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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남자가 현금1억을 갖고 있으면 많은건가요?
제가 요즘 만나는 남자가 있습니다.
학교휴학하고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이제 직장생활 2년차인데..
1억을 모았다네요.
우연히 인터넷뱅킹 하는것을 봤는데 정말 1억이 있더군요.
26살 남자가 1억이있다..
이거 대단한거 맞죠?
제가 경제관념이 무뎌서 잘 모르거든요-_-;;
1. 어머
'08.5.16 4:13 PM (116.41.xxx.30)제 남편 결혼전 백만원 가지고 있던걸요?
2. /
'08.5.16 4:14 PM (203.142.xxx.231)적다고 생각할 여지도 있는건가요?
오로지 자신의 노력을 모았다면
대체 무슨 방법으로 모았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연봉을 1원도 안 쓰고 모아도 1억 안 될텐데...
만약 연봉을 1원도 안 쓰고 부모돈으로 살면서 모은거라면
저는 그 점에서는 상당히 문제 있다고 생각...
근데 26세 남자가 1억 모은게
아무리 원글님이 경제관념이 없어도
적은지 많은지 분간 안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3. ..
'08.5.16 4:14 PM (122.32.xxx.149)대단한거 맞아요~
남자들 대부분 결혼하기 전에 돈 못보아요.
더구나 그 나이때면 한참 노는거 좋아할 나이인데... 대단하네요.4. oz
'08.5.16 4:17 PM (222.238.xxx.4)2년차 공무원이요?
고위공무원인가요?
사회생활 2년차에
1억이면 엄청 많은건데....
글쓴님은 얼마라면 많다고 느끼시나요?5. 1
'08.5.16 4:17 PM (221.146.xxx.35)본인의 통장을 들여다보시면 답 나오죠.
6. ㄱㄱ
'08.5.16 4:20 PM (221.138.xxx.162)연봉을 1원안쓰고 부모돈으로 살수있어요~
부모님들이 월급 착착 모아주시고 장가갈때쓰라고 다 모아주시고 용돈주시는집도 꽤있는걸요.
저같은경우야 딸이니까 조금 다를수있겠지만.. 제 남편이며 남자친구들도 결혼전에 부모님들이 따로 자금도 마련해놓으셨지만.. 저희드 직장생활하면서는 그돈으로도 투자도하고 적금도들어서 잘 모아서 불려주시고했답니다.
(물론 안그런 부모도 많지만요;; )
그리고 / 님 ..경제관념이 없다면 적은지 많은지 분간이 안되는게 머 그렇게 이상한가요?
요즘 집값이 십몇억이고 전세값도 몇억씩하는 세상에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돈을 잘 모으면 그정도되는건가~ 제테크들을 잘해서 일억정도는 기본인가 아닌가 생각할수있지 않나요?
혹.. 그냥 무턱대로 "일억이 큰돈이에요? 작은돈이에요?" 라고 글을 올렸다면 님께서 머라하실수있지만 이런경우는 아닌것같은데요?
제 남편친구도 입사3년만에 일억 모았더라고요~ 학생때 모아놓은돈 천만원정도있었고 나머지는 칼같이 아끼고 펀드넣고해서 일억좀더 넘게 모았어요.
남자들...장가가기전에 돈못모은다고하지만...아이고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야무진데요~
차라리 장가가면 이리저리 쓰는돈 많아져서 개인돈은 그정도 못모으죠.
저나 제 친구들도 결혼하기전에 통장 두둑히 결혼했답니다.ㅎㅎ7. ...
'08.5.16 4:27 PM (203.142.xxx.231)저도 물론 주변에서 아들 장가 보낼 때
10억에 가까운 집 탁탁 사 주시는 집 꽤 봤습니다.
하지만 그런 집들일 수록
자녀에 대한 경제교육도 더 열심히 시키던걸요.
직장 다니면서 월급 1원도 안 쓰고
부모의 도움으로 사는 것은
글쎄요... 제 생각에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래에 본인에게 큰 돈이 올 상황이라면
되려 미리미리 더 준비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알뜰하게 계획 잘 세워서 돈 불린 건 야무지고 대단하지만
자기 돈 전혀 안 쓰면서 부모돈으로 살아 큰 돈 만든건 저는, 좀 그렇네요.8. 근데
'08.5.16 4:28 PM (222.111.xxx.177)전 좀 겁나는데요.
