 거기에 제가 결제하고 번호만 알려주고 남자친구가 그 번호 미리 누르고 걸면 되구요. 한두번 사주었더니 휴가 나와서 자기가 충전해놓고 하더라구요.
    이게 수신자 부담 전화보담 훨 싸요. 수신자 부담 전화 정말 비싸니 얼마 안해도 10만원 훌쩍 넘더라구요.
    제 동생도 이거 사주려니까 자기가 군대에서 집으로 kt에서 패스카드인가? 자기 집으로 전화비 나오게 하는 그거 신청해서 여자친구랑 통화하던데요. 이것도 수신자 부담 전화보단 훨씬 쌉니다.
    제 주변에선 알아서 여자친구한테 부담 안주려고 하던데 그 남자아이 참 그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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