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하고싶은데..

[욕]

집에서는 듣는 어린귀들이 있어 못하겠고,
그렇다고 82대문에 떡하니 욕을 적을 수도 없고,
근데 안하면 병날거 같고,

욕은 욕인데 좀 교양있게 하는 욕좀 없을까요?ㅎㅎ;

불꽃 싸다구도 날리고 싶은데...

이메가와 관련된 글 읽을때마다 욕설을 마구 퍼붓고 싶습니다.

속시원히 말이죠~~~

[너무]

욕하지 마세요. 수명늘려줄 일있나요?
욕조차 아까운 것들이고 내 입만 더러워져요.

[나름배운여자]

저도 나름 교양있게 살려고 애쓰는데...
요즘은 그냥 자동적으로 욕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죽하면 아들이 그 꼴을 빤히 보다가,
"엄마, 인터넷 좀 그만 해라. 망가져 간다."고 하겠어요.ㅠㅠ

[.....]

혼자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소리를 지르세요
그렇지 않으면 차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소리를 지르세요
조금 마음이 편해 질 거예요

[....]

저두 욕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나라뉴스만 보면 욕쟁이가 되고 있어요.ㅜㅜ
한마디라도 해야 속이 좀 풀리니.. 어찌 나라가 이꼴로 간답니까!!!
아휴 또 욕 올라오네..

[올미다]

이런 시베리아 벌판에서 얼어 죽을 놈 같으니... 이 개나리십장생아. 야 귤 까라 그래, 야 이 시베리아야. 예라이 쌍화차야... 야이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
<출처-올드미스 다이어리의 김영옥 할머니욕>

이정도면 그놈한테는 무지하게 우아한 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