그게 순전히 2년 동안 자신의 월급만(다른 재테크하지 않고)으로 모은 돈이라면
물론 공무원 월급으로 가능하지도 않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런 남자, 남편으로는 좀 별로일 것 같네요.
저도 그런 놈(미안합니다. 좀 사연이 있어서)을 아는데 돈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은
그냥저냥 봐줄만 한데, 돈과 관련해서는 체면, 염치, 인간관계 ...완전 접어두고
완전 "저게 인간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행동합니다. 그것도 30대 초반인데...
혹시 안 그런 사람이겠지만, 잘 한 번 살펴보세요. 혹시 제가 아는 *과 같은 과이면
정말 그 부인 될 사람 무지 불쌍해질 것 같거든요.9. 음
'08.5.16 4:32 PM (211.187.xxx.247)97년에 결혼당시 통장에 현금6천...우리사주 ...* 대중공업주식2000천주....5천원에 사서
오만원이 조금 넘었으니까 .... 울남편 짠돌이도 아니고 쓸거 다쓰고....직장생활 5년 미만이었을겁니다. 현금6천도 아마 적금탄걸로 알고 있구요.... 물론 지금까지 주식 가지고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물론 그돈으로 집사서 더 불렸지만요.....다 하기 나름... 그때 1억이랑 요즘1억이랑..
솔직히 요즘 1억가지고 전세도 구하기 힘들지요..... 그래도 박봉에 1억정도는 알뜰한 사람이네요 예전에 1억이면 집을사고도 남았을텐데....요즘은 1억은...근데 정말 현금일억모으기는
정말 힘듭니다. 집은 자고 일어나도 1억 우습게 오르잖아요....10. 공무원
'08.5.16 4:35 PM (222.112.xxx.174)에 2년차라면 연봉 한 푼도 안 쓰고 저축해도 불가능한 금액이구요.
학교 휴학하고 공무원이라는 것도 좀 이해가 안 가구요. (이건 정말 확실히 알아보심이...무슨 이유로 학교 졸업도 안하고 공무원부터 하고 있답니까?)
뭐 돈 잘 모으는 거야 장점이겠지만 인색한 사람은 아닌지, 돈에 모든 가치관을 두고 있지는 않은지, 부모님에게 기식하며 돈 모으는 타입인지, 이런 게 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11. 인터넷뱅킹
'08.5.16 4:40 PM (203.244.xxx.1)어떤 종류의 예금에 1억이 있던가요?? 혹시 대출잔액 아닌가요?? 그냥 입출금 통장에 1억있다면, 좀 대단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보 자체가 불확실하네요..
예금은 얼마나 오래 그 잔고를 유지 하느냐가 중요하죠...적수라고도 하는데, 뭐 잠깐 1억쯤 통장에 있는건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지 않나요? 그런돈이 늘 통장에 있다면 모를까, 우연히 1억이상 잔고가 있는 순간을 옆에서 보셨을수도 있으니까요...12. ㄱㄱ
'08.5.16 4:43 PM (221.138.xxx.162)그런데 저도 답글들 읽어보니 좀 불안하긴하네요.....학교를 휴학하고 공무원을 하고있다는게
가능한지와.....아무리 얼핏 보셨더라도 한통장에 그 일억을 고스라니 가지고있는거 넘 이상하지 않나요?
저희같은경우도 현금이야 몇천만원가지고있고 나머지는 적금에 펀드에 다 나누어서 넣어놓지..
그렇게 통장하나에 덜컥 넣어놓진 않거든요? 님께서 그분을 직접보고 아시니.. 잘 아시리라믿지만~ 자세히 살펴보세요.
참..그리고요 부모님이 돈 다모아주셔서 월급한푼안쓰고 결혼하면... 어느자식이 홀랑 그거 가지고간답니까~~ 당연히 그이상으로 결혼할때 드리고오죠~ 저같은경우는 월급 대략400만원중에 70만원만쓰고 나머지는 계속 저축해주시고 펀드넣어 돈뿔려주시고했는데요..
결혼할때 이것저것 더 챙겨주시길래~ 제가 나름 모은 적금 통장째드리고 결혼했어요. ^^13. ?
'08.5.16 4:46 PM (221.146.xxx.35)님한테 보여줄려고 잠시 넣어놓으셨나...학기중에 공무원 시험 합격하면 보통은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합니다. 휴학하고 공무원 2년차라...이상하네요.
14. ㅎㅎ
'08.5.16 4:52 PM (122.17.xxx.12)좀 이상해요.
1. 휴학하고 공무원한다. 윗분이 지적해주셨네요.
2. 1억있다고 여자친구한테 자랑을 한다?
3. 그걸 보여주기까지 한다
4. 1억이나 되는 현금을 그냥 통장에 넣어둔다? 바보가 아니고선 다 분산투자합니다.
죄송하지만 세상에 사기꾼도 엄청 많습니다. 약간 의심을 해볼 필요는 있어요.
휴학한 학교/학과는 아시나요?
지금 다니는 곳/업무는 아시나요?15. 글쎄요..
'08.5.16 5:03 PM (58.143.xxx.102)26살에 직업은 공무원이고 직장생활 2년 밖에 안 됐는데 1억을 모았다면 연봉이 얼마인지 몰라도 월급받은 전액을 적금했다고 해도 현제 현금 1억은 어렵지 않을까요?
주식을 했다가 대박을 맞은 게 아니라면.....
통장을 눈으로 봤다면 할 말 없지만 저는 그냥 위 story 상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말대로 그 나이에 1억은 작은 돈이 아니며, 그 것이 사실이라면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 없지요.16. ...
'08.5.16 5:04 PM (211.189.xxx.161)저 대기업 23살때 대학졸업하자마자 들어가서 3년 다니니까 딱 1억 모아지던데요.
살림은 서울서 자취했구요.. 연봉은 1년차에 3500, 2년차에 4000, 3년차에 5000정도 됐었어요. 보니까 1년에 800만원정도로 살았던것같아요. (명품이나 자동차에 돈을 안썼으니..)
재테크는 따로 안했고 당시 펀드에 조금 투자를 해서 한 500만원정도 이득본거..
집에다 이것저것 많이 해드렸었구요..(에어콘 등의 100만원가량 살림살이들 두세번..)
근데 공무원월급으로 2년차에 1억이면;;; 본인받는거 다 안쓰고 모아도
아무리 고위공무원이라해도 1억 한참 안될텐데요;;(제 남편이 사무관이라 잘 알아요)
펀드 대박을 받으셨으면 몰라도 요새 2년사이에 그것도 아닐테고..
첨에 전 [반올림해서 1억 아니오?]생각했는데 직접 목격하셨다니 그것도 아니고..
댓글들 다시 보다보니 휴학하고 공무원2년차라는거 말도 안되구요;;;
그렇게 야무진 공무원께서 1억을 통째로 통장에 넣어놓는것도 상상이 안되네요.^^
(마치 누군가에게 보여주려는것처럼..)
중앙부처공무원이든, 지방(구청이나 시청)공무원이든
00부나 00시청 홈페이지가면 직원검색할 수 있어요.
대단하다기보다는 사기꾼같네요.17. 딸딸이맘
'08.5.16 5:10 PM (222.109.xxx.161)1억모으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데.....윗 글 보니 맞는것 같기도 하고???
18. ...
'08.5.16 5:13 PM (203.229.xxx.253)휴학하고 공부해서 합격하고 학교 더이상 안 다닌다는 소린가요?
휴학하면서 공무원은 못하니, 졸업때까지 발령 유예하고 졸업후 발령받거든요.
학교졸업하는 것과 안하는건 호봉에 차이가 날텐데...19. 부모님의
'08.5.16 6:09 PM (211.192.xxx.23)분산투자로 아들 계좌에 돈 넣어두실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나 댓글보니 수상하네요,,천만원만 돼도 은행에서 펀드나 분산수용 권하는데 1억을요???
20. 교사남편
'08.5.16 6:17 PM (121.175.xxx.56)28년 좀 넘었는데 세금연금의료보험기타등등 떼고 나니 이 달에 360입니다요.ㅠ.ㅠ
21. ...
'08.5.16 6:44 PM (116.120.xxx.130)그냥 인뱅하는 은행이 잔액 1억은 좀 쌩뚱맞네요
1억을 가지고 잇는사람들은 있겟죠
어릴대부터 모은돈이나 아르바이트 몇년 해서 종자돈 만들어서 대학대부터 주식이나
이런데 투자하며 돈늘리는 사람들은 많으니까요
1억을 가지고잇다면 재테크에 빠르고 굉장히 돈에 밝으신분 같구요
말씀대로 휴학학 직장생활2 년차에 그냥 자유저축은행이 1억이라면
뭔가좀 이상해요
사연이있어서 며칠 머물다가던지 주시이랑 연게된계좌라면 몰라두요
암튼 남자나이 26에1억은 부모가 용돈 준거든 자기가 모은거든 대단하긴하네요22. 까칠한 댓글은
'08.5.16 7:36 PM (121.131.xxx.127)저도 싫어하지만
대략 본인이 돈 모으기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하면 알 일
이라고 충분히 생각하실 수도 있는 일 같은데요.23. 사기꾼
'08.5.16 8:13 PM (125.142.xxx.106)같삼. 아니면 ㅈㅅ
24. ..
'08.5.17 11:51 AM (210.104.xxx.2)꼭 직장생활하면서만 모은 돈이라고 장담할수있나요?
어렸을때부터 저축한돈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새뱃돈,돌축의금부터 시작해서.. 친척들 용돈..
뭐 손큰 조부모님 등이 대학입학축하금이라도 한턱씩 내시면..
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25. 흠
'08.5.17 12:04 PM (122.32.xxx.20)이상해요.1억을 mmf에 넣어놓지
왜 그냥 통장에
그렇게 돈 모을 경제관념있으면 돈 그리 안놔두죠26. ?
'08.5.17 12:07 PM (125.141.xxx.248)사기꾼 냄새가 나네요
27. 저도..
'08.5.17 12:49 PM (210.219.xxx.109)사깃꾼에 한표.. ㅈㅅ
28. 사
'08.5.17 1:23 PM (211.207.xxx.12)자에 한표.. 그리고 왜 인터넷으로 돈을 보여 줬을까요? 꼬시기 위해?
봐~라 나 돈 많다.그러니 와~라. 나에게29. ...
'08.5.17 1:37 PM (123.142.xxx.242)공무원 신분으로는 자신이 1억이란 거금을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바램이라면 검은돈이 아니길 바랄뿐...............30. 가능할걸요
'08.5.17 2:57 PM (211.196.xxx.69)저는 저축강박증이 있는 사람이라...
어려서부터 용돈 모으고, 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뛰고 과외도 해서
대학 졸업할 무렵에 통장에 이천만원 정도 있었어요.
그땐 저축해두면 연 이자가 십이퍼센트씩 붙던 시절이었죠.
졸업한 지 2년만에 결혼했는데 그 땐 육천 정도 가지고 있었구요.
투자 같은 건 생각도 못하고 그저 적금만 죽어라 부어댔지만...
그렇다고 제가 인간관계 다 포기하고 체면 안차리고 그런 건 절대 아니고
친구들한테도 일방적으로 얻어먹고 그런 거 없었구요.
부모님께도 첫월급으로 선물 사드리고...생신 명절 챙기고 다 했어요.
대신 저 자신한테는 정말 돈 안썼어요.
직장생활 하면서도 백화점에서 옷사본 게 한손으로 꼽을 정도.
저처럼 살면서 재테크가 좀 되는 남자라면 일억도 가능하지 않을까요?31. 아무리
'08.5.17 3:17 PM (219.254.xxx.58)그래도 공무원 2년에 일억은 아니죠
모르죠 고시출신으로 서기관급으로 들어가신건지(서기관급이라도 2년만에 일억은 아니죠)
잘 알아보시라구 말씀 드리구 싶구여
아무리 재테크에 출중하다해도(재테크에 출중하다면 인뱅 통장에 일억 그냥 넣어두진 않죠. mmf나 cma에 넣어두지) 좀 냄새가 납니다

